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드론' 4차산업 교육 강화한다…서울미래교육비전 2030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1.12.29. 16:00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서울미래교육비전 2030’을 발표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합니다. 긴 기간을 내다보고 계획하고 실행해야 함을 뜻하는 말인데요. 20일 서울시가 중장기 교육정책 ‘서울미래교육비전 2030’을 발표했습니다. 로봇‧드론 등 4차산업 신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교육이 일자리로 이어지는 평생직업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시민 모두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무너진 교육 사다리를 복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격차 심화와 4차 산업혁명 가속화에 따른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교육정책 ‘서울미래교육비전 2030’를 28일 발표했다.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습도시 서울’이라는 비전 아래 ①공정한 학습기회 보장 ②평생직업능력개발 지원 ③혁신적 학습기반 마련이라는 3대 전략목표로 추진된다. 9대 정책과제 20개 핵심사업으로 3대 목표를 실현한다.
‘서울미래교육비전 2030’은 교육 분야 연구자, 에듀테크 기업, 현장 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혁신공정교육위원회가 약 6개월에 걸쳐 논의한 끝에 수립됐다.
시는 6월부터 15명의 ‘서울혁신공정교육위원회’를 구성하고, 전체회의 및 분과회의 등 총 16회 회의를 열어 논의과정을 거쳤다.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습도시 서울’이라는 비전 아래 ①공정한 학습기회 보장 ②평생직업능력개발 지원 ③혁신적 학습기반 마련이라는 3대 전략목표로 추진된다. 9대 정책과제 20개 핵심사업으로 3대 목표를 실현한다.
‘서울미래교육비전 2030’은 교육 분야 연구자, 에듀테크 기업, 현장 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혁신공정교육위원회가 약 6개월에 걸쳐 논의한 끝에 수립됐다.
시는 6월부터 15명의 ‘서울혁신공정교육위원회’를 구성하고, 전체회의 및 분과회의 등 총 16회 회의를 열어 논의과정을 거쳤다.
신기술 체험 ‘청소년 에듀투어’, 학교 밖 청소년 온라인 대안교육기관 시범운영
먼저 로봇‧드론‧디지털드로잉 등 4차산업 관련 기술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가칭)청소년 에듀투어’를 내년 ‘서울시 미래진로센터’ 3곳(영등포, 노원, 은평)에서 시범운영한다. 센터를 거점으로 과학관, 기업 등 주변 인프라를 묶어서 체험학습을 하는 방식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권역별로 확대한다.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활동도 지원한다. 내년 2월 정식 운영되는 청소년 온라인 플랫폼(가칭 유스내비)을 통해 공공‧민간기관의 다양한 체험활동 콘텐츠를 탑재해 한 곳에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서울형 미네르바 대안교육기관(가칭)’도 운영된다.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가상캠퍼스로, 대안교육기관별로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청소년시설 등 서울의 다양한 학습자원을 활용해 참여형 프로젝트를 개발‧운영하게 된다. 시는 우선 내년에는 전용 웹페이지를 시범 개발한다. 2023년에는 공모를 통해 대안교육기관을 선정, 참여기관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확대한다. 서울시내 25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시립 1개, 구립 24개)에 상주하는 전문상담사를 45명 추가로 확충해 증가하는 상담수요에 대응한다. 민간상담전문기관을 이용하는 경우 상담료 지원(최대 50%까지, 1인당 연 96만원 이내)도 시작해 청소년들이 심리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활동도 지원한다.
평생교육을 평생직업교육으로…‘미래시민학교’ 설립, 저소득층 ‘장학금’ 도입 추진
디지털대전환 시대 신산업 분야로 커리어 전환을 꿈꾸는 성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평생교육 인프라를 ‘직업교육’과 밀착시켜 ‘평생직업교육’으로 전환한다.
평생직업교육 거점공간인 ‘미래시민학교(가칭)’를 직장인 비율이 높은 중구 정동에 2023년 오픈한다. 진로탐색을 위한 상담부터 창업‧창작활동 교육과 실험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평생직업교육 거점공간으로, 2028년까지 권역별 4개소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2023년 중구 정동에 평생직업교육 거점공간인 ‘미래시민학교(가칭)’을 오픈한다. 이미지는 미래시민학교 현장 조감도
서울시는 물론 정부, 민간기관에서 보유한 평생직업교육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관련 연구용역을 내년 시작한다. 경제적인 이유로 직업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 성인에게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서울시민 장학금’을 도입하고, 디지털 소외계층이 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서울형 ‘디지털 배움터’를 확대한다.
2~30대 디지털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년까지 서울 전역에 10개 캠퍼스를 개관한다.
블록체인 학습이력 도입, 에듀테크 창업기업 육성 지원 등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 지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교육인 에듀테크(edu+tech) 방식을 도입해 서울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에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창업거점도 조성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서울시 학습플랫폼에서 수강한 내 학습정보를 축적‧관리할 수 있는 ‘학습이력제도’를 도입한다. 시가 구축 중인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메타버스 서울)과 연계해 시민대학 강좌를 메타버스에서도 들을 수 있는 ‘시민대학 메타캠퍼스’도 2023년 오픈한다.
서울시는 서울미래교육비전을 통해 발굴된 서울시민 교육경비(장학금) 지원사업 등 신규 사업에 대해 향후 시의회, 중앙부처 등과 협의를 이행하고,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교육정책과 02-2133-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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