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물이 폭포수로..!!!

admin

발행일 2009.09.08. 00:00

수정일 2009.09.08. 00:00

조회 3,766

서울의 테마하천

아이들에게 볼거리와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자연생태 체험장이며 시민들에게는 내 집 앞 작은 쉼터로 활용됩니다.
또한 자연과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서울의 테마하천입니다.

홍제천
서대문구 홍제천은 물이 흘은지 1년만에 주민의 쉼터로 자리잡았습니다.
우선 홍은동 백년교 부근을 홍제천의 중심부로 삼고 다양한 시설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산자락 밑에 강원도 정선군 백전리 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어린시절 향수를 느끼게 하는 물레방아를 설치하고 그 앞에 황포돛배를 띄어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12시만 되면 노래에 맞춰 춤추는 음악분수는 오가는 시민들을 즐겁게 합니다.
폭포수 정면 앞에 홍제천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데크를 만들어 홍제천 일원을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했는데요.
안산 절벽 인공폭포에서 시원스런 물줄기가 내려와 도시생활에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신나게 합니다.
물레방아까지 가기 위한 징검다리를 놓아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했는데요.
아이들은 이곳에서 물장난을 하며 여름 더위를 날려 보냅니다.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자전거를 빌려타고 한강까지 연결된 자전거 도로를 달리면서 홍제천의 멋진 모습을 보는 것도 매력입니다.

성내천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되어 인근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로 자리 잡은 성내천은 이 지역의 대표적 명소가 된 지 오래입니다.
자연습지가 잘 형성되어 물억새, 갈대, 달뿌리풀 등 100여종의 식물종을 만날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흰뺨 검둥오리, 청둥오리등 20여종의 겨울철새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청정 하천에서만 산다는 재첩을 볼 수 있는데요.
우리아이들은 이곳에서 자연학습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도심에서 이렇게 자연을 맘껏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운데요.
자연을 벗삼아 자라나는 아이들은 분명 몸도 마음도 건강할 것입니다.
잘 정비된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분수대와 갈대숲이 시민들을 반깁니다.

불광천
올해 9월이면 완공되는 불광천은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지금도 많은 시민분들이 운동과 산책, 자전거를 타며 즐겁게 하천을 이용하고 계신데요.
어떻게 바뀌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먼저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분리 분리됩니다. 산책로를 줄이고 언덕면을 낮추어 사람과 자전거가 섞이지 않고 통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야생화 단지조성으로 자연학습장에 화훼류를 다양화하고 화사한 꽃의 작은키나무를 천변에 심어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억새, 갈대 등 수생식물을 심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변모 합니다.
세 번째 사업은 보도교량 개선사업입니다.
밋밋한 콘크리드 구조물에 불과해 미적인 감각도 떨어지는 구조물에 디자인적인 측면을 강화해 수변 문화공간의 이미지와 어울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수변 문화공간이 대폭 강화 됩니다.‘보고 느끼고 즐겨라’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불광천 3㎞ 구간에 걸쳐 진행되는 데요.
그중에서도 ‘춤추는 노래분수’는 음악과 분수, 레이져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 한다고 합니다.
또한 터널분수가 산책로에 만들어져 하천변을 걷는 시민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이 될 듯 합니다.

서울시 / 중앙일보 공동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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