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청계천 시민걷기대회 개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6.22. 00:00
월드컵 피로 청계천에서 푸세요 우리나라의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가 있는 이번 주 토요일 아침 청계천에서는 밤새 계속됐던 월드컵 응원의 피로를 날려줄 걷기대회가 열린다. 벌써 5번째를 맞는 청계천 걷기대회는 청계천 고산자교 아래에서 출발해 살곶이공원과 응봉교 등을 거쳐 서울숲까지 7㎞ 코스를 약 2시간 가량 걷는다. 걷기대회는 아침 7시 반부터 시작한다. 새벽 4시부터 시작하는 한국vs스위스 경기를 보고 난 후 청계천을 걸으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도 좋을 듯하다. 출발 전에는 에어로빅 강사의 율동에 맞춰 건강 체조를 하며, 개그맨 정명재씨의 사회로 간단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숲에 도착한 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건강걷기 운동화 등을 선물로 준다. 대회에 참가해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 확인증도 제공한다. 청계천 건강 걷기대회는 행사당일 현장에 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따로 없다. 응원을 마치고 친구들끼리 가족끼리 함께 하면 걷는 즐거움이 더 커질듯하다. 출발지점인 고산자교를 찾아가려면 지하철 1호선 제기역 3번 출구, 2호선 용두역 4,5번 출구, 2?5호선 왕십리역 7번 출구로 가면 된다. 청계천 건강걷기대회는 문화일보가 주관하며,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 문의 : 문화일보 사업부(☎ 3701-5757), 청계천관리센터(☎ 2290-6802~5)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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