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르네상스 여는 뉴타운 개발 급물살”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2.25. 00:00

수정일 2004.02.25. 00:00

조회 2,128


은평뉴타운, 개발계획 승인과 함께 토지보상 착수

강북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뉴타운 개발사업이 시범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어제 『은평뉴타운 도시개발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을 승인고시하고, 은평 ·길음 · 왕십리 뉴타운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2002년 10월 시범 뉴타운으로 선정된 이들 세 곳은 지난 한 해 동안 개발계획 수립, 주민공청회,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뉴타운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이제 도시계획 절차를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주민들로부터 토지를 전면 수용해 100% 공영개발로 이루어지는 은평 뉴타운의 경우, 지난 10일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33년 동안 그린벨트로 묶여 불편을 겪어온 지역 주민들에게 적절한 토지 보상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어제 날짜로 도시개발 구역으로 지정, 개발계획이 승인고시 됨으로써, 내달부터 지역 주민들에 대한 보상과 이주대책 수립을 위한 세부 물건 조사가 시작된다.

녹지면적을 최대한 넓히고 주택도 주변 경관을 고려한 다양한 형태로 꾸며 리조트 같은 새태 전원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은평 뉴타운은 인구밀도도 1ha 당 110명 이하로 개발되며, 용적율도 130%~150%로 제한된다. 전체면적의 30.2%를 녹지로 조성하고, 주택용지 40.4%, 공공용지 및 기타 29.4%로 개발한다는 계획.

또한 임대 아파트를 33평형까지 확대하고, 분양 아파트와 임대아파트를 혼합 배치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더불어 사는 주택단지로 조성되며, 사업 지구 내에 초등학교 5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3개소의 학교시설과 공공청사 4개소, 복?d 문화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이 마련된다.

내달 23일엔 은평뉴타운 현장사무소와 홍보관 개관

은평 뉴타운은 보상계획 및 이주대책 수립이 완료되면 1구역부터 건물 철거 및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본격적인 공사 착공은 오는 6~7월께로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구파발 삼거리 공영 주차장 내에 부지 3백평 규모로 은평뉴타운 현장사무소와 홍보관을 건립, 내달 23일 개관식을 갖는다.
현장사무소를 통해 주민 민원상담과 보상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고, 지역주민대책협의체 주민대표 사무실을 마련, 뉴타운 개발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관에는 은평뉴타운 개발계획도와 모형 등 홍보자료와 은평뉴타운 지역의 역사, 시대적 변천 사진 등이 전시된다.
현장사무소와 홍보관 개관식에는 이명박 서울시장을 비롯,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은평뉴타운 개발 사업 착수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개발을 기원하는 주민 화합 축제의 잔치를 벌인다.

길음 · 왕십리 뉴타운도 내달 안 공사 착공


한편 이미 개발계획이 수립 완료된 길음 뉴타운은 내달 25일 길음 뉴타운 착공식을 갖고 우선 서경대로 확장공사에 들어간다.
민간의 주택 재개발 사업과 도로, 공원, 학교 등 도시기반 시설에 대한 공공 개발이 함께 진행되며, 내달 하순 경에는 길음5구역에 대한 공사가 시작된다.
또한 길음 7구역과 8구역도 주민 동의율이 각각 70%와 51%에 이르러 추진위원회가 공식 발족되면, 곧 사업이 착수될 전망이다.

지난 해 10월 개발계획이 수립된 왕십리 뉴타운도 지난 18일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주상복합건물에 대해 내달 중 시공업체를 선정하여 공사를 시작한다.
주택 재개발 사업의 경우도 구역별 추진위원회가 공식 발족되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

이와 함께 지난 해 11월 지정된 2차 뉴타운 11개 지구도 MA위원을 위촉하고, 설계사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하였다.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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