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머그컵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2.02.07. 00:00

수정일 2012.02.07. 00:00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일회용 종이컵이 지구 환경에 끼치는 영향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머그컵 및 컵슬리브 디자인 공모전 ‘내가 그린 Green 서울’ 마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색과 서울서체를 활용한 머그컵 및 컵슬리브를 제작하여 응모하는 것과, 서울 각 지역에 적용되어 있는 서울색 및 서울서체를 찾아 사진을 찍어 올리는 두 가지 내용으로 진행된다.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greengreenseoul.net/)에서 전문가 및 초보자 참여 버튼, 또는 갤러리 참여 버튼을 눌러 작품을 등록하거나 과정을 따라 제작하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깨끗한 환경이 유지되길 바라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 작품은 오는 10일까지 접수받으며, 독창성과 표현 전달력 등을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한다. 1등은 1명, 2등은 머그컵 부문과 컵슬리브 부문 각 1명, 3등은 머그컵 부문 2명과 컵슬리브 부문 1명 등 3명을 선정하며 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그 외 참여상 100명에게는 엔제리너스 커피 제품 교환권을 전달한다. 수상작은 오는 3월 7일(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상을 포함한 머그컵 수상작은 실제 제품으로 제작되며, 1등~3등 작품은 엔제리너스 커피 서울지역 매장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당선작은 별도 작업을 거쳐 스크린세이버와 모바일 화면으로 개발되어, 디자인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1년에 사용하는 120억 개의 종이컵을 만드는 데 1,000억 원의 비용이 들고, 이것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13만 2,000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위해 1년에 약 4,725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한다는 심각한 사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적극 참여하길 권한다.

■ 공모전 접수방법

- 공모전명 : 내가 그린Green 서울 공모전
- 응모분야 : 서울색, 서울서체를 활용한 머그컵, 컵 슬리브 디자인
- 응모기간 : 1.9(월) ∼ 2.10(금)
- 응모대상 : 깨끗한 환경을 바라는 모든 사람
- 문의 : 디자인정책과 02) 6361-3472
- 홈페이지 : http://www.greengreenseou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