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둘레길에서 전시 중인 펠리체 바리니의 ‘색 모양 움직임’ 중 ‘파란 타원을 통해’ ©조수봉
-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리듬을 형성하고 유기적으로 얽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조수봉
초가을 저녁, DDP에 시공을 넘나드는 빛과 색의 우주선 등장!
발행일 2024.09.04. 13:53
초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빛과 색의 잔치인 ‘DDP 디자인&아트’전이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일정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외벽은 물론 실내외 전시 공간을 아우르며 시작됐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DDP 디자인&아트’전은 5가지 섹션으로 이루어진 ▴‘글로벌 디자인&아트’ 전시와 더불어 작가 ‘김환기’와 ‘버스데이’의 작품을 DDP 외벽에 미디어파사드로 연출하는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전도 같은 기간에 진행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 [관련 기사] DDP 곳곳이 캔버스! 29일부터 '디자인&아트'…착시화·체험형 아트
‘글로벌 디자인&아트’
DDP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외 거장들의 '글로벌 디자인&아트' 전시는 5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우선 디자인둘레길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이자 착시화가인 펠리체 바리니의 ‘색 모양 움직임(Colors Shapes Movements)’ 전시가 진행 중이다. 165m의 나선형 통로에서 펼쳐지는 이 전시 작품들은 착시 현상을 활용한 작품들로 비정형적인 DDP에서 새로운 건축의 시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디자인둘레길에서 선보이는 또 다른 전시로 환경 디자이너인 윤호섭 작가의 ‘그린캔버스 인 디디피(greencanvas in ddp)’전이 진행 중이다. 170m 둘레길 복도에 100마리가 넘는 제주남방큰돌고래를 그리고 설치하는 퍼포먼스를 공개하기도 한 이 전시는 생명과 평화로운 공존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DDP 1층 중심부인 팔거리에서는 빛과 음악이 함께하는 파빌리온인 ‘아퍼쳐(Aperture)’가 관람객을 맞는다. 호주 시드니에 기반을 둔 예술 그룹인 ‘아뜰리에 시수’의 작품인 '아퍼쳐'는 서로 교차하는 모듈형 곡선과 액자식으로 구성된 구멍들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해가 지면 잔디언덕에서는 하트 모양 미러볼인 ‘아워 비팅 하트(Our Beating Heart)’가 빛을 발한다. ‘스튜디오 버티고’의 작품인 이 미러볼은 천천히 회전하면서 주변 건물과 거리를 현란하게 반짝이는 빛으로 물들인다.
갤러리문에서는 브레인 아트를 통해 인간의 뇌파와 AI를 결합한 작품을 보여 주는 작가 호두의 ‘뇌파와 인공지능 예술(AI FUSION: THE NEXT EPOCH OF HUMANITY)'전이 진행 중이다.
디자인둘레길에서 선보이는 또 다른 전시로 환경 디자이너인 윤호섭 작가의 ‘그린캔버스 인 디디피(greencanvas in ddp)’전이 진행 중이다. 170m 둘레길 복도에 100마리가 넘는 제주남방큰돌고래를 그리고 설치하는 퍼포먼스를 공개하기도 한 이 전시는 생명과 평화로운 공존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DDP 1층 중심부인 팔거리에서는 빛과 음악이 함께하는 파빌리온인 ‘아퍼쳐(Aperture)’가 관람객을 맞는다. 호주 시드니에 기반을 둔 예술 그룹인 ‘아뜰리에 시수’의 작품인 '아퍼쳐'는 서로 교차하는 모듈형 곡선과 액자식으로 구성된 구멍들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해가 지면 잔디언덕에서는 하트 모양 미러볼인 ‘아워 비팅 하트(Our Beating Heart)’가 빛을 발한다. ‘스튜디오 버티고’의 작품인 이 미러볼은 천천히 회전하면서 주변 건물과 거리를 현란하게 반짝이는 빛으로 물들인다.
