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섬의 유채꽃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4.20. 00:00

수정일 2006.04.20. 00:00

조회 1,200


반포지구 서래섬에서 오전 11시부터

노란 유채꽃이 한강변을 점령했다. 강바람을 타고 전해지는 달콤한 꽃내음에 지나는 시민들의 얼굴도 활짝 피었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이달 30일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서래섬에서 ‘2006 시민과 함께하는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채꽃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편지를 적어 한강 바람에 날려보는 ‘평화의 바람개비 만들기’와 풍선을 요정 드레스에 매달아 날려보내는 ‘평화 기원 풍선 날리기’는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행사도 가득하다. 흥미로운 볼거리의 광대놀이와 유채꽃물 손수건만들기, 캐리커처, 키다리 삐에로의 요술풍선만들기 등이 그것인데,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이 함께해도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이 밖에도 아프리카 타악기를 연주하는 여성 3인조 퓨전타악과 한강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되새길 수 있는 한강사진전, 토피어리 포토존 등이 시민들을 참여를 기다린다.

행사참가신청 및 문의는 서래섬 유채꽃 축제 운영 본부 (주)화인ENT (02-337-1621)로 연락하면 된다.

퍼포먼스 작가 페넬로페 톰슨, ‘페니의 세계평화제작소’ 프로그램을 맡아

한편, 이번 축제에는 호주출신 퍼포먼스 작가 페넬로페 톰슨(Penelope Thomson)이 참여한다.

작가는 ‘페니의 세계평화제작소’ 프로그램을 맡아 오후 2시와 5시 시민들과 함께 스카프를 짜며, 평화의 이야기를 나눈다.

또 행사장에 마련된 그녀의 작업공간에서는 어린이들과 세계평화 밑그림에 색칠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강공원사업소 측은 페넬로페 톰슨과 함께 스카프 만들기에 동참할 100명을 사전 신청 받는다.

신청기간은 4월 21일(금)부터 4월 29일(토)까지로, 초등학교 6학년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한강시민공원사업소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로 들어가면 할 수 있다.

[2006 시민과 함께하는 서래섬 유채꽃 축제]

ㅁ 행사일시 : 2006년 4월 30일(일) 11:00~ 18:00
ㅁ 행사장소 :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서래섬 일원 / 반포지구사무소(3780-0541)
ㅁ 행사내용


ㅁ 행사주최 :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3780-0776)
ㅁ 행사주관 : (주)화인ENT (337-1621)
ㅁ 교통편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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