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색감에 저당으로 건강까지! '서울음료' 어디서 맛보지?

발행일 2025.02.06. 10:40

수정일 2025.02.06. 19:29

서울시가 ‘서울마이소울’의 색을 살린 ‘서울음료’ 3종을 개발·출시했다. ©이소현
서울음료를 판매하는 서울커피 익산 본점 ©이소현
문 앞에는 서울시 음료 공식 판매점 인증 스티커가 붙어 있다. ©이소현

골목 풍경과 한옥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매력을 풍기는 익선동은 남녀노소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핫 플레이스다. 이 한옥 골목 사이에 위치한 ‘서울커피’에서 서울시 컬래버레이션 음료를 판매한다는 소식에 설 연휴를 맞아 익선동 관광과 함께 서울음료 판매 카페를 찾았다.

서울음료는 서울 도시 브랜드 ‘서울마이소울’의 감성을 담은 원액 3종(매실유자 에이드, 옥수수 라떼, 귤 에이드)으로 개발해 출시했다. ☞ [관련 기사] 저당으로 건강하게! 지역특산물 활용 '서울음료' 3종 출시

3가지 원액(매실유자 에이드, 옥수수 라떼, 귤 에이드)을 베이스로 한 서울음료 ©이소현

저속 노화와 혈당 다이어트 열풍에 맞춘 저당 음료라는 점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껴 서울음료 3가지 원액 베이스의 음료를 모두 주문했다.

서울시의 도시 브랜드 ‘서울마이소울’ 픽토그램(사랑, 감동, 즐거움) 색상을 살린 3가지의 음료가 모두 있으니 보기만 해도 알록달록한 색감에 기분이 좋아졌다.

고흥 유자와 하동 매실을 활용한 서울마이소울 매실유자 에이드 ©이소현

고흥 유자와 하동 매실을 활용한 서울마이소울 매실유자 에이드는 매실의 달콤한 맛과 유자의 상큼한 맛이 강하게 느껴져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맛이다. ‘서울마이소울’의 색을 살린 붉은색 음료는 사진을 찍기에도 예쁘고 보기에도 좋다.

괴산과 정선의 옥수수를 블렌딩한 서울마이소울 옥수수 라떼 ©이소현

괴산과 정선의 옥수수를 블렌딩해 옥수수 특유의 고소함과 달콤함을 표현한 서울마이소울 옥수수 라떼는 저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달지 않고 생옥수수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건강한 맛이다. 달지 않아 어르신들도 즐겨 마시기 좋을 듯하다.

제주산 귤을 활용한 서울마이소울 귤 에이드 ©이소현

제주산 귤을 활용한 서울마이소울 귤 에이드는 상큼한 귤 향에 탄산감이 느껴져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이었다. 톡톡 쏘는 탄산감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새파란 색의 시원한 색감의 음료는 보자마자 시선을 확 사로잡기도 했다.

고즈넉한 한옥 카페인 서울커피 익선 본점 ©이소현
익선동 한옥 거리에 위치한 서울커피 ©이소현
서울음료를 모두 주문해 맛봤다. ©이소현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고 즐기는 관광지인 익선동에 위치한 한옥 카페인 만큼 카페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았고 해당 장소에서 서울음료를 판매하니만큼 관광객의 관심을 끌기도 충분해 보였다.

서울시와 ‘만월회’가 만든 서울음료는 전국 소상공인들이 판매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지역과 상생하고 협력하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 상생을 위한 음료를 마시니 소비자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 소비를 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서울음료는 기쁨·즐거움 등 다양한 마음이 모이는 매력적인 도시로 기억되고자 하는 바람을 반영한 것으로, 서울 브랜드 픽토그램인 사랑(분홍색), 감동(노란색), 즐거움(파란색)의 3가지 컬러를 살려 이와 매칭되는 3종의 원액 베이스를 개발한 것이다. 또한 서울음료를 체험한 소비자들이 지역 특산물에 관심을 갖게 하고, 이를 통해 지역 농가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를 바라는 뜻도 담고 있다.

서울음료 원액을 활용한 메뉴를 판매하는 카페 리스트 ©서울시

현재 ‘서울마이소울’ 음료 원액을 활용한 메뉴를 판매 중인 카페는 서울카페(익선동), 서울래빗(서촌)을 비롯해 100여 곳이다. MZ세대들의 마음을 겨냥한 서울 소재의 힙한 카페들이 다수 포함됐다. ‘서울마이소울’ 음료 원액을 활용한 메뉴를 판매하는 카페 리스트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저속 노화 식단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건강한 먹거리를 찾고 있다면 서울 이색 카페인 ‘서울마이소울’ 음료 판매 카페를 방문하여 저당 음료를 즐겨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