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 모든 것! 금천 '디자인작은도서관'에서 창의력 UP
발행일 2024.07.15. 13:01
금천가산퍼블릭 디자인작은도서관 개관식
지자체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디자인 특화 도서관 '금천가산퍼블릭 디자인작은도서관' ©조성희
서울 금천구에 새로운 문화 명소가 탄생했다. 지난 7월 2일 '금천가산퍼블릭 디자인작은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곳은 금천구의 G밸리에 위치해 있으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디자인 특화 도서관이다.
금천가산퍼블릭 디자인작은도서관은 디자인 분야의 전문 도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디자인 책과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디자인 연구와 구상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금천가산퍼블릭 디자인작은도서관은 디자인 분야의 전문 도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디자인 책과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디자인 연구와 구상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디자인 특화 도서관 '금천가산퍼블릭 디자인작은도서관'이 개관했다. ©조성희
이번 개관식에는 지역 주요 인사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개관사에서 “디자인 도서관이 금천구의 중소기업과 청년 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가 바로 옆동 같은 가산퍼블릭 건물에 있어 상호 협력하여 좋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공간이 디자인을 사랑하는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도서관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디자인 전문 서적 1,800종을 갖추고 있다. ©조성희
금천가산퍼블릭 디자인작은도서관은 독서를 즐기고 창의적인 디자인 연구를 할 수 있는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곳은 디자인 전문 서적 1,800여 종이 비치되어 건축, 인테리어, UX/UI, 리빙, DIY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도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해외 디자인 도서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디자인의 범위가 제조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범주로 확장되고 있음을 도서관의 분류 섹션을 통해서도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G밸리 입주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과 G밸리 직장인들이 독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일반 도서 3,000여 종도 구비하고 있다.
또한 G밸리 입주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과 G밸리 직장인들이 독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일반 도서 3,000여 종도 구비하고 있다.
디자인작은도서관의 장서표 ©조성희
이 도서관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국내 최초로 장서표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장서표란 도서관의 책에 부착되는 증표로, 문헌정보 지식 인프라 기업인 ㈜앤다스와 글로벌 K-디자이너&아티스트 커뮤니티 ‘디자이너 아지트’의 협업으로 제작되었다. 최신 AI 기술과 디자이너의 창의성을 결합한 장서표는 지속가능한 모듈로 제작되어 책의 앞면에 부착된다.
7월 한 달간 한국장서표협회와 연계한 장서표 초대전이 열린다. ©조성희
특히 도서관 개관을 기념하여 7월 한 달간 한국장서표협회와 연계한 장서표 초대전이 열린다. 장서표 초대전은 장서표의 역사와 의미를 알리고, 다양한 장서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전시에는 한국장서표협회의 대표 작가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판화로 표현된 독창적인 작품들을 통해 장서표의 예술성과 역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에는 한국장서표협회의 대표 작가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판화로 표현된 독창적인 작품들을 통해 장서표의 예술성과 역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금천문화재단 김연희 도서관기획팀장의 설명 하에 도서관을 둘러봤다. ©조성희
개관식 후에는 금천문화재단 김연희 도서관기획팀장의 설명이 이어졌다. “장서표의 디자인은 최신 AI 기술에 디자이너의 창의성을 결합하여 지속가능한 장서표 모듈을 제작하여 책 앞면에 부착했다. 앞으로 도서관에서는 디자인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워크숍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디자인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비록 작은 도서관이지만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 지역에 좋은 영향을 끼치며 금천가산퍼블릭 디자인작은도서관은 디자인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도서관 개관 기념 액자와 장서표 초대전 리플릿 ©조성희
이번 장서표를 기획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AI 기술과 그 활용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감자다.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 속에서 AI 활용 능력은 생산성과 산업 경쟁력의 차이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이번 장서표 프로젝트에서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엘리트 디자이너들이 인공지능을 디자인 작업에 도입하는 실험적인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리서치&스터디, 방향성 설정, AI 시안 테스트, 정제 순으로 진행되었다. 디자이너들의 창의성과 경험으로 다져진 직관을 기반으로 디자인의 방향성을 설정한 뒤 인공지능의 신속성과 우연성을 적극 활용했다. 단시간 내에 많은 양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최종 안을 도출해내는 프로세스를 통해 장서표를 제작했다고 한다. 시대의 변화를 디자인작은도서관의 장서표를 통해 체감하는 시간이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이번 장서표 프로젝트에서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엘리트 디자이너들이 인공지능을 디자인 작업에 도입하는 실험적인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리서치&스터디, 방향성 설정, AI 시안 테스트, 정제 순으로 진행되었다. 디자이너들의 창의성과 경험으로 다져진 직관을 기반으로 디자인의 방향성을 설정한 뒤 인공지능의 신속성과 우연성을 적극 활용했다. 단시간 내에 많은 양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최종 안을 도출해내는 프로세스를 통해 장서표를 제작했다고 한다. 시대의 변화를 디자인작은도서관의 장서표를 통해 체감하는 시간이었다.
도서관 통창과 소파가 있는 공간 및 서가 ©조성희
금천가산퍼블릭 디자인작은도서관이 개관함에 따라 금천구는 독서 문화와 디자인 연구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부여되는 디자인 분야 정부 인증마크인 GD마크를 받은 디자인 도록 등을 전시하여 퍼블릭 내 직원들에게 좋은 아이디어의 시발점이 될 곳이다. 주민들과 학생들 그리고 디자인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꿈을 키우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지역 주민이나 지밸리 직장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조성희
금천가산퍼블릭 디자인작은도서관
○ 위치 : 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 178 A동 4층 M-401호
○ 운영시간 : 월~금요일 10:00~19:00
○ 휴관 : 토‧일요일, 법정공휴일
○ 문의 : 02-809-8240
○ 운영시간 : 월~금요일 10:00~19:00
○ 휴관 : 토‧일요일, 법정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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