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프 찍다 보니 서울이 내 품에 쏙~ 서울시청 지하 ‘서울갤러리’ 개관

시민기자 김재형

발행일 2026.02.06. 12:37

수정일 2026.02.06. 18:15

조회 336

서울의 미래 비전 공유~이벤트도 풍성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를 체험해 보자. ©김재형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를 체험해 보자. ©김재형
서울시청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자, 익숙했던 공간에서 색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지난해부터 새 단장에 들어갔던 시청 지하공간이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라는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며,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직접 찾은 서울갤러리는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라,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체험 공간’ 자체다. 지하 1~2층, 연면적 1만㎡가 넘는 공간에 전시관과 휴식공간, 상담센터, 공연장, 굿즈숍까지 촘촘히 들어서 있다.
  • 서울갤러리를 즐기기 위해 스탬프 투어를 해보자. ©김재형
    서울갤러리를 즐기기 위해 스탬프 투어를 해보자. ©김재형
  • 지도에 표시된 6개 장소에서 일러스트 스탬프를 완성하면 된다. ©김재형
    지도에 표시된 6개 장소에서 일러스트 스탬프를 완성하면 된다. ©김재형
  • 서울갤러리를 즐기기 위해 스탬프 투어를 해보자. ©김재형
  • 지도에 표시된 6개 장소에서 일러스트 스탬프를 완성하면 된다. ©김재형
방대한 이곳을 헷갈리지 않고 제대로 즐기기 위해 '서울갤러리 스탬프투어'가 진행 중이다. 안내데스크에 가면 스탬프 용지를 받을 수 있는데, 지도에 표시된 6개의 장소를 방문해 스탬프를 완성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자, 이제 서울갤러리를 누비는 작은 여행을 시작해 보자.
소망을 적어서 소망나무에 달고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김재형
소망을 적어서 소망나무에 달고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김재형

