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역사문화체험, 패스 한 장으로 OK!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7.19. 00:00

수정일 2005.07.19. 00:00

■ 서울 관광명소 17곳 할인쿠폰으로 이용

서울이라는 도시를 총체적으로 느껴보려면 어디를 어떻게 다녀야 할까?

미로 같은 서울시 지도를 보면서 당혹스러워 했을 많은 관광객들을 환호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서울 살면서도 서울을 잘 모르는 서울 사람들을 위해 실력을 발휘하는 서울시티투어버스, 이게 바로 정답이다.

서울시의 주요 관광코스를 돌며 관광객을 안내하는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여름 방학 기간(7월 23일~8월 21일) 중 휴무일을 없애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도심코스, 고궁코스, 야경코스를 모두 정상 운행한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광화문에서 출발하여 27개 정류소를 경유하는 도심순환코스, 고궁과 박물관 13개 정류소를 경유하는 고궁코스와, 광화문에서부터 4개의 한강다리를 거치는 야경코스를 운행하고 있다.

도심코스와 고궁코스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야경코스는 저녁 7시 50분과 8시 두 차례 운행한다.

이 버스를 이용하고 승차권을 제시하면 제휴 관광명소에 입장할 때 할인 및 무료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은 무료, 전쟁기념관과 세종문화회관(예술단체 자체공연), 시네i스튜디오는 30% 할인을 받는다.(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 참고)

특히 여름방학 기간 중 어린이 탑승객에게는 짚풀생활사박물관 10% 할인과, 떡·부엌살림박물관 50% 할인 혜택을 덤으로 선물한다. 또 서울역사문화체험을 유익하게 할 수 있도록 ‘서울관광 패스포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서울관광 패스포트’에는 5대 고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과 시내 주요 박물관, 미술관, 전시관에 대한 최신 이용정보와, 관광명소 17곳의 할인쿠폰(50~10%)이 포함돼 있다. 다양한 정보와 할인 쿠폰으로 알뜰한 서울 여행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학 기간이 끝나면 종전처럼 월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