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동호회, 문화공간 정보 궁금할 때 '여기'서 한눈에!
발행일 2023.03.21. 16:30
서울의 생활문화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인 서울생활문화플랫폼이 지난 2월 24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생활문화플랫폼은 집이나 직장 근처에서 편리하게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호회나 강연, 생활문화 공간 등에 대한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서울생활문화플랫폼의 정보는 크게 ‘사람’, ‘공간’, ‘프로그램’의 세 가지 메뉴로 제공한다. ‘사람’ 메뉴에서는 동호회와 생활문화 강사, 활동가 정보 등을 찾을 수 있으며, ‘공간’에서는 지역별 생활문화 공간 현황을 알 수 있다. ‘프로그램’ 메뉴는 자치구별 문화재단 등이 제공하는 강연과 행사의 정보를 모아놓는 곳이다.
25개 자치구 문화재단 및 구청에서 각 지역의 정보를 서울생활문화플랫폼에 직접 등록하도록 해 보다 자세한 최신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사람’ 메뉴에서는 서울 시민이 직접 동호회와 강사, 활동가 정보를 등록할 수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있다.
서울생활문화플랫폼의 정보는 크게 ‘사람’, ‘공간’, ‘프로그램’의 세 가지 메뉴로 제공한다. ‘사람’ 메뉴에서는 동호회와 생활문화 강사, 활동가 정보 등을 찾을 수 있으며, ‘공간’에서는 지역별 생활문화 공간 현황을 알 수 있다. ‘프로그램’ 메뉴는 자치구별 문화재단 등이 제공하는 강연과 행사의 정보를 모아놓는 곳이다.
25개 자치구 문화재단 및 구청에서 각 지역의 정보를 서울생활문화플랫폼에 직접 등록하도록 해 보다 자세한 최신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사람’ 메뉴에서는 서울 시민이 직접 동호회와 강사, 활동가 정보를 등록할 수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있다.
서울생활문화플랫폼은 서울의 생활문화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서울생활문화플랫폼
아직 운영 초기라 제공하는 정보의 양이 그리 많지 않은 점이 아쉽긴 하지만, 기존에 여러 번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봐야 했던 생활문화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좋다.
기자는 새봄을 맞아 숲 근처에 있는 생활문화 공간을 방문해 보고 싶어 서울생활문화플랫폼의 ‘생활문화 공간’ 메뉴에서 ‘숲속’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 보았다. 검색 결과 중 집에서 가까운 중랑구의 양원숲속도서관이 눈에 띄었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조금 설레는 기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기자는 새봄을 맞아 숲 근처에 있는 생활문화 공간을 방문해 보고 싶어 서울생활문화플랫폼의 ‘생활문화 공간’ 메뉴에서 ‘숲속’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 보았다. 검색 결과 중 집에서 가까운 중랑구의 양원숲속도서관이 눈에 띄었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조금 설레는 기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공간’의 하위 메뉴인 ‘생활문화공간’ 메뉴에서 ‘숲속’이라는 단어로 검색을 해 보니 집에서 가까운 중랑구의 양원숲속도서관이 눈에 띄었다. ⓒ서울생활문화플랫폼
중랑캠핑숲 속 자리한 '양원숲속도서관'
양원숲속도서관은 망우산 자락에 위치한 중랑캠핑숲 내에 자리하고 있다. 중랑캠핑숲은 건강한 숲을 주제로 한 생태학습 공원이자 다양한 조경시설과 산책로, 캠핑장 등을 갖추어 자연 속 편안한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공원이다.
양원숲속도서관은 2층 규모의 조그마한 도서관으로 특히 1층에 위치한 유아어린이 자료실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 큰 판형의 빅북과 팝업북을 비롯한 다양한 도서와 함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의자와 테이블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또한 서가 뒤쪽에는 개별적인 독서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야외 테라스도 있어 잠깐 휴식을 취하기에 좋았고, 수유실도 준비되어 있었다. 중랑캠핑숲 내의 어린이놀이터가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어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난 후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것도 좋아 보였다.
1층 한편에는 음료를 마시며 비교적 자유롭게 독서와 개인작업을 할 수 있는 별별공간이라는 곳도 있고, 커피와 차 등을 판매하는 카페도 있다. 2층에 있는 종합자료실은 성인과 청소년을 위한 일반도서와 잡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종합자료실 내에는 1318채움터라는 별도의 공간이 있는데, 청소년도서 서가가 배치되어 있고 만화책도 마음껏 볼 수 있는 곳이다.
