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서울 그려보는 '도시건축비엔날레', 관람은 이렇게 하세요!
발행일 2023.09.19. 09:10
‘땅의 도시 땅의 건축’을 주제로 한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진행되고 있다. ©조수봉
‘땅의 도시, 땅의 건축’을 주제로, ‘산길 물길 바람길의 도시 서울의 100년 후를 그리다’를 부제로 하는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지난 9월 1일 문을 열었다. 건축 관련 전문가나 건축학도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여겨졌던 이 행사가 이번 제4회를 맞으며 조금 더 일반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프로그램 운영과 진행 방식으로 새 장을 열었다. ☞ [관련 기사] 100년 뒤 서울에 이런 건축물이? 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우선 건물 내에서 진행하던 행사가 야외로 그 범위를 넓혔다. 올해 열린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열린송현녹지광장’이라는 대형 야외 공간을 주 전시장으로 이용한다. 공간의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실내 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시 규모에 색다른 감동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서울시청 로비, 시민청 및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동시에 전시가 열리고,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 중이어서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총 다섯 가지 전시로 구성된다. 주제를 설명하는 ▴주제전은 열린송현녹지광장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서울의 100년 후를 그리는 마스터플랜을 제안하는 ▴서울 100년 마스터플랜전은 아워갤러리를 포함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주제와 관련한 해외 도시 정책 및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게스트시티전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세계 30개 대학이 설계한 65개 교량 건축으로 구성한 ‘메가시티의 연결’을 보여주는 ▴글로벌 스튜디오는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그리고 현장 파빌리온 설치 및 연계 퍼포먼스 등 체험형 전시인 ▴현장 프로젝트는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진행된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관람은 서울시청 로비에서 시작해 시민청,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을 거쳐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이용하기를 권한다. 시민청 전시관에서 비엔날레 관련 브로슈어를 받아 나름대로의 간단한 관람 계획을 세우면 좋다. 관람 도중 시민청, 도시건축전시관, 송현녹지광장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키 비주얼이 새겨진 모자를 받을 수 있다. 모자는 녹지광장 안내소 또는 도시건축전시관 안내데스크 중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서울건축문화제는 모두 10월 29일까지 진행되며 행사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각각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시민 참여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우선 건물 내에서 진행하던 행사가 야외로 그 범위를 넓혔다. 올해 열린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열린송현녹지광장’이라는 대형 야외 공간을 주 전시장으로 이용한다. 공간의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실내 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시 규모에 색다른 감동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서울시청 로비, 시민청 및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동시에 전시가 열리고,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 중이어서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총 다섯 가지 전시로 구성된다. 주제를 설명하는 ▴주제전은 열린송현녹지광장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서울의 100년 후를 그리는 마스터플랜을 제안하는 ▴서울 100년 마스터플랜전은 아워갤러리를 포함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주제와 관련한 해외 도시 정책 및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게스트시티전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세계 30개 대학이 설계한 65개 교량 건축으로 구성한 ‘메가시티의 연결’을 보여주는 ▴글로벌 스튜디오는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그리고 현장 파빌리온 설치 및 연계 퍼포먼스 등 체험형 전시인 ▴현장 프로젝트는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진행된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관람은 서울시청 로비에서 시작해 시민청,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을 거쳐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이용하기를 권한다. 시민청 전시관에서 비엔날레 관련 브로슈어를 받아 나름대로의 간단한 관람 계획을 세우면 좋다. 관람 도중 시민청, 도시건축전시관, 송현녹지광장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키 비주얼이 새겨진 모자를 받을 수 있다. 모자는 녹지광장 안내소 또는 도시건축전시관 안내데스크 중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서울건축문화제는 모두 10월 29일까지 진행되며 행사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각각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시민 참여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① 서울시청 로비
