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엄 김치간'에서 김치의 역사와 전통 음식 문화에 대해 알아보자. ⓒ김미선
- 김치의 탄생과 변천사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미선
11월 22일 '김치의 날'에 '뮤지엄김치간' 무료 관람! 김장문화 배워요~
발행일 2024.11.20. 13:52
11월 22일은 '김치의 날'이다. 김치는 최소 11가지 재료를 사용하고, 22가지 효능을 내기 때문이다. ⓒ김미선
김치는 우리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종로구에는 전통 발효 음식 문화 체험장으로 ‘뮤지엄 김치간’이 있다. 이곳에서 법정 기념일인 ‘김치의 날’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한 이유는 김치를 담글 때 최소 11가지 재료를 사용하고, 22가지 효능을 내기 때문이라고 한다.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한 이유는 김치를 담글 때 최소 11가지 재료를 사용하고, 22가지 효능을 내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인사동마루 본관 4층부터 6층까지 '뮤지엄 김치간'이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식품박물관이자 서울의 유일한 김치박물관으로 전통 음식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장소다. 김치를 비롯한 발효 음식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직접 맛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인사동마루 본관 4~6층에 뮤지엄 김치간이 있다. ⓒ김미선
4층의 ‘김치마당’에서는 김치의 역사와 우리나라 전통 음식 문화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소금에 절인 채소에 각종 양념을 섞어 만드는 김치는 발효 식품이다.
이곳에서는 김치의 탄생과 변천사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 테이블을 통한 김장 게임에 참여해 김장 문화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뮤지엄에 들어서면 여러 개의 옹기 뚜껑으로 채운 벽면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한국 음식의 맛은 장독대에서 나온다고들 하는데, 장독대로 꾸민 공간이 흥미롭다. 항아리는 남쪽으로 갈수록 오동통한 모양이고, 북쪽으로 가면 날씬한 모양이라는 사실도 새롭게 알았다.
이곳에서는 김치의 탄생과 변천사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 테이블을 통한 김장 게임에 참여해 김장 문화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뮤지엄에 들어서면 여러 개의 옹기 뚜껑으로 채운 벽면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한국 음식의 맛은 장독대에서 나온다고들 하는데, 장독대로 꾸민 공간이 흥미롭다. 항아리는 남쪽으로 갈수록 오동통한 모양이고, 북쪽으로 가면 날씬한 모양이라는 사실도 새롭게 알았다.
‘김치사랑방’은 한국 밥상의 꽃, 김치 문화를 이야기하는 공간이다. 한국 식문화에 있어 발효 음식의 발달 배경을 볼 수 있는 한국의 부엌, 부뚜막을 소개한다. 나무 주걱, 복조리 등 옛 주방 기구들도 전시돼 있다.
김치에 들어 있는 식물성 유산균의 중요성,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김치에 대한 궁금증은 ‘과학자의 방’에서 알아볼 수 있다.
한복을 입어 볼 수 있는 '한복체험방'도 운영한다. 만 18세 이상만 이용 가능하고, 1일 3회(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30분간 이용할 수 있다. 안내데스크에서 1,000원의 이용료를 결제하고 신분증을 맡기면 번호표를 받고 이용하면 된다.
김치에 들어 있는 식물성 유산균의 중요성,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김치에 대한 궁금증은 ‘과학자의 방’에서 알아볼 수 있다.
한복을 입어 볼 수 있는 '한복체험방'도 운영한다. 만 18세 이상만 이용 가능하고, 1일 3회(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30분간 이용할 수 있다. 안내데스크에서 1,000원의 이용료를 결제하고 신분증을 맡기면 번호표를 받고 이용하면 된다.
5층으로 올라가면 ‘김치공부방’에서 여름철 즐기는 시원한 열무김치부터 겨울철 김장의 대표 배추김치까지 영상을 통해 김치 만들기를 감상할 수 있다. '김치의 사계'에서는 자연이 전하는 사계절의 김치 이야기를 통해 시기와 시절에 따라 약이 되고 즐거움이 되는 김치를 소개한다. '김치라이브러리'에서는 김치와 식문화 관련 도서를 읽을 수 있다.
‘김치움’은 진짜 김치를 전시한 서늘한 공간이다. 한국의 김치와 세계 곳곳의 절임채소가 전시돼 있다. 유리병에 들어 있는 40여 종의 김치가 눈길을 끈다. 처음 보는 김치도 있었고, 겉절이, 묵은지, 깍두기, 동치미 등 평소 즐겨 먹는 김치도 보인다. 김치를 전시하고 있는 냉장고는 1~5℃를 유지한다.
‘김치움’은 진짜 김치를 전시한 서늘한 공간이다. ⓒ김미선
6층으로 올라가면 눈, 코, 입으로 김치의 맛과 향을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김치맛보는방’이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김치 냄새가 유혹한다. 냉장고에는 통배추김치, 홍시깍두기, 볶음김치가 보관되어 있었다. 1인당 한 개씩 꺼내서 맛있게 시식도 가능하다.
‘김장마루’에는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한국의 김장 문화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헌정방’을 조성해 놓았다. 한국의 근대 김장 풍경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 자료도 신기하다.
‘김치공방’은 김치를 직접 담가 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이다. 어린이들이 쉽게 김치를 접할 수 있도록 어린이 김치학교를 운영하고, K-푸드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에게 김치와 김장 문화를 소개하는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 식문화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김치공방’은 김치를 직접 담가 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이다. 어린이들이 쉽게 김치를 접할 수 있도록 어린이 김치학교를 운영하고, K-푸드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에게 김치와 김장 문화를 소개하는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 식문화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뮤지엄 김치간에서는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기념하며 여러 가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1월 19일부터 24일까지 2세대, 3세대를 동반하여 방문하면 김치를 선물(유료 방문객 대상)로 받을 수 있다. 입장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22일 김치의 날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뮤지엄 김치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치 문화에 대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다면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열리는 정기 도슨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자. 오디오가이드를 이용해 편하게 관람할 수도 있다. 11월 22일부터는 ‘김장도감_도구로 보는 우리집 부엌살림’ 전이 새롭게 진행된다.
김치 문화에 대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다면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열리는 정기 도슨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자. 오디오가이드를 이용해 편하게 관람할 수도 있다. 11월 22일부터는 ‘김장도감_도구로 보는 우리집 부엌살림’ 전이 새롭게 진행된다.
귀여운 캐릭터가 반겨 주는 포토존에서 인증샷도 남겨 본다. ⓒ김미선
김치를 느끼고, 즐기고, 체험하는 뮤지엄 김치간에서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를 흥미롭게 배워 보았다. 김치의 효능과 발효 문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다. 한국의 식탁을 넘어 세계로 뻗어 가는 김치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해 보자.
뮤지엄 김치간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5-4 인사동마루 본관 4~6층
○ 교통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에서 394m
○ 관람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연휴, 추석 연휴, 크리스마스
○ 누리집
○ 교통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에서 394m
○ 관람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연휴, 추석 연휴, 크리스마스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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