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센터·관광명소가 '메타버스'로…지자체 최초 플랫폼 구축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1.11.03. 16:10
서울시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축해 신개념 공공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소통채널로 급부상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적으로 구축해 신개념 공공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 ‘메타버스 서울 추진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6일 발표했다.
우선 올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연말연시 가상 보신각 타종 이벤트를 선보이며, 내년부터 3단계에 걸쳐 경제‧문화‧관광‧교육‧민원 등 시정 전 분야 행정서비스에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시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 ‘메타버스 서울 추진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6일 발표했다.
우선 올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연말연시 가상 보신각 타종 이벤트를 선보이며, 내년부터 3단계에 걸쳐 경제‧문화‧관광‧교육‧민원 등 시정 전 분야 행정서비스에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서울 추진 기본계획’ 3단계 로드맵
이는 오세훈 시장이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미래감성도시’ 분야 핵심전략 중 하나다.
그동안 공공기관 등이 제공해온 메타버스 서비스는 대부분 유명 민간 플랫폼 기반의 사업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기능적인 한계가 있다고 시는 지적했다.
이에 시는 공공‧민간의 메타버스 동향과 서비스 수요를 반영, 7개 분야 20개 추진과제를 도출해 기본계획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공공기관 등이 제공해온 메타버스 서비스는 대부분 유명 민간 플랫폼 기반의 사업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기능적인 한계가 있다고 시는 지적했다.
이에 시는 공공‧민간의 메타버스 동향과 서비스 수요를 반영, 7개 분야 20개 추진과제를 도출해 기본계획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 서울 추진 기본계획’ 비전 및 추진과제
1. 경제(메타버스 활용 산업생태계 육성)
첫째, 경제 분야에서는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을 메타버스에 조성해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서울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유망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종로구 인베스트서울센터도 메타버스로 구현한다.
2. 교육(메타버스 기반 체감형 학습지원)
둘째, 메타버스 도입이 가장 활발한 교육 분야에서는 서울시민대학의 가상 캠퍼스를 메타버스 상에 조성하고, ‘서울런’은 강의, 멘토링, 진로설명회 등과 연계해 메타버스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3. 문화관광(시공간 제약 없는 온택트 문화 마케팅)
셋째, 서울만의 매력 있는 관광자원을 메타버스로 구현한다. 광화문광장, 덕수궁, 남대문시장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가 내년 ‘가상관광특구’로 조성되고, 돈의문 등 소실된 역사자원도 가상공간에 재현된다. 2023년부터는 빛초롱축제 등 서울의 대표축제들도 메타버스에서 열려 전 세계인 누구나 볼 수 있다.
또한 박물관, 미술관 등을 실제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실제와 동일한 관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 문화시설들을 대상으로 가상 전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또한 박물관, 미술관 등을 실제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실제와 동일한 관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 문화시설들을 대상으로 가상 전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4. 소통(시민 중심의 맞춤형 열린 소통)
넷째, 민원, 상담, 공공시설 예약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서비스를 메타버스를 통해 제공해 이용편의를 높인다.
가상의 종합민원실 ‘메타버스120센터’(가칭)가 2023년에 생기고, 시장실도 실사 기반의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현해 소통과 의견수렴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적용해 상시 열린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가상의 종합민원실 ‘메타버스120센터’(가칭)가 2023년에 생기고, 시장실도 실사 기반의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현해 소통과 의견수렴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적용해 상시 열린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5. 도시(현실과 가상을 결합한 XR기반 도시혁신)
다섯째,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가상과 현실이 결합된 확장현실(XR) 기술을 적용해 도시관리 기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긴급상황시 이미지‧음성, 수어로 알려주는 콘텐츠도 개발한다.
6. 행정(현실보다 편리한 신개념 가상 행정)
여섯째, 서울시 행정에도 메타버스를 도입해 효율화하고,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신개념 가상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타버스 컨퍼런스 서비스를 도입해서 각종 행사 개최와 소통채널로 활용하고, 각종 신기술과 연계한 메타버스 기반 비대면 근무환경를 구축한다.
아울러 인구, 경제, 환경 등 서울시가 보유한 행정 빅데이터를 민간 데이터와 융합하고, AI 기반으로 검색‧분석한 결과를 메타버스 상에서 입체적으로 제공하는 주제별 빅데이터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메타버스 컨퍼런스 서비스를 도입해서 각종 행사 개최와 소통채널로 활용하고, 각종 신기술과 연계한 메타버스 기반 비대면 근무환경를 구축한다.
아울러 인구, 경제, 환경 등 서울시가 보유한 행정 빅데이터를 민간 데이터와 융합하고, AI 기반으로 검색‧분석한 결과를 메타버스 상에서 입체적으로 제공하는 주제별 빅데이터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7. 인프라(‘메타버스 서울’의 안정적인 인프라 조성)
일곱째, 이런 내용으로 추진될 각 분야 메타버스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물리적 기반인 ‘메타버스 서울’ 구축을 내년부터 시작한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의 불건전한 활용과 역기능을 방지하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만들기 위한 ‘메타버스 서울’ 구축‧운영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표준절차를 마련하는 등 관리체계도 갖춘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시는 공공수요와 민간기술을 결합한 ‘메타버스 서울’이란 신대륙을 개척해나가겠다”며, “전 연령층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메타버스 서울’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스마트 포용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스마트도시담당관 02-2133-2916
이와 함께 메타버스의 불건전한 활용과 역기능을 방지하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만들기 위한 ‘메타버스 서울’ 구축‧운영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표준절차를 마련하는 등 관리체계도 갖춘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시는 공공수요와 민간기술을 결합한 ‘메타버스 서울’이란 신대륙을 개척해나가겠다”며, “전 연령층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메타버스 서울’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스마트 포용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스마트도시담당관 02-2133-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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