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다른 매력이 듬뿍! 정릉천 야간 산책
발행일 2023.02.23. 09:06
[우리동네 숨은 명소] 운동편 - 성북구 정릉천 산책
쌀쌀한 날씨에 자꾸만 집에 있고 싶어지지만, 건강을 생각해 몸을 일으켜 집을 나섰다. 늦은 시간에도 운동하기 좋은 정릉천 산책을 택했다. 정릉천은 성북구 종암동에 위치하며, 지하철 월곡역과 가깝다.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정릉천 산책코스로 바로 이어진다. ⓒ박영수
평상과 몇 가지의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는 '종암동 마을마당'에서 왼쪽으로 횡단보도 하나를 건너면 정릉천과 산책로가 펼쳐진다.
초입부터 마주하게된 비만도 계산판은 운동의지를 불태우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박영수
정릉천 산책코스로 내려오는 순간, 눈앞에 탁 트인 산책로가 펼쳐진다. 하루 종일 컴퓨터를 보면서 업무를 하고 출·퇴근길에도 스마트폰을 보는 요즘, 저 멀리 풍경을 바라보는 일이 얼마나 귀중하고 값진지 새삼 깨닫는다. 산책로 초입에서 마주하게 된 비만도 계산판은 운동하러 온 사람들의 의지를 불태워준다.
독특한 형태의 의자가 놓인 휴식공간 ⓒ박영수
운동기구들이 곳곳에 많이 설치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운동할 수 있다. ⓒ박영수
정릉천 옆 산책길에는 귀여운 모양의 의자들과 다양한 운동 기구가 마련돼 있다. 운동하며 중간중간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언제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조명도 빈틈없이 설치돼 있어 저녁에도 안전하게 야간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산책하기에도 좋지만, 혼자 여유있는 시간에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어둡지 않아 언제든지 마음 편히 올 수 있는 곳이다.
양쪽 건너편으로 이동할 수 있는 징검다리 ⓒ박영수
걷다가 우연히 하늘을 바라보니 별자리, 꽃 등의 다양한 정보를 조명으로 비춰주고 있었다. ⓒ박영수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반대편으로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도 보인다. 징검다리를 건너는 재미도 좋다.
걷다 보니 반짝반짝한 움직임이 느껴져 위를 올려다보니 내부순환로 교각에 환한 조명이 비춰지고 있었다. 별자리와 꽃 등 예쁜 그림이 시시각각 바뀌며 시선을 끌었다. 한동안 넋놓고 바라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있었다. 한 시간 가량 정릉천에서 가벼운 산책을 마치고 보니 평소에 보지 못했던 곳들을 발견하며 누리지 못했던 여유도 가져보았다.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의 정릉천 밤 산책으로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걷다 보니 반짝반짝한 움직임이 느껴져 위를 올려다보니 내부순환로 교각에 환한 조명이 비춰지고 있었다. 별자리와 꽃 등 예쁜 그림이 시시각각 바뀌며 시선을 끌었다. 한동안 넋놓고 바라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있었다. 한 시간 가량 정릉천에서 가벼운 산책을 마치고 보니 평소에 보지 못했던 곳들을 발견하며 누리지 못했던 여유도 가져보았다.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의 정릉천 밤 산책으로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중간에 설치된 다리 위에서 바라본 산책로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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