종합자료실 내의 핫 플레이스는 서가 뒤쪽에 마련된 다락방 같은 독서공간이었다. 통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환한 빛을 받으며 바닥에서 편한 자세로 앉아 책을 읽을 수 있어 마치 나만의 비밀방 같은 공간이었다. 2층에는 독서모임 등을 위해 대관이 가능한 동아리실도 있다. 옥상에는 작은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독서나 공부를 하다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청소년 독서 프로그램,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도 진행되니 양원숲속도서관 누리집을 참조하자.
양원숲속도서관은 2층 규모의 조그마한 도서관으로 특히 1층에 위치한 유아어린이 자료실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 큰 판형의 빅북과 팝업북을 비롯한 다양한 도서와 함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의자와 테이블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또한 서가 뒤쪽에는 개별적인 독서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야외 테라스도 있어 잠깐 휴식을 취하기에 좋았고, 수유실도 준비되어 있었다. 중랑캠핑숲 내의 어린이놀이터가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어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난 후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것도 좋아 보였다.
1층 한편에는 음료를 마시며 비교적 자유롭게 독서와 개인작업을 할 수 있는 별별공간이라는 곳도 있고, 커피와 차 등을 판매하는 카페도 있다. 2층에 있는 종합자료실은 성인과 청소년을 위한 일반도서와 잡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종합자료실 내에는 1318채움터라는 별도의 공간이 있는데, 청소년도서 서가가 배치되어 있고 만화책도 마음껏 볼 수 있는 곳이다.
종합자료실 내의 핫 플레이스는 서가 뒤쪽에 마련된 다락방 같은 독서공간이었다. 통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환한 빛을 받으며 바닥에서 편한 자세로 앉아 책을 읽을 수 있어 마치 나만의 비밀방 같은 공간이었다. 2층에는 독서모임 등을 위해 대관이 가능한 동아리실도 있다. 옥상에는 작은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독서나 공부를 하다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청소년 독서 프로그램,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도 진행되니 양원숲속도서관 누리집을 참조하자.
양원숲속도서관은 중랑캠핑숲 내에 자리하고 있다. ⓒ이정규
양원숲속도서관의 전경. 2층 규모의 조그마한 도서관이다. ⓒ이정규
도서관 입구에 오디오북 키오스크가 있는데, 회원가입이 필요 없어 공원 산책길에 편히 들러 대출할 수 있어 좋아 보였다. ⓒ이정규
1층에 있는 유아어린이 자료실. 도서관에서 가장 넓은 공간이다. ⓒ이정규
큰 판형의 빅북과 팝업북이 별도로 비치되어 있는 서가 ⓒ이정규
유아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의자와 테이블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이정규
마치 놀이기구 같은 느낌도 나고 동굴 같은 느낌도 나는 의자 ⓒ이정규
서가 뒤쪽에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정규
낮은 책장으로 공간이 나뉘어져 개별적인 독서공간의 느낌이 난다. ⓒ이정규
유아어린이 자료실에는 수유실도 준비되어 있다. ⓒ이정규
야외 테라스로도 나갈 수 있어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잠깐 휴식을 취하기에 좋을 것 같다. ⓒ이정규
1층의 한편에는 음료를 마시며 비교적 자유롭게 독서와 개인작업을 할 수 있는 ‘별별공간’이 있다. 여기에 있는 도서는 주민들이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이정규
1층에는 커피와 차 등을 판매하는 카페도 있다. ⓒ이정규
카페 바깥 공간에는 테라스가 있어 휴식공간으로 좋다. ⓒ이정규
2층에 있는 로비. 조그마한 도서관이라 로비에도 열람석이 마련되어 있는 등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정규
2층에 있는 종합자료실. 일반도서와 정기간행물이 비치되어 있다. ⓒ이정규
종합자료실 내의 북큐레이션 코너 ⓒ이정규
종합자료실의 서가 뒤쪽에는 다락방 같은 독서공간이 있다. 통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환한 빛을 받으며 바닥에서 편한 자세로 앉아 책을 읽을 수 있어 마치 나만의 비밀 방 같은 공간이다. ⓒ이정규
종합자료실 내에 있는 별도 공간인 ‘1318채움터’로 가는 입구. 흡사 아지트로 내려가는 듯한 느낌이 나는 흥미로운 통로이다. ⓒ이정규
‘1318채움터’에는 청소년도서 서가 및 일반도서 서가 일부가 배치되어 있다. ⓒ이정규
‘1318채움터’에는 만화책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단, 대출은 되지 않는다. ⓒ이정규
옥상에는 작은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이정규
옥상에서 바라본 중랑캠핑숲의 풍경. 머지않아 파릇파릇한 이파리들이 돋아나 싱그러운 봄의 향내가 날 것만 같다. ⓒ이정규
중랑캠핑숲 내의 어린이놀이터가 도서관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어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난 후 신나게 뛰어놀 수도 있어 좋아 보였다. ⓒ이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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