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꽁꽁꽁~ 추워도 자꾸만 생각나는 곳! '한강눈썰매장'

발행일 2024.01.22. 09:40

수정일 2024.01.22. 17:52

지난 12월 22일 한강 눈썰매장이 개장해 방학 시즌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한강 눈썰매장은 뚝섬·잠원·여의도로, 오는 2월 1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여의도 눈썰매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개장했다. ☞ [관련 기사] 크리스마스마켓·눈썰매·스노우돔…'한강겨울페스타'로 오세요!

눈썰매장은 매일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12시부터 12시 40분까지는 눈 노면 정리 시간으로 잠시 운영이 중단된다. 기상 악화로 안전에 우려가 있을 경우 운영 시간이 임의로 조정될 수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 조치 발령 시에도 운영이 중단될 수 있으니 한강공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또는 각 눈썰매장으로 문의하고 방문하길 바란다.

입장권은 6,000원이며, 어린이, 청소년, 성인 동일하다. 단, 국가유공자, 장애인 및 장애인 보호자, 65세 이상,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그리고 36개월 미만 유아의 경우 의료보험증 등의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무료 입장 가능하다. 단, 안전 상의 이유로 눈썰매장 슬로프는 이용할 수 없다.

눈썰매장 슬로프는 크게 대형과 소형으로 구분되는데, ▴대형 슬로프는 청소년·성인 대상으로 7m 높이에 총거리 80m이며, ▴소형 슬로프는 만36개월 이상 만6세 미만 대상으로 2m 높이에 총 거리 30m이다. 양옆으로 안전 펜스, 안전 매트가 설치되어 있고 안전 요원이 배치되어 있다.

뚝섬 눈썰매장에는 슬로프 이외에도 눈놀이동산과 놀이시설이 함께 운영 중이다. 눈놀이동산은 하얀 눈밭에서 썰매를 타거나 눈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놀이시설이 유료로 운영 중이며, 그 중 빙어 잡기 체험이 특히 인기가 높았다. 잡은 빙어는 바로 옆 먹거리 부스에서 튀겨 먹을 수도 있으며, 단 유료다. 그 밖의 편의시설로 카페, 간이 매점 등이 운영되어 간식을 먹으며 잠시 몸을 녹일 수 있다.

한강 눈썰매장 방문 시에는 야외 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간편하고 따뜻한 복장을 권한다. 특히 한강변에 위치해서 겨울철 강바람으로 추울 수가 있으니 장갑, 모자, 목도리 등을 준비해서 저체온 및 동상 방지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이 손으로 눈을 만질 경우 손이 시리지 않도록 신경을 기울이기 바란다.

지난 12월 22일 개장한 한강 눈썰매장 ⓒ이병문

뚝섬 눈썰매장은 오는 2월 1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병문

입장료는 어린이·청소년·성인 동일하게 6,000원이다. ⓒ이병문

총 거리 80m의 대형 슬로프 ⓒ이병문

총 거리 30m의 소형 슬로프 ⓒ이병문

안전 펜스, 안전 매트 및 안전 요원이 배치되어 운영 중이다. ⓒ이병문

뚝섬 눈썰매장 눈놀이동산 ⓒ이병문

눈썰매장 내에는 놀이기구가 유료로 운영 중이다. ⓒ이병문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빙어 잡기 체험장 ⓒ이병문

눈썰매장 내에는 카페, 간이 매점이 운영 중으로 추위를 피할 수 있다. ⓒ이병문

빙어 체험장 옆에는 빙어를 튀겨 주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이병문

보관함 이용료는 1,000원이며, 입구에 설치되어 있다. ⓒ이병문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

○ 위치 :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112 뚝섬한강공원 수영장 내
○ 교통 :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 운영기간 : 2023. 12. 22.(금) ~ 2024. 02. 12.(월)
○ 이용시간 : 매일 09:00~17:00 (12:00~12:40 눈 노면 정리를 위해 운영 중단)
○ 입장료 : 6,000원
○ 한강공원 누리집
○ 문의 : 02-452-5955, 0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