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청계천 패션스타!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2.06.01. 00:00

수정일 2012.06.01. 00:00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청계천 오간수교 수변무대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마다 수상패션쇼가 열린다. 이번 6월의 테마는 '여름을 만나다'로, 지난 2일에는 올 여름 수영복 트렌드를 소개하는 수상 패션쇼가 열렸다.

수영복 전문 쇼핑몰인 '블링데이'가 협찬해 비키니와 원피스 수영복, 비치웨어 등 올 여름 해변을 뜨겁게 달굴 3색 트렌드를 선보였으며, 전자현악팀 '샤인'의 멋진 음악도 패션쇼의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수상패션쇼는 물과 패션, 이벤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청계천 문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2008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34회에 걸쳐 전문모델 360여 명이 출연했고, 시민 8만여 명이 관람했다. 이 패션쇼는 패션 메카인 동대문 패션타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청계천 수상패션쇼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전문모델들만 워킹할 수 있는 런웨이(runway : 패션모델이 걸어가는 길)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나도 청계천 패션스타' 무대에 서고자 하는 시민이라면, 매달 행사 전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http://www.sisul.or.kr) 또는 수상패션쇼 블로그(http://blog.naver.com/fashionriver)로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를 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02)2290-6807, 070-7798-04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다음 무대는 7월 7일 막을 올릴 예정이며, 동대문 신인디자이너의 패션쇼가 마련된다.

문의 : 서울시설공단 02)2290-6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