스탬프 찍으며 문화공간 체험

발길 따라 자연스럽게 도착한 곳은 서울갤러리 소망나무였다. 메모지에 내가 바라는 미래 서울의 소망을 적고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 서울시민 각자의 소망이 담겨 있는 소망나무 ©김재형
    서울시민 각자의 소망이 담겨 있는 소망나무 ©김재형
  • 메모지에 내가 바라는 미래 서울의 소망을 적고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김재형
    메모지에 내가 바라는 미래 서울의 소망을 적고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김재형
  • 서울시민 각자의 소망이 담겨 있는 소망나무 ©김재형
  • 메모지에 내가 바라는 미래 서울의 소망을 적고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김재형
소망나무에는 이미 각양각색의 메모가 달려 있다. 대형 나무 모형에 형형색색의 메모지가 주렁주렁 매달리며, 하나의 작은 전시 작품처럼 느껴졌다. 각자의 소망이 모여 만들어낸 풍경은 서울이라는 도시가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 위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듯했다.
  • 아이들을 위한 키즈라운지도 조성됐다. ©김재형
    아이들을 위한 키즈라운지도 조성됐다. ©김재형
  • 키즈라운지 이용방법 ©김재형
    키즈라운지 이용방법 ©김재형
  • 아이들을 위한 키즈라운지도 조성됐다. ©김재형
  • 키즈라운지 이용방법 ©김재형
스탬프를 받은 곳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키즈라운지가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며 서울시의 정책을 체험할 수 있다. 대기공간에서 순서를 기다리면 이용할 수 있다. 정책 카드엽서 만들기, 우리동네 그림엽서 만들기 체험, 생태도시녹화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대형 스크린을 배경으로 볼풀이 있다. ©김재형
대형 스크린을 배경으로 볼풀이 있다. ©김재형
  • 덜달달9988 실험실과 체력 측정을 하며 놀 수 있다. ©김재형
    덜달달9988 실험실과 체력 측정을 하며 놀 수 있다. ©김재형
  • 아이들이 뛰어놀며 정책을 체험하는 키즈라운지 ©김재형
    아이들이 뛰어놀며 정책을 체험하는 키즈라운지 ©김재형
  • 덜달달9988 실험실과 체력 측정을 하며 놀 수 있다. ©김재형
  • 아이들이 뛰어놀며 정책을 체험하는 키즈라운지 ©김재형
특히 대형 스크린을 배경으로 제작된 볼풀은 아이들이 무척이나 즐거워 했다. 덜달달9988 실험실과 키와 체력을 측정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엄마, 아빠와 자녀들이 서울시청을 방문해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있다는 게 참 좋아 보였다.
서울마이소울샵에는 다양한 서울시 굿즈를 만날 수 있다. ©김재형
서울마이소울샵에는 다양한 서울시 굿즈를 만날 수 있다. ©김재형
서울시 캐릭터 해치로 디자인된 다양한 제품들 ©김재형
서울시 캐릭터 해치로 디자인된 다양한 제품들 ©김재형
서울갤러리는 ‘볼거리’에만 그치지 않았다. 서울마이소울샵에는 다양한 서울 굿즈와 캐릭터 상품이 진열돼 있다. 서울갤러리의 다양한 굿즈를 만나보고 스탬프와 핫팩을 받았다.
서울갤러리 굿즈를 만나고 스탬프를 받자. ©김재형
서울갤러리 굿즈를 만나고 스탬프를 받자. ©김재형
두 번째 이벤트인 행운 찬스도 참여해 보자. ©김재형
두 번째 이벤트인 행운 찬스도 참여해 보자. ©김재형
서울굿즈숍에서는 ‘행운 찬스’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2,500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 1장을 제시하면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실패할 경우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진다. 경품은 달고나 키트, 아트 콜라보 접시, 인센스 스틱 등 총 6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운 좋게도 ‘레트로 소반’에 당첨돼, 뜻밖의 즐거운 추억도 남길 수 있었다.
서울갤러리에서 사진을 찍으면 스탬프를 추가할 수 있다. ©김재형
서울갤러리에서 사진을 찍으면 스탬프를 추가할 수 있다. ©김재형
포토존에서는 서울을 상징하는 서울색이 표현된 공간에서 인증사진을 찍으면 된다. 운영 요원에게 인증 후 손쉽게 스탬프를 하나 더 획득할 수 있었다. 어느덧 해치 캐릭터가 어느 정도 완성돼 가고 있었다.
  • 중간에 서울책방도 만날 수 있다. ©김재형
    중간에 서울책방도 만날 수 있다. ©김재형
  • 서울시에서 발간한 서적과 자료 등을 판매하는 전문 서점이다. ©김재형
    서울시에서 발간한 서적과 자료 등을 판매하는 전문 서점이다. ©김재형
  • 중간에 서울책방도 만날 수 있다. ©김재형
  • 서울시에서 발간한 서적과 자료 등을 판매하는 전문 서점이다. ©김재형
세계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고 글로벌 도시 서울의 위상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도 있다. 일단 이곳에 도착했다면 서울 모형 앞에서 인증샷을 찍자. 스태프에게 사진을 보여주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고 캡슐을 뽑을 기회가 주어진다. 캡슐에는 해치&서울프렌즈 키링이 있다.
서울 모형 앞에서 인증샷을 찍자. ©김재형
서울 모형 앞에서 인증샷을 찍자. ©김재형
  • 인증샷을 보여주면 스탬프를 찍고 캡슐을 뽑을 수 있다. ©김재형
    인증샷을 보여주면 스탬프를 찍고 캡슐을 뽑을 수 있다. ©김재형
  • 아케이드 게임을 즐긴 후 스탬프를 획을 할 수 있는 REST 부스 ©김재형
    아케이드 게임을 즐긴 후 스탬프를 획을 할 수 있는 REST 부스 ©김재형
  • 인증샷을 보여주면 스탬프를 찍고 캡슐을 뽑을 수 있다. ©김재형
  • 아케이드 게임을 즐긴 후 스탬프를 획을 할 수 있는 REST 부스 ©김재형
이곳에서도 기분 좋게 해치 키링을 뽑을 수 있었다. 또한 아케이드 게임을 즐긴 후 스탬프를 획을 할 수 있는 REST 부스도 있다. 시민들의 걱정과 불안을 하트로 바꿔주는 내용을 게임을 즐기며 잠시 옛날 오락실 감성을 느껴보자.
미래서울 시민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김재형
미래서울 시민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김재형
'내친구서울 1관'에서는 미래 서울을 배경을 사진을 촬영 후 나만의 '미래서울 시민증'을 발급 받아 보자. 셀프 사진기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플라스틱으로 된 미래서울 시민증이 즉석에서 나온다. 이것을 끝으로 모든 스탬프를 다 찍고 비로소 해치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었다.
스탬프를 모두 찍으니 해치 캐릭터가 완성됐다. ©김재형
스탬프를 모두 찍으니 해치 캐릭터가 완성됐다. ©김재형
무엇보다 서울의 미래를 보고, 서울의 주요 정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내친구서울 1관'은 놀라움 자체였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서울 전역을 한눈에 담은 거대한 도시 모형이었다. 약 1600대 1 비율로 축소된 서울 전체 지도 위에는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지들이 정교한 모형으로 구현해 놓았다. 마치 서울의 미래를 미리 내려다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초대형 서울 모형을 체험할 수 있다. ©김재형
초대형 서울 모형을 체험할 수 있다. ©김재형
각 지역별 개발 현황과 주요 정책 방향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평소 기사나 자료로만 접하던 내용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 공원 조성 계획 등이 입체적으로 표현돼 있어 시민 입장에서 매우 인상 깊었다.

