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은 시립청소년센터에서! "우리만의 아지트가 필요해"
발행일 2023.07.05. 13:26
[#방콕대신서울콕]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청소년 프로그램과 함께
![[#방콕대신서울콕]](/uploads/mediahub/2023/08/euWEOfdDTtHvCBySYijrPYFeoxWgJUXZ.jpg)
왼쪽으로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오른쪽으로 체육관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김미선
청소년을 위한 시립강북청소년센터 ‘난나’는 2001년부터 청소년들 곁에서 20년이 넘도록 그 자리를 지켜왔다. 난나는 ‘나는 나’의 줄임말로 ‘나’는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로 자신을 존중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간다. 헬스장, 실외 암벽장, 실내체육공간, 청소년전용공간 '숲'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 더없이 자유롭고 신나는 공간이다. 특히 토요일에는 청소년만 이용 가능한 '청소년 전용 요일제'와 화요일과 목요일 9시~13시에는 '청소년 전용 시간제'로 운영하고 있다.
체육관 1층 넓은 공간에서 청소년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김미선
7월 1일 오후 1시에는 '난나의 7월, 물 만난 난나' 행사가 진행되었다. 무더운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으로 뿅뿅 물총사격과 호호 비누방울 체험이 가능했다. 7월 15일에는 주말 활동 프로그램으로 더 특별한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상시체험으로 셀프 페이스페인팅과 호호 비누방울도 진행한다. 지하 1층 잔디마당에서는 사전 신청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팡팡 물풍선과 뿅뿅 물총사격이 진행되는데, 시립강북청소년센터에서 일회용 우비와 물총을 제공한다.
'물만난 난나' 행사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미선
뿅뿅 물총사격과 호호 비누방울 체험을 즐기는 아이들 ⓒ김미선
지하 1층에는 실내체육 청소년전용공간 '오르락 라운지'가 있다. 8세 이상 24세 이하만 출입이 가능한 실내 체육관으로 실내 클라이밍, PS(플레이스테이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카페 '채움'에서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청소년 암벽 프로그램과 클라이밍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는 청소년 인공암벽장에서 암벽등반에 도전하고 성취하는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청소년 인공암벽장에서 암벽체험에 도전해 보자. ⓒ김미선
청소년카페 '채움' ⓒ김미선
1층 '난나배움터'에서는 예능, 취미, 창의력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자유공간 ‘숲’은 청소년에게 좋은 아지트 같은 곳이다. 쉼이 필요할 때, 책을 읽고 싶을 때, 8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다. 보드게임, 밴드연습실, 미니오락기 등이 있어 친구들과 모여 스트레스 풀기에도 좋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다락방 같은 공간이 있어 이곳에서 책을 읽는 아이들도 보인다.
청소년들이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숲' ⓒ김미선
2층에는 강북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있어 진로교육 및 체험을 통해 직업 세계를 경험할 수 있고, 4차산업 시대의 직업체험을 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메이커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직업인 멘토에게 진로비전 특강을 듣거나 현장 직업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학과 특강 및 체험, 진로동아리, 체험 모니터링 등도 운영하고 있다. 강북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 오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스스로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북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김미선
3층 강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강북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미술치료실, 놀이치료실, 집단상담실, 개인상담실 등에서 청소년의 마음을 돌본다.
난나 휘트니스클럽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방역시간으로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문을 잠시 닫는다.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50분까지는 청소년들만 이용 가능하다.
난나 휘트니스클럽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방역시간으로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문을 잠시 닫는다.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50분까지는 청소년들만 이용 가능하다.
난나 휘트니스클럽은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김미선
다가오는 여름방학에는 시립강북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볼 수 있기를 바란다. 시립강북청소년센터 ‘난나’는 시립 시설로, 거주 지역과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이용 방법은 시립강북청소년센터 누리집을 참고해 보자. 서울시는 강북 외에도 성북, 은평, 구로, 동대문, 목동, 노원 등의 청소년센터에서도 청소년 전용 시간·요일제를 운영하며 청년을 위한 공간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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