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보름달 못 봤다면? 여의도공원 '서울달'에서 소원 빌어보자!

시민기자 김성무

발행일 2026.09.29. 15:40

수정일 2026.09.29. 15:40

조회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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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9월 24일~10월 5일 여의도공원 서울달 일대에서 추석·개천절 연계 행사 ‘서울달 아래, 보름달 소원’을 연다. 대형 보름달 조형물, 위시트리, 전통놀이·서울달 게임존을 운영하고, 서울달은 금·토요일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서울달은 2024년 8월 개장 후 누적 탑승객 11만 명을 넘었다.
9월 24일~10월 5일 게임·포토존 등 참여형 행사 운영
서울형 야간경제 배너
앞으로 서울의 밤이 더 풍요로워집니다. 시민들은 퇴근 후 가족과 운동·문화 프로그램을 즐기고, 저녁의 활기는 관광명소와 골목상권으로 이어집니다. 더 여유롭고 안전한 서울의 밤을 만들어갈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을 많이 기대해 주세요.
해가 완전히 저문 여의도공원, 캄캄한 밤하늘 위로 노란 열기구 하나가 두둥실 떠 있다. 하트와 느낌표 무늬가 그려진 몸체에 'SEOUL MY.SOUL'이라는 글자가 선명하다. 여의도 상공 최대 130m까지 오르는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이다. 2024년 8월 개장한 서울달은 그사이 누적 탑승객 11만 명을 훌쩍 넘어섰고, 올해 들어서도 탑승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9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12일간, 서울달 일대에서 '서울달 아래, 보름달 소원'을 연다. 추석과 개천절 연휴가 겹친 시기에 맞춰 마련한 행사로, 탑승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게 꾸며졌다. 운영시간은 연휴 기간의 경우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평일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다. ☞ [관련 기사] 연휴 계획 아직이라면? 추석 '문화달력'부터 체크

행사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게 대형 보름달 조형물 두 개가 나란히 선 '서울달 속 위시문'이다. 지름 3m와 2m 크기의 달 모형 앞에서 사진을 찍고 소원을 빌어보라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다. 조금 옆으로는 분홍빛 LED 벚꽃이 촘촘히 달린 '위시트리'가 서 있다. 나뭇가지마다 다양한 색의 소원카드가 걸려 있어, 걸음을 멈추고 하나하나 들여다보게 된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전통놀이 체험존도 함께 열렸다. 대형 윷놀이판과 랜덤 주사위 게임을 진행하는 이벤트존 텐트 앞으로는 참여를 기다리는 줄이 이어졌고, 잔디밭 곳곳에 놓인 의자에서는 방문객들이 도심 야경을 배경으로 잠시 쉬어가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외에도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는 최고 비행 높이에서 착안한 ‘13초 맞히기’, 서울달 퀴즈 룰렛 등 서울달의 특징을 살린 ‘서울달 게임존’이 열린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서울달 탑승 여부와 상관없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만 팔로우하면 게임에 참여할 수 있고, 미션을 완료하면 서울달 키캡이나 달항아리 열쇠고리, 그립톡 등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행사장 한쪽 탑승장에서는 안전교육을 마친 방문객들이 차례로 곤돌라에 올랐다. 두둥실 떠오르는 서울달에서 여의도 빌딩숲을 내려다보는 탑승객들의 표정만으로도 설렘이 전해졌다. 서울달 운영시간은 일~목요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지난 8월~10월까지 야간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매주 금·토요일에 한해 오후 11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비행시간은 약 15분으로, 탑승 전 안전교육 등을 포함하면 30분 가량 소요된다. 온라인예약 및 현장발권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오후 8시 이후 야간운행은 현장 티켓 구매 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와 야간 연장 운영을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서울달을 비롯한 여의도의 야간 콘텐츠를 보다 여유롭게 즐기고, 주변 지역으로 발길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서울달 탑승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도 진행한다. 설문 참여자에게는 간식 꾸러미를 제공하며, 조사 결과는 향후 서울달 운영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 [관련 기사] 두둥실~ 달빛 아래 서울 한눈에…서울달, 8~10월 연장 운영

