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금융에 취약한 장노년층 교육 지원한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1.12.30. 15:07

수정일 2021.12.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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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디지털 세대이음단 활동모습
2021년 디지털 세대이음단 활동모습

코로나19로 금융 분야에서도 비대면·디지털화가 가속화하면서 장년층, 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소외가 주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비대면 금융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시중 은행들이 점포를 축소하고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확대하는 실정이다. 올해 11월까지 5대 은행 203개 점포가 폐쇄됐다. 이는 지난 5년간(2016~2020년) 전체 은행의 연평균 폐쇄 점포수인 176개를 뛰어넘는 숫자다. 여기에 더해 2022년 1월까지 131개 지점 이상이 추가로 문을 닫을 예정이다.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장노년층이 디지털 금융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활용도 또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 2018년 한국은행이 조사한 자료를 보면, 연령별 디지털 금융 활용 비율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연령별 모바일 뱅킹서비스 이용 비율(좌) 및 모바일 지급서비스(간편결제, 앱카드 등) 이용 비율(우)
연령별 모바일 뱅킹서비스 이용 비율(좌) 및 모바일 지급서비스(간편결제, 앱카드 등) 이용 비율(우)

편리함을 앞세워 빠르게 일상생활을 바꾸고 있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로부터 노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신한카드, (사)피치마켓과 협력하여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 돕기에 나선다.

재단은 지난 21일 두 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장노년층 디지털 금융 역량 취약에 따른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재단의 장노년층 디지털 역량강화사업인 ‘디지털 세대이음단’의 확장과 금융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협력을 통한 디지털 금융 교육콘텐츠(교재 등), 간편결제 가상앱 서비스 등을 개발해 장노년층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성공적인 장노년층 디지털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활동 지원 협력, ▴장노년층 디지털 역량강화사업인 ‘디지털 세대이음단’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각 사업 수행 기관의 역할과 업무 수행에 있어 상호 교류와 협력 증대 등이 담겼다.

2022년도부터 50플러스캠퍼스 내 ‘단계별 디지털 금융 교육과정’을 공동 기획·운영하는 한편, 금융 분야 ‘디지털 세대이음단’ 운영에 관련된 협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1년 ‘디지털 세대이음단’ 활동 모습
2021년 ‘디지털 세대이음단’ 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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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50플러스포털
문의 :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홍보협력팀 02-460-5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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