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어렵지 않아요~ '천원의 행복'과 함께한 인생 첫 발레 관람기
발행일 2023.09.14. 09:55
9월 12일 진행된 유니버설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스페셜 발레 갈라 with 문훈숙'은 문화소외계층과 동행을 추구하는 '천원의 행복' 취지에 맞춰 15시 공연은 '행복 동행석'으로, 19시 30분 공연은 일반 시민 누구나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두 차례 선보였다.
동행한 지인은 "발레는 처음 보러 왔다"며, "이해를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정말로 기대된다"는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1층 로비에도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팸플릿을 꼼꼼히 읽어보는 등 기대감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유명 발레 작품들을 한데 모아 진행되었다.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함께하는 '백조의 호수'와 한 해의 끝을 알리는 '호두까기 인형', 발레의 대표작인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등 쉽게 볼 수 없는 발레의 대표작들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공연인 우리나라의 '전래동화 심청'을 재해석한 무대까지 볼 수 있었다.
2023년 9월 천원의 행복 '해설이 있는 스페셜 갈라 발레 with 문훈숙'은 이렇게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올해 마지막 천원의 행복은 10월 5일 '김성녀의 마당놀이'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접수 후에는 자동추첨으로 선정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무대가 보고 싶다면, 2023년 한강노들섬클래식을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10월 14~15일 한강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고전발레의 대표작인 '백조의 호수'를 만나볼 수 있다.
천원의 행복 10월 공연
○ 시간 : 14:00 (전석 행복 동행석), 19:30 (일반 관람) ☞신청 및 예매안내 바로가기
○ 장소 : 세종M시어터
○ 교통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세종문화회관) 2번 출구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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