갤러리문에서는 브레인 아트를 통해 인간의 뇌파와 AI를 결합한 작품을 보여 주는 작가 호두의 ‘뇌파와 인공지능 예술(AI FUSION: THE NEXT EPOCH OF HUMANITY)'전이 진행 중이다.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
특히 올해는 DDP 개관 10주년을 맞는 해로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전이 ‘퓨처로그(Future Log)’를 주제로 진행된다. 길이 222m에 이르는 DDP 전면 외벽에 펼쳐지는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를 감상할 수 있는데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 작가의 작품을 재해석한 ‘시(時)의 시(詩)’를 선보인다. ‘하나의 점-우주의 시작’, ‘춤을 추는 점들-생명과 세상’, ‘점 안에 담긴 마음-순수한 사랑과 그리움’ 3개의 챕터로 구성된 9개 작품을, 이어서 DDP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미디어 아트 레이블 ‘버스데이’의 ‘인비테이션(INVITATION)’ 작품을 선보인다. ☞ [관련 기사] 역대급! DDP 10주년 맞아 서울라이트 가을, 화려한 귀환!
이외에도 전시 후반부인 9월 5일과 7일에는 ‘디자인&아트’의 전시를 색다르게 만나볼 수 있는 ‘아트토크&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9월 7일에는 토크가 없는 아트투어만 운영된다. 참여는 무료이며 DDP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시 후반부인 9월 5일과 7일에는 ‘디자인&아트’의 전시를 색다르게 만나볼 수 있는 ‘아트토크&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9월 7일에는 토크가 없는 아트투어만 운영된다. 참여는 무료이며 DDP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관람객들로부터 '나에게 보내는 한마디'를 전달받아 메모장으로 연출된 영상 ©조수봉
작품 ‘움푹 파인 빨간 사각형’ 속 관람객의 모습도 작품의 일부가 된다. ©조수봉
‘색 모양 움직임’ 작품 중 ‘모서리에서 삼각형으로’ ©조수봉
DDP 디자인&아트
○ 기간 : 2024. 8. 29 ~ 9. 8. 10:00~22:00
○ 장소 : DDP 어울림광장, 잔디언덕, 팔거리 등 DDP 실내외 공간
○ 주요 프로그램
[글로벌 디자인&아트 전시]
- '아퍼쳐' : 2024. 8. 29.~9. 8. 팔거리
- '아워 비팅 하트' : 2024. 8. 29.~9. 8. 잔디언덕
- '색 모양 움직임' : 2024. 8. 29.~2025. 3. 30. 디자인둘레길
- '그린캔버스 인 디디피' : 2024. 7. 5. ~ 9. 29. 둘레길갤러리
- '뇌파와 인공지능 예술' : 2024. 8. 1. ~ 9. 18 갤러리문
[DDP 아트투어]
- 일시 : 2024. 9. 5, 9. 7. 20:00~21:00
○ 장소 : DDP 어울림광장, 잔디언덕, 팔거리 등 DDP 실내외 공간
○ 주요 프로그램
[글로벌 디자인&아트 전시]
- '아퍼쳐' : 2024. 8. 29.~9. 8. 팔거리
- '아워 비팅 하트' : 2024. 8. 29.~9. 8. 잔디언덕
- '색 모양 움직임' : 2024. 8. 29.~2025. 3. 30. 디자인둘레길
- '그린캔버스 인 디디피' : 2024. 7. 5. ~ 9. 29. 둘레길갤러리
- '뇌파와 인공지능 예술' : 2024. 8. 1. ~ 9. 18 갤러리문
[DDP 아트투어]
- 일시 : 2024. 9. 5, 9. 7. 20:00~21:00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
○ 기간 : 2024. 8. 29.~ 9. 8.
○ 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면 외벽
○ 주제 : 퓨처로그(Future Log)- 오늘보다 찬란한 내일을 꿈꾸며, 빛으로 기록하는 미래
○ 운영시간 : 20:00~22:00
※작품별 세부 관람 시간은 DDP 누리집 참고
○ 관람료 : 무료
○ DDP 누리집
○ 문의 : DDP 02-2153-0000, 다산콜센터 02-120
○ 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면 외벽
○ 주제 : 퓨처로그(Future Log)- 오늘보다 찬란한 내일을 꿈꾸며, 빛으로 기록하는 미래
○ 운영시간 : 20:00~22:00
※작품별 세부 관람 시간은 DDP 누리집 참고
○ 관람료 : 무료
○ DDP 누리집
○ 문의 : DDP 02-2153-0000,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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