대학 협력 모아주택·모아타운 프로젝트와 서울시 빈집 활용 시민아이디어 작품을 전시 중인 시청 로비 ⓒ조수봉
② 서울시청 시민청
게스트 시티전이 열리고 있는 시민청 ⓒ조수봉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시민 아이디어 공모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 시민청 로비 ©조수봉
도시건축비엔날레 협력 전시로 건축사진 공모전 작품들도 전시되고 있다. ⓒ조수봉
③ 아워갤러리(서울시청~도시건축전시관 연결 통로)
서울시청~도시건축전시관 연결 통로에는 비엔날레 키 비주얼과 함께 서울도시·건축 혁신 시범사업 응모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조수봉
아워갤러리의 ‘서울 100년 마스터플랜전’에는 국제 공모 선정 작가 40팀의 협력 작품과 초청 작가 13팀의 연구 성과물이 전시됐다. ⓒ조수봉
‘서울 100년 마스터플랜전’이 열리고 있는 아워갤러리에는 협력 전시로 ‘지속 가능한 서울을 만드는 신속통합기획’과 ‘정원도시, 서울’전이 함께 열리고 있다. ⓒ조수봉
④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도 ‘서울 100년 마스터플랜전’이 열리고 있다. ⓒ조수봉
전시관 지하 2층 갤러리2에서는 미디어월 시청과 함께 모니터를 이용해 비디오 생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수봉
전시관 지하 3층 전시 공간인 ‘비움홀’ 전경 ©조수봉
비움홀에서는 건축 관련 세계 각 도시들을 소개하는 게스트시티전이 열리고 있다. ⓒ조수봉
변해 가는 전통 가옥의 문제 연구와 시사성을 보여 주는 작품, ‘미래의 전통가옥’이 눈에 띈다. ⓒ조수봉
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주제로 한 작품 ‘선수촌: 그랜드 파리의 새로운 지구’ ©조수봉
작품 ‘그라운드 멜버른’을 감상하는 관람객들 ⓒ조수봉
갤러리3에서는 모니터를 통해 ‘주제전 파트1. 건축’을 관람할 수 있다. ⓒ조수봉
갤러리3 옆 전시 공간에서는 ‘주제전 파트2. 도시’가 전시 중이다. ⓒ조수봉
도시 건축의 미래 변환을 보여 주는 ‘서울 그린링’ ⓒ조수봉
전시관 지하 1층 갤러리1에서는 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조수봉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전시가 진행되는 전시관 지하 2층 라이브러리 ⓒ조수봉
서울도시건축전시관 1층에 마련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서가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도서 열람 및 휴식을 할 수 있다. ⓒ조수봉
⑤ 열린송현녹지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의 주제전 작품인 ‘하늘소’ ⓒ조수봉
작은 둔덕과 물 공간으로 만들어진 ‘땅소’는 몸을 낮추어 송현동 부지와 주변 땅의 기운을 느끼도록 하는 작품이다. ⓒ조수봉
해가 지면서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도시 건축 관련 영화 감상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땅소’로 모여든다. ⓒ조수봉
‘땅소’ 앞 대형 스크린에서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 영상과 도시 건축 관련 영화 등이 상영된다. ⓒ조수봉
송현동 부지의 굴곡진 이력을 생각하며 작품을 통해 땅의 도시가 가져올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박형진 작가의 ‘주인 있는 땅_송현동 48-1’ ⓒ조수봉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전 작품인 ‘땅소’의 모티브가 된 박형진 작가의 작품 ‘푸른 물’ ⓒ조수봉
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 프로젝트, 김치앤칩스 작 ‘리월드(Reworld)’ ⓒ조수봉
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 프로젝트, 플라스티크&판타스티크 작 ‘나무와 흔적들: 보이(지 않)는 파빌리온’ ⓒ조수봉
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 프로젝트, 페소 본 에릭사우센 작 ‘페어 파빌리온’ ⓒ조수봉
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 프로젝트, 프랭크 바코&살라자르 세케로 메디나 작 ‘아웃도어 룸’ ⓒ조수봉
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 프로젝트, 리카르도 블루머&멘드리시오 건축 아카데미아 작 ‘사운드 오브 아키텍처’. 각기 다른 23가지의 조형물 아래에 서면 전류 장치가 만들어 내는 은은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조수봉
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 프로젝트, 프란시스코 레이바 작 ‘서울 드로잉 테이블’ ⓒ조수봉
하늘소 하부에 조성된 ‘글로벌 스튜디오’는 전 세계 30개 대학이 설계한 65개 교량 건축으로 구성한 ‘메가시티의 연결’을 보여 준다. ⓒ조수봉
‘글로벌 스튜디오’의 작품 전시 모습 ⓒ조수봉
도시건축비엔날레 협력전시물인 조정구 작 파빌리온 ‘짓다’ ⓒ조수봉
파빌리온 ‘짓다’는 폐자재를 활용한 작품으로 한옥 이전의 집 또는 집의 원형에 대한 감각과 기억을 되살리는 공간이 된다. ⓒ조수봉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서울시청 시민청
○ 위치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 교통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5번 출구에서 141m
○ 교통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5번 출구에서 141m
서울도시건축전시관
○ 위치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9
○ 교통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3번 출구에서 91m
○ 교통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3번 출구에서 91m
열린송현녹지광장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48-9
○ 교통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296m
○ 교통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29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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