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더 길어진 서울의 밤! 한강버스부터 야간운동·조각페스티벌까지

시민기자 백진숙

발행일 2026.09.07. 11:28

수정일 2026.09.07. 17:59

조회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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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야간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며 퇴근 후 한강버스·따릉이, 고덕천 운동 코스, 서울조각페스티벌과 건대 맛의 거리 등 밤에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소개했다. 한강 야경 감상과 문화·운동·상권 이용이 이어지며 서울의 밤이 더 풍요로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형 야간경제 배너
앞으로 서울의 밤이 더 풍요로워집니다. 시민들은 퇴근 후 가족과 운동·문화 프로그램을 즐기고, 저녁의 활기는 관광명소와 골목상권으로 이어집니다. 더 여유롭고 안전한 서울의 밤을 만들어갈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을 많이 기대해 주세요.
한강버스 야간 운영으로 한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백진숙
한강버스 야간 운영으로 한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백진숙

① 한강버스 야간 운항으로 더 오래 즐기는 한강의 밤

서울시에서 '야간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밤이 더 안전하고 풍요로운 문화와 휴식의 시간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에 퇴근 후 집으로 곧장 가는 대신 서울의 밤을 더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곳으로 향했다.

도심의 야경을 한강 위에서 즐길 수 있는 한강버스가 첫 번째 코스이다. ☞ [관련 기사] 한강의 밤, 더 오래 즐겨요! 한강버스 야간 운항 증편

한강버스 선착장에 도착하니, 어느새 도심 소음은 사라지고 탁 트인 강바람이 반겨준다. 마침 해질녘에 맞춰 한강선착장 주변이 붉게 물들며 장관을 선사한다. 한강버스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먼저 대기 번호를 받아야 했다. 시간대별로 해당 선착장에서 승하차하기도 하고, 통과하기도 하니 현장 안내를 참고하여 동선을 계획하길 바란다.

한강버스에 탑승해 바라본 노을 풍경은 기대 이상이었다. 멀리서 보이는 남산서울타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석양은 하루의 고됨을 위로해 주기에 충분했다. 서울의 아름다움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 노을 지는 햇빛과 함께한 잠실선착장 ©백진숙
    노을 지는 햇빛과 함께한 잠실선착장 ©백진숙
  • 한강버스에서 바라본 한강 노을 ©백진숙
    한강버스에서 바라본 한강 노을 ©백진숙
  • 남산을 배경으로 한 한강 노을 ©백진숙
    남산을 배경으로 한 한강 노을 ©백진숙
  • 노을 지는 햇빛과 함께한 잠실선착장 ©백진숙
  • 한강버스에서 바라본 한강 노을 ©백진숙
  • 남산을 배경으로 한 한강 노을 ©백진숙
  • 한강버스가 야간 운항을 증편한다. ©백진숙
    한강버스가 야간 운항을 증편한다. ©백진숙
  • 한강버스에서 바라본 한강 야경
    한강버스에서 바라본 한강 야경 ©백진숙
  • 잠실선착장 앞, 한강을 즐기는 시민들 ©백진숙
    잠실선착장 앞, 한강을 즐기는 시민들 ©백진숙
  • 한강버스가 야간 운항을 증편한다. ©백진숙
  • 한강버스에서 바라본 한강 야경
  • 잠실선착장 앞, 한강을 즐기는 시민들 ©백진숙
서서히 어둠이 내려앉으며 한강의 야경을 눈에 담아 보았다. 하나둘 조명을 밝히는 한강다리와 강물 위로 반짝이는 빌딩 불빛이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했다. 탑승객들은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한강버스는 이동 수단 이상의, 낭만과 힐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야간 명소로 손색없었다. 

② 따릉이와 함께한 안심 귀가길

노을과 야경의 여운을 담아두고 한강선착장 바로 앞에 위치한 따릉이 대여소로 향했다. 시원한 밤바람을 느끼며 퇴근 후의 운동까지 겸한 귀가를 위해서였다. 따릉이를 타고 이동해 보니 한강변 자전거도로가 송파둘레길까지 연결되어 있었고 어두운 시간에 이동했음에도 조명이 잘 조성되어 있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의 구분이 잘 되어 있어 늦은 시간 운동하는 시민들과의 부딪힐 걱정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 잠실선착장 앞 따릉이 정류장
    잠실선착장 앞 따릉이 정류장 ©백진숙
  • 따릉이를 타고 가며 만난 잠실대교
    따릉이를 타고 가며 만난 잠실대교 ©백진숙
  • 자전거 길을 따라 이동한 송파둘레길
    자전거 길을 따라 이동한 송파둘레길 ©백진숙
  • 잠실선착장 앞 따릉이 정류장
  • 따릉이를 타고 가며 만난 잠실대교
  • 자전거 길을 따라 이동한 송파둘레길

