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특급 서비스! 서울도서관 전자잡지
발행일 2021.06.08. 11:00
80~90년대의 트렌드는 ‘잡지’가 선도했다. 거리의 패셔니스타를 통해 스타일을 정했고, 인기 화장품과 요리 레시피, 일상의 꿀팁 역시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장르별 잡지를 통해 유행을 따라잡고는 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 잡지는 구독하지 않은 이상 대형서점이나 미용실 혹은 병원에서 볼 수 있는 전유물이 됐다.
미용실에서 펌을 하며 기다리는 시간이면 잡지를 통해 무료함을 달래곤 한다. 다양한 종류의 잡지가 구비돼 있어 골라 읽는 재미가 있었다. 생각해 보면 이젠 그마저 스마트폰에 밀려 버린 듯하다. 두껍고 무거운 잡지 대신 손안에 잡히는 스마트폰에 모든 정보가 담겨있으니 말이다. 종이 잡지가 낯설어지는 요즘,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종이 잡지를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서울도서관에서 시작한 전자잡지 서비스 얘기다.
미용실에서 펌을 하며 기다리는 시간이면 잡지를 통해 무료함을 달래곤 한다. 다양한 종류의 잡지가 구비돼 있어 골라 읽는 재미가 있었다. 생각해 보면 이젠 그마저 스마트폰에 밀려 버린 듯하다. 두껍고 무거운 잡지 대신 손안에 잡히는 스마트폰에 모든 정보가 담겨있으니 말이다. 종이 잡지가 낯설어지는 요즘,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종이 잡지를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서울도서관에서 시작한 전자잡지 서비스 얘기다.
서울전자잡지로 볼 수 있는 215개의 잡지 ⓒ서울도서관
지난 5월 13일부터 서울도서관에서 종이잡지를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전자잡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람들이 도서관에 오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를 확대한 것이다. 전자잡지를 통해 볼 수 있는 종이 잡지의 종류는 200여 종에 달한다. 종이 잡지를 어디에서건 무료로 읽을 수 있다니 그야말로 시대에 따른 안성맞춤 서비스라 생각됐다.
전자잡지는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혹은 매월 발간되는 종이 잡지 출간 후 1주일에서 최대 2주일이면 업데이트되고 과월호도 볼 수 있는데, 방법은 간단하다. 서울도서관 정회원이면 된다. 회원증을 가진 정회원이면 언제 어디에서나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단, 회원이라도 회원증을 발급받지 않은 사람은 이용이 불가했다.
전자잡지 이용법은 PC와 모바일에서 이용하는 방법이 조금 다르다. PC의 경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하고, 소장 자료 검색을 클릭, 전자잡지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검색창에 잡지명 혹은 관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해당 잡지 혹은 잡지 기사를 볼 수 있다. 늘 영화를 즐겨 보며 한동안 씨네21을 사서 읽고는 했는데, 검색이 됐다. 코끝으로 작은 셀렘이 차오르는 느낌이다.
전자잡지는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혹은 매월 발간되는 종이 잡지 출간 후 1주일에서 최대 2주일이면 업데이트되고 과월호도 볼 수 있는데, 방법은 간단하다. 서울도서관 정회원이면 된다. 회원증을 가진 정회원이면 언제 어디에서나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단, 회원이라도 회원증을 발급받지 않은 사람은 이용이 불가했다.
전자잡지 이용법은 PC와 모바일에서 이용하는 방법이 조금 다르다. PC의 경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하고, 소장 자료 검색을 클릭, 전자잡지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검색창에 잡지명 혹은 관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해당 잡지 혹은 잡지 기사를 볼 수 있다. 늘 영화를 즐겨 보며 한동안 씨네21을 사서 읽고는 했는데, 검색이 됐다. 코끝으로 작은 셀렘이 차오르는 느낌이다.
서울도서관 전자잡지에서 볼 수 있는 육아잡지들 ⓒ서울도서관
서울도서관의 전자잡지로 본 씨네21 ⓒ서울도서관
전자잡지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하고 싶다면 일단 앱 설치는 필수다. '도서관매거진' 앱을 실행하고 서울도서관을 검색한 후 서울도서관 ID, 비밀번호를 입력해 로그인을 해야 한다. 좌우간 정회원만 가입이 돼 있으면 누구나 어디서든 온라인을 통해 잡지를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서울도서관에 방문했다면 운영 시간 중 모바일 기기에서 서울시 와이파이를 설정하고,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도서관매거진' 앱을 통해 전자잡지를 볼 수 있다.