10월 5일까지, 여의도공원 밤하늘에 뜬 보름달 아래에서 소원 하나 빌어보는 건 어떨까.
짙은 남색 밤하늘을 배경으로 하트와 느낌표 무늬가 그려진 노란 서울달 열기구 몸체, 'SEOUL MY.SOUL' 글자가 새겨져 있다.
여의도 밤하늘에 뜬 서울달 ©김성무
지름 3m와 2m 크기의 대형 보름달 조형물 두 개와 '서울달 속 위시문 WISHMOON' 안내판, 운영시간이 적혀 있다.
달 조형물과 사진을 찍으며 소원을 비는 '위시문' 포토존 ©김성무
분홍빛 LED 벚꽃이 촘촘히 달린 나무 조형물에 다양한 색의 소원카드가 걸려 있는 모습
소원카드가 가득 걸린 '위시트리' ©김성무
잔디밭 의자에 앉은 방문객들과 반려견, 멀리 위시문 조형물과 이벤트존 텐트, 도심 빌딩 야경이 보이는 행사장 전경
도심 야경을 배경으로 쉬어가는 방문객들 ©김성무
'휴식존 Rest Area Zone' 배너가 걸린 하얀 텐트와 잔디밭에 놓인 의자들, 뒤로 도심 빌딩이 보인다.
잔디밭에 마련된 휴식존 ©김성무
  • '이벤트존' 텐트 안, 대형 빨간색·파란색 주사위와 '윷나와라 윷' 문구가 적힌 안내판, 운영진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
    대형 윷놀이 도구가 놓인 이벤트존 내부 ©김성무
  • 이벤트존 텐트 앞과 그 너머 휴식존까지 방문객들이 오가는 행사장 전경, 뒤로 도심 빌딩과 물든 나무들이 보인다.
    이벤트존을 지나 휴식존까지 이어지는 방문객들의 발걸음 ©김성무
  • '이벤트존' 텐트 안, 대형 빨간색·파란색 주사위와 '윷나와라 윷' 문구가 적힌 안내판, 운영진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
  • 이벤트존 텐트 앞과 그 너머 휴식존까지 방문객들이 오가는 행사장 전경, 뒤로 도심 빌딩과 물든 나무들이 보인다.
'서울달' 간판이 걸린 탑승장 건물, '안전교육실', '탑승권 대기등록' 표지판과 대기 중인 방문객들
탑승 전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서울달 탑승장 ©김성무
서울달에 탑승한 방문객들이 도심을 바라보는 모습, 뒤로 고층 빌딩이 늘어서 있다.
서울달에 올라 여의도 야경을 내려다보는 탑승객들 ©김성무
여의도 고층 빌딩숲을 배경으로 두둥실 떠오른 서울달
여의도 빌딩숲 위로 떠오른 서울달 ©김성무
짙은 파란 밤하늘 위로 두둥실 떠오르는 서울달 열기구와 곤돌라, 하트 무늬가 보인다.
10월 5일까지, 여의도공원 밤하늘에 뜬 서울달 아래에서 소원 하나 빌어보자. ©김성무

'서울달 아래, 보름달 소원'

○ 기간 : 9월 24일~10월 5일, 12일간 운영
○ 장소 : 여의도공원(서울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1) 서울달 일대
○ 시간 : 연휴기간(추석·개천절) 15:00~21:00, 평일 17:00~21:00
○ 참여방법 : 서울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탑승 여부와 무관하게 참여 가능, 미션 완료 시 기념품 증정

서울달

○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1 여의도공원
○ 운영일시 : 월~일요일 12:00~22:00 (8~10월 금·토요일 23:00까지 연장)
○ 예약 및 안내 : 서울달정보알리미 누리집
○ 비짓서울 누리집

시민기자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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