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함과 아기자기함이 매력! 관광 핫플 '서순라길' 걸어봐요
발행일 2024.12.18. 13:30
서순라길의 시작점 종묘 앞 ⓒ오도연
최근 ‘고즈넉함의 끝판왕’이라는 별칭과 함께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의 명소 '서순라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정문에서 서쪽 담장을 따라 1.2km 이어진 담장길이다. 종로구 종로3가 45-5에서 시작해 권농동 26까지를 잇는 서순라길은 차 한 대 지나갈 만한 정도로 작은 도로이다.
조선시대 역대 왕들의 위패를 모신 종묘는 아주 중요한 관리 대상 시설이었다. 그래서 엄격하게 외부인의 침입을 막기 위해 종묘에는 주변을 순찰하던 기관인 순라청이 있었다. 이 순라청의 서쪽 순찰로를 '서순라길'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높은 담장이 길게 이어진 서순라길은 전통적 아름다움과 아기자기한 작은 공방과 카페, 기념품점 등 현대적인 멋이 어우러진 분위기로 MZ세대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인근에 종로의 분위기를 담은 한옥 식당, 카페 등이 많고, 서울 한복판에 위치하다 보니 익선동, 인사동, 북촌, 삼청동, 을지로 등 주변에 걸어서 갈 만한 곳들이 많아 편리하다.
주중에는 차량 통행이 가능하고 주말은 차 없는 도로로 운영하므로 오롯이 걷는 즐거움을 만끽하려면 주말에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서순라길은 사계절 아름답고 고즈넉하지만 특히 신록이 피어나는 봄철과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이 유독 예쁘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도 소개돼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서울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서순라길. 첫눈이 채 녹지 않은 지난 12월 초 서순라길 아늑한 담장길을 걸으면서 아름답고 독특한 서순라길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조선시대 역대 왕들의 위패를 모신 종묘는 아주 중요한 관리 대상 시설이었다. 그래서 엄격하게 외부인의 침입을 막기 위해 종묘에는 주변을 순찰하던 기관인 순라청이 있었다. 이 순라청의 서쪽 순찰로를 '서순라길'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높은 담장이 길게 이어진 서순라길은 전통적 아름다움과 아기자기한 작은 공방과 카페, 기념품점 등 현대적인 멋이 어우러진 분위기로 MZ세대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인근에 종로의 분위기를 담은 한옥 식당, 카페 등이 많고, 서울 한복판에 위치하다 보니 익선동, 인사동, 북촌, 삼청동, 을지로 등 주변에 걸어서 갈 만한 곳들이 많아 편리하다.
주중에는 차량 통행이 가능하고 주말은 차 없는 도로로 운영하므로 오롯이 걷는 즐거움을 만끽하려면 주말에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서순라길은 사계절 아름답고 고즈넉하지만 특히 신록이 피어나는 봄철과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이 유독 예쁘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도 소개돼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서울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서순라길. 첫눈이 채 녹지 않은 지난 12월 초 서순라길 아늑한 담장길을 걸으면서 아름답고 독특한 서순라길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서순라길의 시작을 알리는 종묘 앞 이정표 ⓒ오도연
늦가을 단풍이 남아 있는 돌담길의 아늑한 정취 ⓒ오도연
오른편은 담장, 왼편은 카페, 공방 등이 어우러진 서순라길 ⓒ오도연
전통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한옥 카페 건물이 많은 서순라길 ⓒ오도연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판매하는 서순라길 편집샵 ⓒ오도연
서순라길의 터줏대감 길고양이들이 담장 아래서 낮잠을 즐기는 순간 ⓒ오도연
서순라길 가로수에 달려 있는 앙증맞은 소품 ⓒ오도연
서순라길에서 만나는 멋스러운 공방과 주얼리 점포 ⓒ오도연
주말은 서순라길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오도연
서순라길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서순라길 75 (봉익동)
○ 교통 : 지하철 1·3·5호선 종로3가역 7번 출구에서 약 315m
○ 교통 : 지하철 1·3·5호선 종로3가역 7번 출구에서 약 3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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