③ 퇴근 후 운동 명소, 고덕천 수변공원

다음 날에는 퇴근 후 우리동네 야간 운동 명소를 다녀왔다. 해가 완전히 지고 난 뒤에도 어둡지 않았던 고덕천 일대이다. 가로수 불빛이 운동 코스를 환하게 비춰주고 있어 운동하는 데 불편함은 없었다. 늦은 저녁 시간임에도 고덕천 일대에는 운동을 위해 나온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각자의 방법으로 러닝, 산책, 자전거까지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운동 열기로 밤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오히려 낮 못지않은 활기가 느껴졌다.

물길을 따라 뛰는 코스가 상쾌했다. 퇴근하고 다소 지친 상태로 나왔지만 막상 고덕천을 따라 운동하다 보니 하루의 고단함이 오히려 씻겨나가는 기분이었다.
  • 고덕천에서 운동하는 시민들 ©백진숙
    고덕천에서 운동하는 시민들 ©백진숙
  • 고덕천 운동기구 공간 ©백진숙
    고덕천 운동기구 공간 ©백진숙
  • 밝게 조성된 고덕천 ©백진숙
    밝게 조성된 고덕천 ©백진숙
  • 고덕천에서 운동하는 시민들 ©백진숙
  • 고덕천 운동기구 공간 ©백진숙
  • 밝게 조성된 고덕천 ©백진숙

④ 문화가 있는 서울의 밤, 서울조각페스티벌 뚝섬 한강공원

그 다음 날은, 문화가 있는 서울의 밤을 즐기기 위해 퇴근 후 뚝섬한강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열린송현녹지광장, 뚝섬한강공원, 서울숲, 서울어린이대공원, 풍납토성 동성벽 일대에서 '서울조각페스티벌'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해가 지고 어둠이 짙어지면서 서울조각페스티벌의 조각 작품들의 색다른 매력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작품들 사이를 천천히 거닐며 빛과 함께 한 조각들을 살펴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주변을 둘러보게 되었다. 한강의 야경도 아름답지만 예술 작품이 더해지니 퇴근 후 산책과 운동의 즐거움이 배가 되는 기분이었다.
  •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조각페스티벌 ©백진숙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조각페스티벌 ©백진숙
  • 빛 조각으로 물든 뚝섬한강공원 ©백진숙
    빛 조각으로 물든 뚝섬한강공원 ©백진숙
  • 노을과 어우러진 서울조각페스티벌 ©백진숙
    노을과 어우러진 서울조각페스티벌 ©백진숙
  •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조각페스티벌 ©백진숙
  • 빛 조각으로 물든 뚝섬한강공원 ©백진숙
  • 노을과 어우러진 서울조각페스티벌 ©백진숙

⑤ 뚝섬에서 건대 상권까지 이어지는 서울의 밤

서울조각페스티벌 바로 옆 '건대 맛의 거리'로 향했다. 늦은 시간에도 활기를 이어가는 지역 상권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한강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긴 후 인근 상권을 찾아 즐기기 좋은 코스이다.

한강버스로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고 따릉이로 안전하게 귀가한 밤, 퇴근 후 안전하게 고덕천 따라 달리며 운동을 즐겼던 밤, 서울조각페스티벌로 문화 체험 후에 자연스럽게 이어졌던 건대 상권까지 이어진 밤까지, 일상 속 밤을 누리는 방법이 점점 더 다양해지는 기분이다. 앞으로도 서울의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즐길 거리, 누릴 거리가 더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
  • 뚝섬한강공원 주변 상권인 건대맛의거리 입구 ©백진숙
    뚝섬한강공원 주변 상권인 건대맛의거리 입구 ©백진숙
  • 건대맛의거리 풍경 ©백진숙
    건대맛의거리 풍경 ©백진숙
  • 문화가 있는 건대거리 ©백진숙
    문화가 있는 건대거리 ©백진숙
  • 뚝섬한강공원 주변 상권인 건대맛의거리 입구 ©백진숙
  • 건대맛의거리 풍경 ©백진숙
  • 문화가 있는 건대거리 ©백진숙

시민기자 백진숙

서울의 문화 공간을 시민의 눈높이로 전달하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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