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 저러닝 해도 서울런! 문턱 낮추고 AI학습진단·멘토링까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07.01. 15:28

수정일 2024.08.23. 18:53

7월부터 서울런에 가입 소득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60% 이하로 완화했다.

집안이 어려워 하루 10시간씩 아르바이트했다.
구둣방의 서울런 포스터를 보는 데 눈물이 났다.
배움을 시작하니 꿈이 생겼다.
서울런은 어둠 끝에서 찾은 빛이었다.

박오섭 (가명, 서울대학교 합격)

서울시는 7월부터 서울런에 가입할 수 있는 소득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60% 이하로 완화하고 국가보훈대상자와 북한이탈주민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서울런은 서울시 교육 분야 대표 정책으로 취약계층 학생에게 무료로 온라인 학습콘텐츠‧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 사교육비 부담과 교육격차를 줄여주는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 학습진단 프로그램을 도입해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한다.

서울시 거주 만 6세~24세 중 ▴중위소득 60% 이하 ▴법정 한부모 가족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 가족 청소년 ▴북한이탈 청소년 및 북한이탈주민의 자녀 ▴국가보훈대상자가 대상이다. 서울런 누리집에서 자격 확인 후 가입, 이용하면 된다.

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 가구 및 국가보훈 대상자 청소년은 서울런 누리집에서 온라인 자격 검증을 통해 회원가입 후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중위소득 50% 초과~60% 이하 가구, 북한이탈주민 가구의 청소년은 서울런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소득판정을 할 수 있는 서류 3종(교육비 지원 대상자 확인서, 사회보장급여 결정통지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주민등록등본) 중 하나 또는 북한이탈주민의 자녀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런’ 회원은 별도의 로그인 없이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을 무료 수강 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 학습진단 프로그램을 도입해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체험형 멘토링’, ‘정서지지 특별멘토’, ‘4050 시니어 멘토’ 등을 통해 인성과 공부습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서울런’ 회원은 별도의 로그인 없이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서울런 플랫폼에 강남인강으로 바로 연결되는 메뉴를 만들면 클릭 한 번에 강남인강 사이트로 이동, 2만여 개의 온라인강의를 학습할 수 있다. ☞[관련기사]강남인강 무료로! 서울런 회원에 2만개 강의 제공

한편, 오는 8월 31일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는 서울런 출범 3주년을 기념하는‘서울런 홈커밍데이’ 행사가 열린다. 서울런 학생과 졸업생, 멘토, 학부모 등 300명이 모이는 만남의 자리로 사회탐구 영역 스타강사인 이지영 강사의 특별강연과 마술공연, 퀴즈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런 누리집 및 고객센터(1533-0909)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런

○ 가입대상(자격검증대상)
- 서울시 거주 만 6세 ~ 24세
- 중위소득 60% 이하(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포함), 법정 한부모 가족,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및 북한이탈주민의 자녀, 국가보훈대상자
○ 누리집 : 서울런
○ 문의 : 24시간 학습지원센터 1533-0909 / 평일 10~21시, 점심시간 12~13시
카카오톡(평일 10~22시), 24시간 챗봇 (카카오톡 ID 서울런 학습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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