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얼굴에도 웃음 꽃 활짝! '광나루 모두의 놀이터'

시민기자 이병문

발행일 2022.06.09. 10:10

수정일 2022.06.09. 17:38

조회 1,225

지난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문을 연 서울시 첫 거점형 어린이 놀이터, ‘광나루 모두의 놀이터’가 문을 연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나간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개장 후 열흘 동안 5,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는데, 그만큼 가족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방증이다. 광나루한강공원에 위치한 ‘광나루 모두의 놀이터’는 6,000㎡ 규모에 달하는 대형 놀이터로, '끊임없이 새로운 놀이와 도전을 발견하는 우리 모두의 놀이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시가 이번에 조성한 '거점형 창의놀이터’란 지난 2015년부터 지속해온 소규모의 ‘창의어린이놀이터 (서울시내 131개소)'를 ‘거점형 창의놀이터’로 보완·발전시킨 형태로, 기존 창의놀이터보다 규모를 확대해 나이 및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발전한 형태다. 

'광나루 모두의 놀이터'는 그물망 놀이기구,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그네,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철봉, 급수시설이 연결된 모래놀이대 등을 갖췄다.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 모두가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각 연령대별 흥미요소를 반영해 놀이시설의 난이도를 폭넓게 고려했고, 곳곳에 그늘쉼터와 벤치도 배치해 보호자가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보살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놀이터 옆쪽으로는 다양한 색감과 형태를 가진 장미 13종, 1만 여 그루를 심어 장미터널과 장미광장을 새롭게 조성했고, 장미광장은 소규모 결혼식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광나루한강공원은 '광나루 모두의 놀이터' 이외에도 개장을 앞두고 있는 수영장과 드론공원, 자전거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까지 갖추고 있어 놀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아름다운 한강을 바라보며 피크닉을 즐기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으니 어른, 아이 모두가 즐거운 놀이공간이자 힐링공간이다.
지난 어린이날에 개장한 '광나루 모두의 놀이터'
지난 어린이날에 개장한 '광나루 모두의 놀이터' ⓒ이병문
놀이터 개장 열흘 만에 약 5,000명이 다녀갈 정도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이끌었다
놀이터 개장 열흘 만에 약 5,000명이 다녀갈 정도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이끌었다 ⓒ이병문
'광나루 모두의 놀이터'란 이름에는 '끊임없이 새로운 놀이와 도전을 발견하는 우리 모두의 놀이공간'이란 의미가 담겼다.
'광나루 모두의 놀이터'란 이름에는 '끊임없이 새로운 놀이와 도전을 발견하는 우리 모두의 놀이공간'이란 의미가 담겼다. ⓒ이병문
나이,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활동을 할 수 있다.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병문
그늘쉼터와 벤치를 배치해 보호자가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보살필 수 있다.
그늘쉼터와 벤치를 배치해 보호자가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보살필 수 있다. ⓒ이병문
'광나루 모두의 놀이터' 그물망 놀이기구
'광나루 모두의 놀이터' 그물망 놀이기구 ⓒ이병문
아이들 창의력 발전을 돕는 놀이시설
아이들 창의력 발전을 돕는 놀이시설 ⓒ이병문
각 연령대별 흥미요소를 반영해 놀이시설의 난이도를 다양하게 고려했다.
각 연령대별 흥미요소를 반영해 놀이시설의 난이도를 다양하게 고려했다. ⓒ이병문
놀이터 옆 새롭게 조성한 장미터널과 장미광장
놀이터 옆 새롭게 조성한 장미터널과 장미광장 ⓒ이병문
광나루한강공원 장미터널
광나루한강공원 장미터널 ⓒ이병문
광나루한강공원 한강드론공원
광나루한강공원 한강드론공원 ⓒ이병문
광나루한강공원 자전거공원
광나루한강공원 자전거공원 ⓒ이병문
개장을 앞둔 광나루한강공원 수영장
개장을 앞둔 광나루한강공원 수영장 ⓒ이병문
아름다운 한강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광나루한강공원
아름다운 한강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광나루한강공원 ⓒ이병문

광나루 모두의 놀이터

○ 위치 :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351-1 광나루한강공원
○ 교통 : 지하철 5·8호선 천호역 1번 출구에서 500m, 8호선 암사역 4번 출구에서 700m
○ 이용료 : 무료
○ 문의 : 02-3780-0501 (광나루 안내센터)

시민기자 이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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