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역 폐쇄램프의 깜짝 변신!

시민기자 김세민

발행일 2020.11.10. 17:29

수정일 2020.11.10. 17:29

조회 137

서울역 폐쇄램프가 깜짝 변신을 시도했다. 서울로7017과 연결된 공중보행로를 따라 건너가면 구 서울역사 옥상 폐쇄 주차램프 상부에 도착하게 된다. 폐쇄램프 상부는 격자무늬의 사각형 구조물(2.4m X 2.4m)이 세워져 있다, 구조물의 상·하부에는 도심 속 편안한 휴식을 돕기위한 꽃나무와 화단, 의자를 배치했다. 폐쇄램프 내부는 ‘서울역 폐쇄램프 재생활성화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쏟아진 83개 시민 아이디어를 전시하는 임시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또한, 공중보행로 주변에 식재한 대형 화분들이 쾌적함을 더했다.

서울역 주변에 보이는 대형 빌딩들의 스카이라인도 화려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연결로를 통하면 서울로에서 구 서울역사 옥상을 지나 서울역 대합실까지 막힘없이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겨울철에 대비해 공중보행로 바닥에는 열선을 매립해 쌓인 눈이나 물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했다. 폐쇄회로 CCTV와 비상벨도 설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가 ‘구 서울역사 폐쇄램프’를 도시재생을 통해 활력 있는 시민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김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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