우리에게 귀감이 되는 "서울의 얼굴을 찾습니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8.03.28. 15:42

수정일 2018.03.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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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얼굴을 찾습니다

서울시가 시정 발전 및 시민 행복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故人 포함)및 단체를 기리기 위해 4월 24일까지 서울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유공 시민을 예우하는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시정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서울시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올해 3회째를 맞는다. 현재까지 15명의 시민과 2개의 단체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17년 헌액된 故안치범씨는 2016년 9월 마포구 한 다세대주택 화재 당시 119에 신고하고도 불길 속으로 들어가 이웃을 구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잠든 사람들을 깨우기 위해 초인종을 눌렀던 초인종 의인은 당시 28세였다.

또한 본인에게 가해진 전쟁 성폭력을 용기 있게 알려 일본 전쟁 범죄의 실상을 증언하고, 전쟁 성폭력으로 고통 받는 여성을 위한 인권운동을 펼친 김복동 할머니도 헌액됐다. 이외에도 20년 넘게 교통정리 봉사활동을 펼친 이필준씨, 조선시대 장영실이 발명한 자격루를 500여년 만에 원형대로 복원한 과학자 남문현씨 등이 있다.

서울시 명예의 전당으로 헌액되면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장기간 전시가 가능한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시민청까지 연결되는 지하통로 벽면에 동판부조상이 설치되며, 올해도 벽면을 따라 서울시민의 마음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채워 줄 예정이다.

헌액 추천 대상은 서울시정 발전 및 시민행복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 및 단체로, 현재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여야 한다.

추천권자는 서울시 실, 본부, 국 부서장 및 자치구 구청장, 일반 서울시민이다. 일반 서울시민들이 숨은 공로자를 찾아내어 추천할 때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 1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추천서식은 서울시 홈페이지 → 분야별 정보 → 기획행정 → 명예의 전당 헌액후보자 추천안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추천서, 공적조서 등 관련 서류는 우편·방문·온라인을 통해 서울시 자치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수상후보자는 시 감사관의 현장실사와 시 헌액심사선정위원회의 2차례 공적심사를 거쳐 최종 10명 이내에서 선정하며, 심사결과 발표는 8월 중에, 헌액식은 9월 중에 시행할 계획이다.

■ 2018 서울특별시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자 추천
○추천기간 : 2018년 3월 5일 ~ 4월 24일
○추천방법 : 추천서식을 작성해 우편, 방문, 온라인 접수
- 우편, 방문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본관 7층 자치행정과 (04524)
- 온라인 : jaecos1003@seoul.go.kr
○제출서류 :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요약서, 주요경력 및 수상내용, 기타 공적증명 자료

문의 : 자치행정과 02-2133-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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