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부근 대중교통 환승공원 조성
admin
발행일 2008.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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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시간 10~12분에서 3분 이내로 단축 서울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서울역 부근에 대중교통 환승센터와 소규모 공원이 결합한 신개념 ‘대중교통 환승공원’이 내년 4월 완공될 계획이다. 그간 서울시는 ‘대중교통 환승공원’ 조성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총 6차례의 교통규제심의를 이행하는 등의 협의를 해 왔으며,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환승센터 조성 공사를 통해, 현재 서울역 주변으로 분산된 버스정류소를 서울역 앞 도로 중앙으로 통합하고, 총 87개 노선 시간당 700여대의 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4개의 버스 승강장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역 주변 교통체계도 전면 개선
그간 서울역 주변은 10여개소의 버스정류소가 산재되어 있어 열차 ㆍ 지하철 등 타 대중교통을 갈아타는데 보행시간이 최대 12분 정도 소요되고, 횡단보도가 없어 미로와 같은 지하도를 이용해야 하는 등 보행 및 갈아타기 불편지역으로 지적돼 왔다. 서울역 대중교통 환승공원이 건설되면 하루 2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대중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KTX 등 열차, 버스, 지하철간 환승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서울역의 환승시간이 10~12분에서 3분 이내로 단축되고, 대우빌딩―서울역간 횡단보도 신설로 보행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환승공원 조성 공사가 시작되는 오는 8월부터는 서울역 앞 통행 시 다소 불편이 예상되므로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최대한 공사기간을 단축하여 시민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 도로교통시설담당관 6361-398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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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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