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한강 가서 뭐하지? 30개의 조각 작품 만나지!
발행일 2023.01.04. 13:53
전시는 그간 여러 군데의 한강공원을 아우르며 많은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일상이 침체됐던 시기에 야외 공간에서 워킹스루(Walking Thru) 관람이 가능한 전시로 더욱 빛을 발했다. 이에 한강사업본부는 2022년 1월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강공원 조각 전시를 정규 편성했다. 한강공원 조각 전시는 오는 2024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강 '흥' 프로젝트로 2022년 한해 동안 한강공원 전역에서 몇 가지 주제로 조각품을 순환 전시했다. 2022년 8~9월 동안에는 <2022 한강조각프로젝트-낙락유람(樂樂遊覽)>을 주제로 뚝섬 한강공원에서 작품 전시가 진행됐다.
'보면 생명이 생긴다'는 뜻을 담은 <견생(見生)조각전>으로는 2022년 2월~4월까지 강서·난지·망원 한강공원에서, 5월~6월까지 양화·잠실 한강공원에서 진행됐고, 현재 광나루·이촌·잠원 한강공원에서 2023년 1월 17일까지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견생(見生)조각전>에서는 각 한강공원별 10작품씩 총 30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광나루 한강공원에는 광진교(남단) 아래 쉼터에 작품들이 설치됐다. ▴이촌 한강공원에는 이촌나들목 부근 한강수상체험장인 ‘거북선나루터’ 앞 산책로 주변에 작품들이 설치됐다. ▴잠원 한강공원에는 서울웨이브 아트센터 앞 광장에 한강을 배경으로 작품들이 설치됐다.
특히 바로 옆 잠원 한강공원 수영장에 조성된 눈썰매장이 있어 눈썰매장 이용객들은 조각 작품까지 한번에 둘러보기 좋다. 조금은 황량한 겨울의 한강공원이지만 야외 조각전과 함께 색다른 겨울 정취를 느껴봄이 어떨까!
1. 광나루 한강공원
2. 이촌 한강공원
3. 잠원 한강공원
광나루 한강공원
○ 교통 : 지하철 5호선 천호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이촌 한강공원
○ 교통 : 지하철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잠원 한강공원
○ 교통 : 지하철 3호선 잠원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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