집이나 그 외의 장소에서 PC를 사용할 경우 대여의 개념이 아닌 스트리밍 방식으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경우 아이폰이나 갤럭시 폰 등 모든 기종에 상관없이 무제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단 7일 이후에 자동으로 삭제되며 저작권 문제로 프린트는 불가하다.
집이나 그 외의 장소에서 PC를 사용할 경우 대여의 개념이 아닌 스트리밍 방식으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경우 아이폰이나 갤럭시 폰 등 모든 기종에 상관없이 무제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단 7일 이후에 자동으로 삭제되며 저작권 문제로 프린트는 불가하다.
2020년의 씨네21을 볼 수 있는 전자잡지 서비스 ⓒ서울도서관
전자잡지 서비스의 장점은 많았다. 무료로 잡지를 볼 수 있다는 점과 동시에 한정된 도서관 열람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공직선거법으로 지난 호를 배포할 수 없는 제약이 있었지만, 이번 전자잡지 서비스 시행으로 가능하게 됐다. 지나간 기사를 찾아 헤맸던 사람들 혹은 읽고 싶었지만, 놓친 기사들을 찾아 읽을 수 있게 돼 뭔가 든든한 기분이다.
잡지의 종류는 시사, 경제를 비롯해 과학, 기술, 산업, 교양, 패션, 라이프, 교육과 문학, 문화 예술과 여행, 스포츠에서 컴퓨터, 인터넷까지 총 216종에 달한다. 그럼에도 자주 보는 시사 잡지가 빠져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요즘 시사 잡지의 경우 기사별 인터넷 서비스를 중지, 구독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잡지의 종류는 시사, 경제를 비롯해 과학, 기술, 산업, 교양, 패션, 라이프, 교육과 문학, 문화 예술과 여행, 스포츠에서 컴퓨터, 인터넷까지 총 216종에 달한다. 그럼에도 자주 보는 시사 잡지가 빠져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요즘 시사 잡지의 경우 기사별 인터넷 서비스를 중지, 구독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전자잡지를 쉽게 볼 수 있도록 나온 설명서 ⓒ서울도서관
전자잡지를 이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했지만, 전자잡지 페이지를 통해 더 자세한 설명도 볼 수 있었다. PC 이용자들의 전자잡지 이용법과 모바일 앱 이용자들을 위한 설명이 따로 마련돼 있었다. PC를 통해 이용할 경우, 글씨가 작거나 페이지를 넘기는 방법을 모를 수 있는데, 잡지 세부페이지 보기, 전체 리스트 보기, 지난 호 보기, 목차 선택, 검색 키워드 별 잡지 종류 검색 등 세세한 이용방법이 나와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도서관은 회원이면 누구나,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책을 읽고 들을 수 있도록 풍부하고 다양한 전자책과 오디오북 서비스를 이미 제공해 왔다. 지난 1월부터 동시 접속자 수의 제한이 없는 구독형 온라인 콘텐츠 총 1만 8000종을 확충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한다. 책 읽기 역시 온라인에 더욱 익숙해져야 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서울도서관은 회원이면 누구나,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책을 읽고 들을 수 있도록 풍부하고 다양한 전자책과 오디오북 서비스를 이미 제공해 왔다. 지난 1월부터 동시 접속자 수의 제한이 없는 구독형 온라인 콘텐츠 총 1만 8000종을 확충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한다. 책 읽기 역시 온라인에 더욱 익숙해져야 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모바일의 경우, 다운로드한 후 내 서재를 통해 7일간 열람이 가능하다 ⓒ서울도서관
전자잡지를 통해 보는 싱그러운 소식들에 마음에 밝아지는 느낌이다. 서울도서관의 전자잡지 서비스는 종이 잡지를 구독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아직은 종이 냄새와 질감을 느끼고 책장을 넘길 수 있는 종이책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지만, 그럼에도 세상은 변했고, 우리는 적응해야 한다. 서울도서관의 전자잡지는 코로나 시대를 살며 온라인에 익숙한 사람들을 위한 특급 서비스다.
☞ 서울도서관 전자잡지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lib.seoul.go.kr/rwww/html/ko/eMagazine.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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