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방정환, 그의 이름을 딴 교육지원센터 열렸다

시민기자 김민선

발행일 2021.05.21. 13:00

수정일 2021.05.21. 18:02

조회 1,887

소파 방정환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의 아동 단체인 ‘색동회’와 ‘어린이날’을 만들었다. 일제강점기 시절 방정환 선생은 암울한 현실을 헤쳐나갈 수 있는 것이 어린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그 당시 ‘얼라’ ‘어린놈’ 등으로 불렀던 아이들에게 ‘어린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중랑구에 문을 연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이런 방정환 선생의 교육 철학이 잘 녹아있는 통합교육 지원센터다.  
지하1층 전경
지하1층 전경 ⓒ김민선

센터 지하1층에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대비한 산업 체험 활동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로봇교육장’에서는 로봇과 드론 등을 제작할 수 있으며, ‘멀티룸’과 ‘메이커 스페이스’에는 디지털디자인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크리에이터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송실도 있다.
지하1층에 있는 ‘로봇 교육장’
지하1층에 있는 ‘로봇 교육장’ ⓒ김민선
‘멀티룸’에서는 코딩 등 4차 산업을 대비한 교육이 이뤄진다.
‘멀티룸’에서는 코딩 등 4차 산업을 대비한 교육이 이뤄진다. ⓒ김민선

1층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 들어갈 수 있는 ‘출입구’와 ‘주차장’이 있다. 2층에 있는 ‘북카페'에서는 차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다. 벽에 있는 ‘방정환 wall’은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잘 키워야 한다는 이념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 ‘북카페’와 바로 연결되어 있다.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 ‘북카페’와 바로 연결되어 있다. ⓒ김민선
2층에 있는 ‘북카페’
2층에 있는 ‘북카페’ ⓒ김민선
북카페 옆에 있는 ‘야외 카페’
북카페 옆에 있는 ‘야외 카페’ ⓒ김민선

3층에는 '교육지원센터'와 '교육복지센터'가 있으며, 4층에는 '자기주도학습실이' 있다. 넓고 쾌적한 ‘자기주도학습실’은 어린이들이 공부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5층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공간인 ‘프로그램실’이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educenter.jungn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층에 있는 넓은 ‘자기주도학습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4층에 있는 넓은 ‘자기주도학습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민선
5층에 있는 ‘프로그램 운영실’
5층에 있는 ‘프로그램 운영실’ ⓒ김민선

6층에 있는 ‘옥외정원’에서는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다. 그리고 7층에는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의실이 있다. ‘희망을 위하여 내일을 위하여 어린이를 다 같이 잘 키웁시다’라는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날 선언문처럼 ‘방정환교육지원센터’가 교육의 컨트롤 타워가 되길 바란다. 
6층에 있는 ‘옥외정원’에서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다.
6층에 있는 ‘옥외정원’에서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다. ⓒ김민선
7층에 있는 ‘대강의실’ 전경
7층에 있는 ‘대강의실’ 전경 ⓒ김민선

■ 방정환교육지원센터

○ 위치: 서울시 중랑구 망우로 325
○ 문의: 02-2094-0091~4
○ 홈페이지: educenter.jungnang.go.kr

시민기자 김민선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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