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생명도 쉬어가는 곳, 서울의 유수지와 수변공원

시민기자 유지민

발행일 2026.08.21. 10:28

수정일 2026.08.21. 19:11

조회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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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도심의 유수지와 수변공원을 공원으로 조성해 사람과 다양한 생명이 함께 쉬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곳은 폭염 완화, 빗물 저장과 홍수 예방, 잠자리 유충·개구리·왜가리·오리·너구리 등의 서식처 역할도 한다.
도심 속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며 뜨거운 열기가 퍼지고 있다. ©유지민
도심 속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며 뜨거운 열기가 퍼지고 있다. ©유지민
빽빽한 콘크리트 건물과 자동차가 오가는 아스팔트 도로 그리고 수많은 매연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곳이 도시다. 이런 도심 속에서 사람들은 과연 쉴 공간이 있을까. 사람들뿐 아니라 다른 생명들에게도 자연과 함께 쉬어갈 공간은 거의 없다. 모두 할 일을 마치면 집으로 돌아가 쉬기 바쁘고, 다른 생명들은 쉴 곳 없이 위험한 환경을 헤매곤 한다. 그래서 도시는 모두가 바쁘게 살아가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 장지천 구간으로 이어지는 길 안내판 ©유지민
    장지천 구간으로 이어지는 길 안내판 ©유지민
  • 장지천과 송파둘레길 설명 안내판 ©유지민
    장지천과 송파둘레길 설명 안내판 ©유지민
  • 장지천 자연생태하천 복원기념비 ©유지민
    장지천 자연생태하천 복원기념비 ©유지민
  • 장지천 구간으로 이어지는 길 안내판 ©유지민
  • 장지천과 송파둘레길 설명 안내판 ©유지민
  • 장지천 자연생태하천 복원기념비 ©유지민
이에 서울시는 사람뿐 아니라 다른 생명들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사람과 자연 그리고 생명들의 쉼터가 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가 바로 서울 곳곳에 마련된 수변공원유수지다.
  • 자연을 느끼며 문화와 경제, 휴식이 흐르는 장지천 수변공원 ©유지민
    자연을 느끼며 문화와 경제, 휴식이 흐르는 장지천 수변공원 ©유지민
  • 장지천 수변공원에는 버들과 하천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져 있다. ©유지민
    장지천 수변공원에는 버들과 하천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져 있다. ©유지민
  • 빽빽한 나무들로 그늘이 만들어져 있다. ©유지민
    빽빽한 나무들로 그늘이 만들어져 있다. ©유지민
  • 자연을 느끼며 문화와 경제, 휴식이 흐르는 장지천 수변공원 ©유지민
  • 장지천 수변공원에는 버들과 하천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져 있다. ©유지민
  • 빽빽한 나무들로 그늘이 만들어져 있다. ©유지민

외면받던 땅을 재탄생시키다!

서울시에 있는 유수지와 수변공원이 되기 전의 땅들은 원래 물이 갑자기 넘칠 때를 대비하는 장소이자, 쓰레기를 버리는 곳, 산업화 시대에는 악취 나는 배수로와 먼지가 날리는 공간이었다. 주민들의 생활에 꼭 필요했지만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기 어려운 땅들이었다. 서울시는 이러한 공간을 도심 속 공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시작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지금의 유수지와 수변공원이다.
  • 유수지에서는 가로등 빛을 받아 은은하게 빛나는 꽃들이 눈길을 끈다. ©유지민
    유수지에서는 가로등 빛을 받아 은은하게 빛나는 꽃들이 눈길을 끈다. ©유지민
  • 아파트 불빛들이 켜져 있고 넓은 공터와 흔들의자가 있다. ©유지민
    아파트 불빛들이 켜져 있고 넓은 공터와 흔들의자가 있다. ©유지민
  • 유수지에서는 가로등 빛을 받아 은은하게 빛나는 꽃들이 눈길을 끈다. ©유지민
  • 아파트 불빛들이 켜져 있고 넓은 공터와 흔들의자가 있다. ©유지민

도심에 생명을 불어넣다!

유수지는 고인 물의 특성을 살려 해충을 잡는 잠자리 유충의 서식지가 되기도 하며, 도심 해충을 친환경적으로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수변공원은 콘크리트에 갇힌 열섬 현상을 완화해 주는 기능을 한다. 실제로 수변공원에 가면 시원함이 느껴지는데, 이는 기후 재난인 폭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수지와 수변공원은 멸종위기종이나 개구리가 알을 낳고 생명을 키워갈 수 있는 소중한 번식지 역할을 하며, 다양한 꽃들은 꿀벌이 이동 중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 작은 오두막처럼 생긴 정자 ©유지민
    작은 오두막처럼 생긴 정자 ©유지민
  • 구로유수지에는 ‘자연친화의 집’이라고 쓰여 있는 오두막이 자리하고 있다. ©유지민
    구로유수지에는 ‘자연친화의 집’이라고 쓰여 있는 오두막이 자리하고 있다. ©유지민
  • 다양한 꽃이 유수지에 자라나고 있다. ©유지민
    다양한 꽃이 유수지에 자라나고 있다. ©유지민
  • 유수지에 농구와 놀이터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유지민
    유수지에 농구와 놀이터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유지민
  • 작은 오두막처럼 생긴 정자 ©유지민
  • 구로유수지에는 ‘자연친화의 집’이라고 쓰여 있는 오두막이 자리하고 있다. ©유지민
  • 다양한 꽃이 유수지에 자라나고 있다. ©유지민
  • 유수지에 농구와 놀이터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유지민

안전도 놓치지 않았다!

아스팔트는 물을 잘 흡수하지 못한다. 빗물이 스며들지 않는 도심에서 폭우가 내리면 결국 홍수가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유수지는 이런 상황에서 넘치는 빗물을 모아두는 웅덩이 역할을 하며, 흙과 나무는 빗물을 대신 흡수해 하수관으로 물이 한꺼번에 몰려 역류하는 위험을 줄여준다.
  • 유수지에 놀러온 고양이 ©유지민
    유수지에 놀러온 고양이 ©유지민
  • 장지천 그늘에서 쉬고 있는 왜가리 ©유지민
    장지천 그늘에서 쉬고 있는 왜가리 ©유지민
  • 오리 한 마리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유지민
    오리 한 마리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유지민
  • 유수지에 놀러온 고양이 ©유지민
  • 장지천 그늘에서 쉬고 있는 왜가리 ©유지민
  • 오리 한 마리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유지민

그리고 사람과 생명이 쉬어가는 곳

유수지와 수변공원에 가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찾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는 곤충과 다른 생명들도 마찬가지다. 왜가리, 오리, 개구리, 너구리 등 다양한 생명들이 이곳에서 쉬어가곤 한다. 모두가 어우러지는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인 것이다. 이러한 공간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소중히 여기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우리 사람들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민기자 유지민

재밌는것을 공유하는 서울시민기자가 되고 싶습지다.

#유수지 #수변공원 #생태 #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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