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방어하는 첫 번째, 호신술 배우고 서울시 안심정책 알아두자!
발행일 2023.12.13. 14:30

호신술은 타인의 공격과 폭력을 방어해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기술이다. '생존 호신술'이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생활안전 호신술과 호신용품들이 올해 관심 받고 인기를 끌었다. 각종 범죄로부터 나를 보호하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했다.
강서구는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을 개최했다. 강서구 지역 내 20개 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 ‘강서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은 위험한 상황 속에서 자신의 몸을 보호해 피해를 줄이고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내용을 배울 수 있었으며 강서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었다.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을 담당한 강사는 "호신술이 예전처럼 잡고 꺾는 공격적인 기술이 아니다"라며 요즘의 호신술은 "무자비한 폭력으로부터 방어하고 저항하는 것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은 위험한 상황에서 그 자리를 피하거나 숨기를 할 수 없는 경우를 위한 저항과 방어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실제 위험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저항과 회피를 하는 방법과 ▲특별한 호신용품이 아닌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을 이용해 사용하는 방법과 ▲주의 사항을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가지고 있는 도구인 가방, 핸드폰, 노트북과 같은 것을 이용해 흉기를 막고 저항하여 골든타임 10초를 확보해 생존율을 높여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방어 방법은 가방을 가슴 앞으로 바짝 대고 상대방이 공격할 때 손을 쭉 직선으로 뻗어 가방으로 막는 것이다. 엘리베이터나 주차장, 골목 등 뒤의 퇴로가 막힌 경우에는 이러한 방어 방법은 굉장히 중요하다. 강사의 시연을 보고 2인 1조로 둘씩 짝을 지어 공격과 방어를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른발을 앞으로 뻗어 나의 체중을 싣고 두 손으로 가방을 단단하게 잡은 양팔을 강하게 뻗어 상대방의 무기 쪽으로 방어를 하는 것이 주요 방법이었다.
2시간 가까이 공격과 방어를 연습하고 나니 조금은 나의 안전을 위해 방어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급박한 상황에서는 그 어떤 성능 좋은 호신용품도 꺼내서 사용할 여유가 없다. 내 손에 쥐어 있는 휴대폰과 가방을 이용해 나를 보호하는 방법은 그런 면에서 상당히 유용했다. 공격보다는 방어로 내 몸을 지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다.

최근에 인적이 드문 주차장에서 일어나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데 차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키를 눌렀을 경우 차량 위치가 노출될 수 있기에 항상 스마트키를 눌러 위치를 확인한 후 다시 잠금버튼을 눌러 타인이 내 차에 몰래 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CCTV 사각지대이거나 조명이 없는 곳의 주차 공간에는 가급적 차를 주차하지 않는 것도 알아야 할 사항이다.

서울시의 시민안전을 위한 동행 정책들
안심마을보안관은 늦은 밤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로, 심야시간 1인가구 밀집지역 등을 순찰하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용산구 보광동, 광진구 화양동, 동대문구 제기동 등 총 1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 [관련 기사] 무차별범죄 대응 총력! 안심마을보안관 서울 전역으로 확대
안심귀가스카우트는 늦은 귀가를 책임지는 안심동반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 1인가구나 여성이 늦은 밤 귀가를 할 때 귀가동행을 함께 해주는 것으로 25개 자치구별 주요 거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안심이앱 설치 후 귀가 스카우트를 신청하면 된다. ☞ [관련 기사] 늦은 밤 '안심귀가스카우트'랑 집으로 가는 길, 실시간 예약 편리
내 집 앞을 더욱 안전하게 해주는 서울시 안심장비지원은 1인가구, 스토킹 피해자 등의 안전 취약계층에게 안심장비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CCTV, 음성인식 비상벨, 디지털 도어록을 지원 받을 수 있는데, 신청방법은 25개 자치구 누리집과 서울 1인가구 포털(1in.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 [관련 기사] 1인가구에 '스마트초인종·가정용CCTV' 안심장비 지원

안심택배함은 불안한 외부인 방문이 걱정되거나 택배 분실의 위험을 덜어주는 서비스다. 1인가구 밀집 거주지역과 다세대 주택가 등에 무인 택배보관함을 설치해 안전하게 택배를 수령할 수 있게 해준다. 설치장소는 서울 1인가구 포털이나 안심이앱,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말 연시 모임이 많아 늦은 귀가가 걱정되는 때다. 이럴 때일수록 나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보자.
안심택배함
○ 설치장소 : '안심이' 앱, 스마트서울맵(도시생활지도-안심택배)에서 확인
○ 운영시간 : 365일 24시간 운영(일부지점 제외)
○ 이용요금 : 48시간 무료(48시간 초과시 1일당 1,000원 부과)
○ 문의 : 안심택배함 콜센터 666-0339
안심마을보안관 활동구역 16개소(2023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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