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문화시설, 함께 이용하면 할인받아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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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6일부터 최고 50%까지 할인 서울시는 지난 16일부터 시가 운영하는 문화시설 여러 곳을 함께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입장료(관람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주고 있다. 할인 대상 시설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대공원, 어린이대공원, 세종문화회관, 서울열린극장(창동) 등 6곳, 이 중 현재 시설간 이용요금 할인이 적용되는 곳은 시립미술관-서울역사박물관, 서울대공원-어린이대공원, 세종문화회관-서울열린극장(창동) 등 3개 그룹으로 나뉜다. 할인 적용 기간은 한달로,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처음 방문했던 문화시설에서 발급받은 요금 티켓을 새로 이용할 문화시설에서 표를 끊을 때 내면 된다. 예를 들어 어른 기준으로 관람료 700원을 내고 시립미술관을 관람한 후 관람티켓을 1개월 안에 역사박물관에 제시하면 역사박물관 관람료 700원을 400원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시립미술관을 관람했던 어린이가 역사박물관을 한 달 안에 이용할 경우엔 입장료(300원)를 내지 않아도 된다. 마찬가지로 서울대공원과 어린이대공원 연계해 이용할 경우, 두 번째 방문한 시설의 입장료를 30% 가량 할인 받을 수 있다. 문화시설 연계 이용 할인에 맞추어 시립미술관 등 6곳은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을만한 전시, 공연 등 행사를 마련했다. 시립미술관에서는 20일부터 한 달 동안 미술관 야외광장에서 ‘봄 나들이전’을 개최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서울대공원에서는
흙이나 재활용품으로 만든 동물원이 다음달 8일까지 문을 연다. 연계 이용 할인이 적용될 경우,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낮에 나온 반달(가족 뮤지컬, 4.23~5.22) 관람시 한 달
이내의 서울열린극장(창동)의 관람티켓 소지자는 15% 할인받을 수 있다. 서울시 이창학 관광과장은 “시민들이 전시나 공연 등 문화예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연계이용 할인제도를 실시하게 됐다. 앞으로 운영 결과를 지켜본 후 6개 문화시설 전체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시립문화시설 연계이용 할인 요금표
* 세종문화회관, 서울열린극장 창동은 공연기획사와 협의결과에 따라 할인여부 및 할인율이 변동되기 때문에 관람 전 확인이 필요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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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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