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엔 '말'이야~ 서울숲 경찰기마대 보러오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2.06. 15:10

수정일 2023.02.06. 17:51

조회 3,551

서울숲 순찰하는 기마대
서울숲 순찰하는 기마대

서울시민들에게 쉼과 활력을 선사하는 대형공원인 서울숲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특별한 공원순찰대를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매주 수요일 2시부터 4시까지 서울숲에서 말들이 공원 순찰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3월까지 매주 금요일에도 말들을 만날 수 있다. 단, 폭염, 한파 등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이나 서울숲에서 대규모 행사가 있는 날에는 순찰을 하지 않는다. 공원 방문객이 요청하는 경우, 기마대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서울숲이 있는 뚝섬은 조선시대 왕의 사냥터로 이용되던 곳이다. 뚝섬승마장은 1954년 개장 후 제주도 조랑말을 들여와 경마장으로 운영하다가 이후 한국마사회가 1989년 과천으로 이전하며 그 기능이 축소됐고, 지난 2014년 12월부터는 잠정 폐쇄했다.
서울숲에서 만날 수 있는 ‘군마상’은 경주마 형상의 동상으로 과거 서울숲이 지닌 뚝섬승마장의 역사를 보여준다.
서울숲에서 만날 수 있는 ‘군마상’은 경주마 형상의 동상으로 과거 서울숲이 지닌 뚝섬승마장의 역사를 보여준다.

한편, 순찰에 나올 말들은 전날부터 목욕을 하고 갈퀴를 정리하는 등 시민들을 만나기 전 위생을 위한 몸단장을 한다. 말들 앞뒤에는 순찰코스를 인솔하고 시민들이 놀라거나 다치지 않도록 보호하는 인원이 함께한다.
서울숲 경찰기마대 앞뒤에는 순찰코스를 인솔하고 시민 보호를 담당하는 인원이 함께한다.
서울숲 경찰기마대 앞뒤에는 순찰코스를 인솔하고 시민 보호를 담당하는 인원이 함께한다.

서울숲

○ 주소 : 서울 성동구 뚝섬로 273
○ 운영시간 : 매일 00:00 ~ 24:00
○ 기마대 순찰 시간 : 매주 수요일 2시부터 4시까지. (단, 3월까지 매주 금요일에도 순찰)
○ 휴무일 : 없음
○ 입장료 : 무료
누리집
○ 문의 : 서울숲관리사무소(기마대) 02-460-2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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