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함께 배워요~ 영등포 'YDP미래평생학습관' 개관
발행일 2021.06.24. 15:00
정보 교류가 빠른 젊은층과 달리 중장년층은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는 데 종종 어려움을 느낀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평생교육을 통해 제2인생을 준비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최근 영등포 ‘YDP미래평생학습관’이 개관해 눈길을 끈다.
영등포구에 새롭게 개관한 YDP 미래평생학습관 전경ⓒ김재형
1층, 열린놀이방 '맘든든센터'와 북카페
‘YDP미래평생학습관’은 지난 6월 21일 영등포구 대림3동에 문을 열었다. 예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울 남부학습센터 자리로, 방통대 남부학습센터가 양천구 목동으로 이전하면서 건물을 리모델링해 평생학습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미래평생학습관 1층에 들어서면 '맘든든센터'와 '북카페'가 자리한다. 영등포만의 열린놀이방 ‘맘든든센터’는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면서 아이들에게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이곳에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무장애 통합 놀이공간으로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용대상은 영등포 거주 만 5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이며, 화~금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용 신청은 서울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ydpccic.or.kr)에서 할 수 있다.
미래평생학습관 1층에 들어서면 '맘든든센터'와 '북카페'가 자리한다. 영등포만의 열린놀이방 ‘맘든든센터’는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면서 아이들에게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이곳에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무장애 통합 놀이공간으로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용대상은 영등포 거주 만 5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이며, 화~금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용 신청은 서울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ydpccic.or.kr)에서 할 수 있다.
1층에 있는 맘든든센터ⓒ김재형
북카페 ‘모두의 공간’은 시민들이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유선형 계단식 의자에 앉아 책을 볼 수 있다. 책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다양한 테이블을 갖춰 무더운 여름 카페 대신 이곳을 방문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듯싶다.
북 카페 '모두의 공간'은 시민들이 앉아 책도 보고 쉴 수 있는 공간이다.ⓒ김재형
3층, 평생학습 강의실과 동아리실
미래평생학습관 2층에는 방송통신대 서고가 있고, 3층에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의실, 동아리실이 자리하고 있다. 각 교실은 ‘함께 배움실’, ‘함께 나눔실’로 나눠 있는데,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을 마련했다. 일반 강의실처럼 보이는 책상은 물론 삼삼오오 앉아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강의실도 있다. 모니터를 보면서 학습을 하고 실습을 위한 싱크대도 갖추고 있다.
3층에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의실과 동아리실이 있다.ⓒ김재형
실습을 할 수 있게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다.ⓒ김재형
4층, 중장년 일자리플랫폼과 스마트교육장
4층은 중장년 일자리플랫폼과 IT 교육이 가능한 스마트 교육장, 융합인재교육실 등이 있다. 스마트강의실에는 수십 대의 컴퓨터가 준비돼 있어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중장년 일자리플랫폼에서는 퇴직 중장년에게 사회적 역할을 부여하고 자신감 고취를 위한 재취업 및 창업 등을 지원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4층에 조성된 중장년 일자리플랫폼ⓒ김재형
무인시스템의 증가로 인해 상점 곳곳에 키오스크 설치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상점에서 주문을 할 때 어려움을 겪으신다. 이곳 미래평생학습관에서는 키오스크 교육을 할 수 있는 강의실도 별도로 준비했다.
컴퓨터는 물론 키오스크 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김재형
5층, 다용도 대강당과 다목적실
끝으로 5층에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대강당과 다목적실이 있다. 미래홀의 경우 바닥은 마루고 돼 있고 한쪽 벽면은 거울로 둘러져 있어 운동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인 듯 하다.
5층 미래홀에서는 운동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김재형
7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모집 중
이번 미래평생학습관 조성을 통해 영등포구는 주민들의 배움을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마을대학'이라는 개념으로 주민들이 전 생애에 걸쳐 지역사회 학습공동체를 실천하는 것을 꾀하고 있다. 자유롭게 배우고 마음껏 꿈꿀 수 있는 열린 학습공간으로 내실 있는 교육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각 층마다 예쁜 휴게공간이 마련돼 있다.ⓒ김재형
새롭게 조성된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는 7월부터 세대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7월부터 시행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17개)과 온라인 프로그램(12개)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그림, 공예, 스마트폰으로 유튜버 되기, 인문학, 아로마테라피 과정, 운동 등 주제도 풍성해서 관심을 갖고 참여하면 좋을 듯하다.
수강 신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https://www.ydp.go.kr/reserve/index.do)에서 통합예약->평생교육->강좌신청 순으로 하면 된다. 또한 미래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www.ydp.go.kr/reserve/selectTnEdcLctreListU.do?key=5376&si1=44&)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거나 1~3만원선(재료비 별도)으로 부담 없다. 수강 신청 후 수강료는 계좌이체 또는 학습관 방문 후 카드결제로도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https://www.ydp.go.kr/reserve/index.do)에서 통합예약->평생교육->강좌신청 순으로 하면 된다. 또한 미래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www.ydp.go.kr/reserve/selectTnEdcLctreListU.do?key=5376&si1=44&)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거나 1~3만원선(재료비 별도)으로 부담 없다. 수강 신청 후 수강료는 계좌이체 또는 학습관 방문 후 카드결제로도 가능하다.
■ YDP 미래평생학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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