전시관 중앙에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미디어 체험 공간 ‘플레이한강’이 마련돼 있었다. 화면 앞에 서서 손을 움직이자 영상이 실시간으로 변하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또 15분마다 주제가 바뀌는 ‘미래 서울쇼’에서는 스마트도시, 환경정책, 주거정책 등 서울의 미래 비전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소개해 주었다.
뒷 배경이 보이는 투명 터치 모니터가 신기하다. ©김재형
뒷 배경이 보이는 투명 터치 모니터가 신기하다. ©김재형
도시 모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서울포토’ 공간도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기기에 좋았다. ‘AI 키오스크’에서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검색해 주요 개발 사업과 생활 인프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평소 궁금했던 동네 변화 계획을 쉽게 알 수 있어 유용했다.
  • 전시관 한쪽에는 3면이 대형 화면으로 구성된 미디어월 공간이 있다. ©김재형
    전시관 한쪽에는 3면이 대형 화면으로 구성된 미디어월 공간이 있다. ©김재형
  •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김재형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김재형
  • 전시관 한쪽에는 3면이 대형 화면으로 구성된 미디어월 공간이 있다. ©김재형
  •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김재형
전시관 한쪽에는 3면이 대형 화면으로 구성된 미디어월 공간이 조성돼 있었다. 이곳에서는 서울시 홍보영상과 미디어아트 작품이 상시 상영되고 있었으며, 공간 전체가 하나의 전시관처럼 느껴졌다. 앞으로는 주요 정책 발표나 브리핑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 스탬프를 다 찍고 안내데스트를 다시 방문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김재형
    스탬프를 다 찍고 안내데스트를 다시 방문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김재형
  • 마음에 드는 굿즈도 구입하고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었다. ©김재형
    마음에 드는 굿즈도 구입하고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었다. ©김재형
  • 스탬프를 다 찍고 안내데스트를 다시 방문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김재형
  • 마음에 드는 굿즈도 구입하고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었다. ©김재형

행정 공간에서 문화공간으로 달라진 서울시청 지하

스탬프를 모두 찍었다면 안내데스크를 다시 방문해 경품을 수령하면 된다. 처음에는 재미 삼아 스탬프를 찍고 다녔지만 서울시청 지하가 더 이상 딱딱한 행정 공간이 아니라는 점을 체험할 수 있었다. 전시, 체험, 상담, 휴식, 이벤트가 어우러진 ‘열린 시민 공간’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미래 도시를 체험하고, 상담을 받고, 공연과 이벤트를 즐기며, 마지막에는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구조는 시민들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붙잡기에 충분했다.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

○ 위치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특별시청 지하 1,2층 내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
○ 교통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4번 출구에서 도보 2분
○ 운영시간 : 11~2월 09:00~20:00 3~10월 09:00~21:00 매주 일요일, 1월 1일, 설과 추석 당일은 휴관
○ 관람료 : 무료
○ 누리집 :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 , 인스타그램

시민기자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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