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유아숲체험장, 자연에서 뛰놀며 창의력 키워요!

시민기자 김영주

발행일 2021.06.01. 11:07

수정일 2021.06.01. 16:47

조회 475

불암산 힐링타운 내 유아숲체험장이 지난 5월 21일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불암산 힐링타운 내 유아숲체험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김영주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 내 유아숲체험장이 지난 5월 21일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새롭게 개장했다.

새로 단장한 불암산 유아숲체험장(중계동 산95-4번지)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숲과 어우러진 친환경 놀이터로서의 변신을 꾀했다. 낡은 놀이기구는 철거하고 통나무벤치, 트리하우스, 브라키오사우르스 조합놀이대 등 복합 놀이시설 6종을 새로 설치하고 멀티파라솔, 애벌레조형물 등도 조성했다.
상상력과 창의력이 솟아나도록 조성된 체험장의 시설들
상상력과 창의력이 솟아나도록 조성된 체험장의 시설들 ⓒ김영주
어른아이 할거 없이 새로 개장한 유아숲체험장을 둘러보고 있다.
어른아이 할거 없이 새로 개장한 유아숲체험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영주

주변 경관도 달라졌다. 여름을 맞아 시원함을 더해줄 실개천과 교목, 관목, 초화류로 예쁜 경관을 꾸몄고 경화마사토, 잔디보호 매트, 고무칩 등으로 바닥을 포장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완성했다. 화장실과 함께 체험장 문을 만들어 이용 편의와 조화를 더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 기존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타잔놀이, 모래놀이터, 미끄럼틀, 세줄타기 등의 놀이기구도 재정비했다. 
유아숲체험장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
유아숲체험장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 ⓒ김영주
넓게 조성된 모래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며 놀고 있다.
넓게 조성된 모래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며 놀고 있다. ⓒ김영주

유아숲체험장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숲 지도사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숲 생태를 알려주고 체험을 돕는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된 아이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직접 흙을 만지고 자연을 몸소 체험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가족단위 방문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할수 있는 최고의 힐링 장소가 아닌가 싶다.
아이들과 함께 할수 있는 최고의 힐링 장소가 아닌가 싶다. ⓒ김영주
할아버지와 손자가 같이 유아숲체험장에서 놀고 있다.
할아버지와 손자가 같이 유아숲체험장에서 놀고 있다. ⓒ김영주

불암산에 유아숲체험장이 문을 연 것은 2017년 5월이다. 이 곳이 친환경 놀이터로 재정비해 개장을 한 것인데, 이제 노원구에는 수락산 유아체험장, 영축산 유아숲체험장, 태릉 유아숲체험원까지 아이들과 뛰놀기 좋은 자연친화적 체험장이 4곳에 자리하고 있다. 가까운 숲체험장으로 아이들과 주말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문의 : 노원구 푸른도시과 02-2116-3966, 여가도시과 02-2116-0624

시민기자 김영주

서울시 행사 등 좋은 소식을 빠르게 전하고 싶습니다.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