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제로 서울'을 위해 多 뭉쳤다! 신기술부터 용기내 챌린지까지
발행일 2023.09.08. 11:00
일회용품 없는 서울을 위한 '서울 자원순환 신기술 박람회' ⓒ김미선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의 46.5% 이상이 단기 사용 후 폐기된다.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19kg(플라스틱 용기 1,312개 분량) 이상이라고 한다. 개개인에 따라서 사용량은 다를 수 있지만 누구나, 언제나 쉽고 간편하게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게 된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해 설치된 조형물에서 일상 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플라스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곳은 9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까지 진행된 ‘서울 자원순환 신기술 박람회’ 현장이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해 설치된 조형물에서 일상 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플라스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곳은 9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까지 진행된 ‘서울 자원순환 신기술 박람회’ 현장이다.
플라스틱과 비닐봉투를 이용한 조형물 ⓒ김미선
자원순환 분야 40여 개 부스가 ▴감량 ▴새활용 ▴열분해 ▴선별 ▴재활용으로 구분된 박람회장은 여러 기업들이 자원 재활용에 대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투명 페트병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주는 자원순환 서비스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었고, 일주일 동안 내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 정책들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했다.
투명 페트병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주는 자원순환 서비스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었고, 일주일 동안 내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 정책들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 및 페비닐을 이용한 자원순환 제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다. ⓒ김미선
1회용품 사용과 쓰레기 정책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김미선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재자원화 해 만들어진 '커피길'도 걸어 볼 수 있었다. '태양광 자동압축 수거함', '스마트 폐기물 수거시스템' 등으로 친환경 쓰레기 배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커피박(커피찌꺼기)를 재자원화해 만들어진 '커피길'을 걸어볼 수 있었다. ⓒ김미선
'태양광 자동압축 수거함', '자동압축 수거함'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미선
버려진 키보드로 기념 자석을 만드는 자원순환 체험서비스 부스 ⓒ김미선
이날은, 자원순환 신기술뿐만 아니라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여 '개인 컵 사용의 날'을 진행하고, 개인 컵(텀블러) 전용 카페를 운영했다.
지구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제정했다. 깨끗한 공기로 숨을 쉬고, 파란 하늘 아래에서 찬란한 햇살을 받으며 초록빛 자연 속에서 살아야 하는 우리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남겨줄 수 있도록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텀블러, 다회용기 사용을 약속하는 것이다.
지구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제정했다. 깨끗한 공기로 숨을 쉬고, 파란 하늘 아래에서 찬란한 햇살을 받으며 초록빛 자연 속에서 살아야 하는 우리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남겨줄 수 있도록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텀블러, 다회용기 사용을 약속하는 것이다.
'서울광장 개인 컵(텀블러) 전용 카페'도 운영했다. ⓒ김미선
'용기내 이벤트'로 개인 컵을 지참한 시민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했다. 음료를 받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질서를 지키며 기다리고 있었다. 필자도 텀블러 세척기에서 깨끗하게 세척된 텀블러에 커피와 얼음을 제공 받았다.
개인 지참 텀블러는 '텀블러 세척기'로 깨끗하게 씻어 더 안심하고 음료를 제공 받을 수 있었다. ⓒ김미선
많은 방문객들이 차례를 기다려 세척한 텀블러에 커피와 얼음을 제공 받았다. ⓒ김미선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기 위해 내용물만을 받아 가는 무인 리필스테이션인 '지구자판기' 부스를 이용해 보았다.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룸스프레이 또는 디퓨저를 무료로 제공해 주었는데, 이러한 '용기내 챌린지'는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모두가 해야 하는 행동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무인 자동 리필스테이션인 '지구 자판기' ⓒ김미선
무인 자동 리필스테이션 '지구 자판기'에서 지참한 용기에 디퓨저를 담고 있다. ⓒ김미선
‘텀블러에 주세요, 영수증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빨대는 빼주세요.’
이제는 가방에 텀블러, 장바구니는 필수품이 되었다. '텀블러데이'는 ‘1회용 컵 쓰지 않는 나의 다짐’의 실천이다. '텀블러는 나의 반려용기!! 지구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는 텀블러! 일회용품 없이도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 나만 잘하면 지킨다. 지구!' 등 방문객들은 다양한 내용으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이제는 가방에 텀블러, 장바구니는 필수품이 되었다. '텀블러데이'는 ‘1회용 컵 쓰지 않는 나의 다짐’의 실천이다. '텀블러는 나의 반려용기!! 지구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는 텀블러! 일회용품 없이도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 나만 잘하면 지킨다. 지구!' 등 방문객들은 다양한 내용으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일회용 컵 쓰지 않는 나의 다짐'을 작성하고 있는 시민들 ⓒ김미선
텀블러는 나의 반려용기!! 지구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는 텀블러! 등 '일회용 컵 쓰지 않는 나의 다짐'이 가득했다. ⓒ김미선
플라스틱 쓰레기 없는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다회용 컵을 대여해 주는 부스도 운영했다. 대여 시 보증금 1,000 원을 받았는데 다회용 컵 반납 시 보증금을 돌려 받을 수 있다. 다회용 컵을 이용한 컵사이클링(CUP+PRECYCLING)으로 쓰레기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여 지구 환경을 지키는 환경 습관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다.
다회용 컵을 대여하는 부스도 운영되었다. ⓒ김미선
인공지능 다회용기 반납기 ⓒ김미선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개인 컵(텀블러) 사용 문화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카페에서 개인 컵을 사용하면 음료값을 할인하는 행사가 시범사업으로 시행 중이다. ‘개인 컵 사용 추가 할인제’ 참여 카페는 ‘스마트서울맵’과 ‘에코텀블러 카페’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개인 컵 사용으로 '탄소 제로 서울'을 만드는 에코매장 지도 ⓒ김미선
'에코텀블러 카페(https://cafe.naver.com/ecotumbler)'에서 참여 카페를 확인할 수 있다. ⓒ김미선
자치구 별로 다양한 방법으로 자원순환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북구에서는 플라스틱 없는 환경 1등 도시 강북 조성을 위한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해서 운영 중이다. 깨끗하게 세척한 투명 페트병을 수거하고 포인트로 적립 또는 현금으로 환전도 가능하다. 강북구청, 미아동복합청사, 강북문화예술회관, 삼각산동주민센터, 번2동주민센터에 설치되어 있다.
서울시 각 자치구별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가 설치된 위치 검색은 '수퍼빈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서울시 각 자치구별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가 설치된 위치 검색은 '수퍼빈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강북구에는 5곳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가 설치되어 있다. ⓒ김미선
'수퍼빈 누리집(https://superbin.co.kr/map)'에서 페트병 수거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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