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지 고민이라면? 청와대 사랑채 여행 팝업 전시에서 찾아봐요!

시민기자 홍혜수

발행일 2025.07.10. 10:47

수정일 2025.07.10. 18:14

청와대 사랑채가 재관한지 1주년이 되었다. ©홍혜수

누구나 편하게 들려 쉴 수 있는 '청와대 사랑채' 재개관 1주년을 기념으로 6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여행 팝업 전시 이 열린다고 해 다녀왔다.

재개관 기념으로 여행 팝업 전시가 운영 중이다. ©홍혜수

사랑채 1층에서 전시 중인 팝업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홍혜수

청와대 사랑채는 별도의 입장료가 없기 때문에 편하게 들어가 구경할 수 있다. 먼저 들어가 왼쪽편으로 가보면 이번 팝업 전시가 열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방문해 팝업을 즐기고 있었다.

'기록에서 발견한 로컬 여행' 코너 ©홍혜수

문학작품에서 영감받아 만든 로컬여행기가 전시되어 있다. ©홍혜수

자세한 여행 코스도 만나볼 수 있다. ©홍혜수

1층에선 6명의 가상 인물이 문학작품에서 받은 영감에 따라 각기 다른 도시의 여행 코스와 정보도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두었다. 다큐멘터리PD부터 여행작가까지 콘셉트에 따라 달라지는 여행 방식과 코스를 볼 수 있어 여름 휴가철 어디로 휴가를 갈 지 정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참여 중인 체험 테이블 ©홍혜수

비치된 스탬프를 활용해 나만의 엽서를 만들고 있다. ©홍혜수

체험 코너도 진행되고 있었는데 체험 테이블에 있는 스탬프들을 활용해 '나만의 엽서 만들기' 코너도 마련이 되어 있었고, SNS에 인증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었다.

3면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아트를 볼 수 있는 전시 ©홍혜수

K-드라마 OST를 기반으로 만들어 외국인들이 흥미롭게 보고 있었다. ©홍혜수

K- 드라마를 이용한 미디어 아트 ©홍혜수

1층에선 다양한 미디어 아트도 전시 중이었는데 요즘 전세계적으로 K-드라마의 인기가 올라간 만큼 OST를 기반으로 만든 미디어 아트를 3면에서 웅장하게 볼 수 있어 외국인들도 흥미롭게 구경하고 있었고, 한쪽에선 한국 드라마의 명장면과 OST로 신기한 분위기를 연출해 감탄을 자아냈다.

2층에서 전시 중인 여행자의 책장 ©홍혜수

다양한 여행 책들이 구비되어 있었다. ©홍혜수

시원한 도심뷰를 보며 독서할 수 있다. ©홍혜수

북악산과 청와대 뷰를 시원하게 볼 수 있다. ©홍혜수

2층은 ‘여행자의 책장’이란 주제로 다양한 여행 관련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었다. 넓은 공간에 편하게 앉아 구비되어 있는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었는데 창밖으로 북악산과 청와대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도심에서 여유를 즐기며 독서하기 딱 좋은 공간이었다.

안쪽에선 <연화, 설렘의 빛> 특별전도 열리고 있었는데 밤에 숲속에서 만날 수 있을 듯한 반딧불의 불빛을 비롯해 조선 왕실의 밤잔치를 빛으로 표현해 놓은 공간으로 꾸며 놓아 시원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청와대 사랑채에는 다양한 전시 외에도 카페를 비롯해 기념품 상점까지 있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한다.

청와대 사랑채 여행 팝업 전시 <TRAVEL INDEX: SEASON1 기록에서 발견한 로컬 여행>

○ 기간 : 6월 25일 ~ 9월 1일
○ 장소 :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13길 45, 청와대 사랑채 2층 기획전시실
○ 교통 :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900m
○ 운영일시 : 월요일, 수~일요일 9:00~18:00
○ 휴무일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입장료 : 무료
○ 누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