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간다고 좋은가? 도심에서 가까운 '중랑캠핑숲' 좋던걸~

시민기자 김경희

발행일 2023.06.27. 10:00

수정일 2023.06.27. 18:17

조회 1,021

양원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중랑캠핑숲 ⓒ김경희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중랑캠핑숲지하철 경의중앙선 양원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차 없는 ‘뚜벅이’도 쉽게 갈 수 있다. 자연 그대로를 최대한 보존하며 만든 곳이라 캠핑장 곳곳이 아주 울창한 숲으로 이뤄져 있다. 도심에 있다 보니 음식 배달도 가능하고, 고기만 준비해 가면 산공기 마시며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중랑캠핑숲을 이용하려면 1개월 전에 온라인 예약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1회 2박까지 가능하다. 오토캠핑, 이지캠핑, 세미캠핑 등이 있으니 필요에 따라 선택하고, 캠핑 장비가 없다면 매트 등 대여할 수 있다. 단, 장작불 사용은 금지다.

퇴소는 오전 11시, 입장은 오후 1시부터 가능하다. 개별 바비큐, 단체 및 가족실, 글램핑, 데크, 파쇄석, 바비큐장, 체험 활동, 자연학습장 등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부대시설이 많다. 자연관찰장, 잔디광장, 양원숲속도서관, 망우청소년센터 등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산책로가 좋아 걷다 보면 삼림욕까지 누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7월부터 8월 말까지 한여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현재 ‘중랑체험의 숲’은 안전 점검 내부 공사로 이용할 수가 없다.

멀리 여행 갈 여건이 안 된다면 올여름 피서는 도심에서 가까운 중랑캠핑숲을 찾는 것은 어떨까?

중랑캠핑숲

○ 위치 : 서울시 중랑구 망우로87길 110
○ 교통 : 지하철 경의중앙선 양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누리집 
○ ☞온라인 예약 바로가기
○ 문의 : 02-434-4371

시민기자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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