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한다면 '정원'해~싱그러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풍경
발행일 2025.06.09. 13:00
어린이부터 외국인, 반려동물까지 함께 즐기는 111개 정원
나를 사랑한다면, 활력을 충전하고 싶다면, 정원해! 보라매공원 '2025서울국제정원박람회' ⓒ윤은경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서울 보라매공원 입구는 평일 낮임에도 시민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한 시민이 '보라매공원, 정말 좋아졌네'라고 입을 열며 감탄을 터뜨렸다. 그도 그럴 40년을 이어온 보라매공원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맞아 '그랜드 가든'으로 새롭게 태어났기 때문이다. 형형색색의 꽃과 초록빛이 어우러진 정원은 마치 손수 그린 한 폭의 그림처럼,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관련 기사] 도심 속 12만 평 초록 물결, 역대급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올해 박람회 주제는 '서울, 그린 소울 (Seoul, Green Soul)'로 일상 속 여유를 찾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12만 평의 넓은 부지에 111개의 정원이 펼쳐져 있으며, 10월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는 봄부터 가을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정원의 변화를 만날 수 있는 시간 여행이기도 하다.
박람회장을 돌아보며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지만, 잠시 걸음을 멈추고 정원이 선사하는 평온을 온몸으로 느끼는 것도 좋다. 햇살이 드리운 나무 아래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바람 소리, 초록 내음 속에서 마음을 달래는 시간. 곳곳에 마련된 휴식 공간과 펀 디자인 벤치에서 쉬어가며 정원의 아름다움에 빠져보자. '손목닥터 9988 맨발정원'에서는 불편한 신발을 벗어던지고 맨발로 걸으며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다. 발끝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이 정원은 <매력정원 - 서울이야기 정원>중 한 곳이다.
정원을 예술로 승화한 <작가정원>은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이탈리아 알레산드로 트리벨리 작품은 얼음에서 흘러내린 물로 식물이 자라나는 모습을 통해 자연의 회복력을 이야기하고 김윤빈 작가는 속이 빈 그루터기를 통해 순환하는 자연을 이치를 형상화했다. 이처럼 인간과 자연의 공존, 순환, 회복, 변화, 성장의 의미를 담은 정원은 우리에게 사유의 시간을 선물한다. <작품 정원>은 기관, 기업, 지자체 등이 참여하여 '생명, 생태, 순환, 지속가능성, 공존'의 주제로 특별한 정원들을 선보이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기념품까지 재미가 가득하다.
또한 <정원동행투어>는 배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장애물 없는 동선에 수어·영어 통역까지 제공되며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관람객을 위해 전통 휠체어도 준비되어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행복정원'도 별도 마련돼 있어 모두가 함께 박람회를 즐길 수 있다.
<정원에서의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보라매 가든웨딩' '가든 워케이션 등 일상을 연결한 콘텐츠를 비롯해 '책 읽는 보라매공원' '2025 조각도시 서울' '구석구석라이브'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자세한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은 누리집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원을 거닐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가벼워지고 평안과 위로가 마음에 스며든다. 일상에 활력을 충전하는 곳이 정원이다. 나를 사랑한다면 정원하자.
올해 박람회 주제는 '서울, 그린 소울 (Seoul, Green Soul)'로 일상 속 여유를 찾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12만 평의 넓은 부지에 111개의 정원이 펼쳐져 있으며, 10월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는 봄부터 가을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정원의 변화를 만날 수 있는 시간 여행이기도 하다.
박람회장을 돌아보며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지만, 잠시 걸음을 멈추고 정원이 선사하는 평온을 온몸으로 느끼는 것도 좋다. 햇살이 드리운 나무 아래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바람 소리, 초록 내음 속에서 마음을 달래는 시간. 곳곳에 마련된 휴식 공간과 펀 디자인 벤치에서 쉬어가며 정원의 아름다움에 빠져보자. '손목닥터 9988 맨발정원'에서는 불편한 신발을 벗어던지고 맨발로 걸으며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다. 발끝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이 정원은 <매력정원 - 서울이야기 정원>중 한 곳이다.
정원을 예술로 승화한 <작가정원>은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이탈리아 알레산드로 트리벨리 작품은 얼음에서 흘러내린 물로 식물이 자라나는 모습을 통해 자연의 회복력을 이야기하고 김윤빈 작가는 속이 빈 그루터기를 통해 순환하는 자연을 이치를 형상화했다. 이처럼 인간과 자연의 공존, 순환, 회복, 변화, 성장의 의미를 담은 정원은 우리에게 사유의 시간을 선물한다. <작품 정원>은 기관, 기업, 지자체 등이 참여하여 '생명, 생태, 순환, 지속가능성, 공존'의 주제로 특별한 정원들을 선보이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기념품까지 재미가 가득하다.
또한 <정원동행투어>는 배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장애물 없는 동선에 수어·영어 통역까지 제공되며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관람객을 위해 전통 휠체어도 준비되어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행복정원'도 별도 마련돼 있어 모두가 함께 박람회를 즐길 수 있다.
<정원에서의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보라매 가든웨딩' '가든 워케이션 등 일상을 연결한 콘텐츠를 비롯해 '책 읽는 보라매공원' '2025 조각도시 서울' '구석구석라이브'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자세한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은 누리집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원을 거닐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가벼워지고 평안과 위로가 마음에 스며든다. 일상에 활력을 충전하는 곳이 정원이다. 나를 사랑한다면 정원하자.
보라매공원 중앙 잔디밭에 '해치의 마법정원'의 거대한 해치가 반겨준다 ⓒ윤은경
곳곳에 펀디자인 벤치를 비롯한 휴식 공간 마련되어 있다 ⓒ윤은경
보라매공원에서 나온 나무와 꽃으로 만들어진 'Nesting' 작가 정원에서 시민이 사진을 찍고 있다 ⓒ윤은경
장미의 계절인 5월, 가을까지 변해갈 앞으로의 정원도 기대감을 더한다 ⓒ윤은경
서울시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해치하우스에서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도 증정한다 ⓒ윤은경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