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싸고 맛있는 식당이 어디? 추천할 만한 착한가격업소 '여기'
발행일 2025.04.11. 11:02
노원구 착한가격업소인 ‘짬뽕늬우스’에서 먹은 짬뽕 가격이 5,000원이다. ©김영주
“음식에 대한 사랑보다 더 진실된 사랑은 없다”라는 조지 버나드 쇼의 말이 있다. 배가 고파서도 먹지만, 먹는 것을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을 거라 생각한다.
요즘 물가가 안 오르는 게 없다. 외식하기에도 부담스럽다. 매번 도시락을 싸서 다닐 수도 없고, 맛있고 착한 가격으로 한 끼 식사를 먹을 순 없을까?
요즘 물가가 안 오르는 게 없다. 외식하기에도 부담스럽다. 매번 도시락을 싸서 다닐 수도 없고, 맛있고 착한 가격으로 한 끼 식사를 먹을 순 없을까?
서울시 물가정보 누리집에서는 착한가격업소를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 물가정보 누리집
노원구에 있는 ‘짬뽕늬우스’라는 중국집에서 짬뽕을 주문했다. 최근 외식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가성비 좋은 맛집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곳도 그중 하나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양이 적은 것도 아니다. 해물이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국물도 깔끔하고 양도 적당했다. 가끔 짬뽕을 먹으면 기름기가 생각보다 많은 짬뽕들을 파는 곳이 있는데 매콤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좋았다. 어른들이 말하는 시원하다는 그 표현이 어울리는 맛이었다.
이처럼 우리 동네에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궁금하다면 서울시 물가정보 누리집에서 알아볼 수 있다. 메인 화면에서 ▴물가정보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알뜰정보 같은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 동네에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궁금하다면 서울시 물가정보 누리집에서 알아볼 수 있다. 메인 화면에서 ▴물가정보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알뜰정보 같은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착한 가격 덕분인지 작은 가게가 항상 만석이다. ©김영주
미니 탕수육의 가격은 6,500원으로 누린내가 전혀 없고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다. ©김영주
탕수육도 맛보고 싶어 미니 탕수육을 시켰는데 보통을 시킬 걸 그랬나 조금 아쉬웠다. 탕수육이 딱딱하거나 질기거나 누린내 없이 맛이 좋았다. 보통 탕수육의 가격도 1만 1,000원으로 다음에 가면 탕수육을 포장해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커피 한 잔도 거의 5,000원인 시대 아닌가. 한 끼 식사를 5,000원에 해결한 셈이다. 저렴한 가격에 맛까지 좋아 만족할 만한 식사였다.
규모가 작은 중국집이라 주방과 테이블이 가까운 편이었는데 비는 자리가 없이 만석이었다. 그만큼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무조건 저렴하다고 사람들이 찾는 것은 아니다. 맛도 좋고 적당한 가격이 조화를 이뤄 손님들을 가게로 이끌었을 것이다.
규모가 작은 중국집이라 주방과 테이블이 가까운 편이었는데 비는 자리가 없이 만석이었다. 그만큼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무조건 저렴하다고 사람들이 찾는 것은 아니다. 맛도 좋고 적당한 가격이 조화를 이뤄 손님들을 가게로 이끌었을 것이다.
서울시 물가정보 누리집에서 지역별 착한가격업소를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 물가정보 누리집
가격만 저렴하다고 다 착한가격업소가 되는 것은 아니다. 착한가격업소란 인건비, 재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원가 절감 등 경영 효율화 노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고하고 있는 업소 가운데 행정안전부 기준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한 업소를 말한다.
물가 안정을 이끄는 착한가격업소 ©김영주
서울시에만 해도 착한가격업소가 1,637개 업체가 있고 구별로 다양한 업종들이 소개돼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각종 물품 및 인센티브 지원의 혜택과 착한가격업소 표찰을 부착할 수가 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 추천 또는 업소 주인이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누리집에 소개된 업소 외에 내가 아는 업소가 가격이 착한 데다가 음식 맛도 좋아 추천하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착한가격업소를 신청해 보도록 하자.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자영업자로 살아남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착한가격업소가 침체된 소비 심리를 살려주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 추천 또는 업소 주인이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누리집에 소개된 업소 외에 내가 아는 업소가 가격이 착한 데다가 음식 맛도 좋아 추천하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착한가격업소를 신청해 보도록 하자.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자영업자로 살아남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착한가격업소가 침체된 소비 심리를 살려주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서울시 물가정보
○ 누리집
○ 문의 : 02-2133-5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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