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활짝 열었다! '강서 오랑'의 시작을 기대해~
발행일 2022.04.26. 11:50
지난 4월 19일, 12번째 청년지원센터 '강서 오랑'이 문을 열었다!
지난 2020년 서울시는 청년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열었다. 바로 서울청년센터 ‘오랑’. 오랑은 ‘청년 모두 이리로 오라’라는 뜻으로, 청년의 생활권 가까이에서 청년이 필요로 하는 지원과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청년지원센터다.
청년의 오늘을 함께하는 서울시 대표 청년지원센터 '오랑' Ⓒ조수연
'오랑'은 서울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도 있고 카페 대신 라운지에서 공부와 작업도 할 수 있는, 청년을 위한 공간이다. 2020년 강동, 관악, 금천, 노원, 동대문, 마포, 성동, 은평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광진과 서초, 성북이 개소했다.
그리고 지난 19일, '강서 오랑'이 문을 열었다. 강서 오랑은 청년 주택으로 마련된 공간에 입주해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19일 개소식이 진행됐다.
☞[관련기사] 청년 모두 이리로 오라! 서울청년센터 '강서 오랑'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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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에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 센터 인근에 위치한 폴리텍대학에서 온 청년들도 있었고, 멀리 대전과 포항 등지에서 강서 오랑의 첫 발걸음을 응원하고자 방문하기도 했다.
강서 오랑은 우장산역에서 도보 5분으로 접근성이 좋다. Ⓒ조수연
먼저 센터의 위치와 공간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강서 오랑은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에서 300m 정도, 도보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전문가와 1대1 상담이 가능한 상담실, 소규모 모임과 특강, 세미나,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회의실, 카메라와 조명 등 방송시설과 PC를 갖춰 영상촬영과 편집을 한 곳에서 마칠 수 있는 스튜디오, 지역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라운지 및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가와 1대1 상담이 가능한 상담실, 소규모 모임과 특강, 세미나,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회의실, 카메라와 조명 등 방송시설과 PC를 갖춰 영상촬영과 편집을 한 곳에서 마칠 수 있는 스튜디오, 지역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라운지 및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가와 1대1 상담이 가능한 회의실 Ⓒ조수연
영상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실 Ⓒ조수연
인상 깊었던 모습은 회의실, 상담실, 스튜디오실, 라운지 등 강서 오랑 곳곳에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포스트잇과 넓은 보드를 비치한 점이다. 청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포스트잇에 자연스럽게 적고 이를 하얀 보드에 붙이도록 한 것이다. 청년들의 생각을 운영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회의와 세미나, 교육 등을 할 수 있는 회의실 Ⓒ조수연
곳곳에 놓여 있는 포스트잇과 하얀 보드 Ⓒ조수연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축사에서 “청년들이 강서 오랑을 통해 꿈을 마음껏 실현하기 바란다”면서 “더 많은 청년이 서울청년센터 오랑을 통해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 Ⓒ조수연
이어서 박재성 강서 오랑 센터장은 “강서 오랑은 5C를 기반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이라며 강서 오랑의 비전 및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5C'는 'Care, Connect, Change, Challenge, Culture'다. 먼저, 'Care'는 상담과 청년에 대한 지원 정보 제공을 뜻하며, 'Connect'는 오랑을 통한 네트워크, 'Change'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색다른 변화를 말한다. 'Challenge'는 공모전과 취업·창업 지원 등에 청년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서 오랑의 열정을 뜻하고, 'Culture'는 강서구의 지역 문화, 지역 특색과 청년 세대의 융합을 의미한다.
'5C'는 'Care, Connect, Change, Challenge, Culture'다. 먼저, 'Care'는 상담과 청년에 대한 지원 정보 제공을 뜻하며, 'Connect'는 오랑을 통한 네트워크, 'Change'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색다른 변화를 말한다. 'Challenge'는 공모전과 취업·창업 지원 등에 청년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서 오랑의 열정을 뜻하고, 'Culture'는 강서구의 지역 문화, 지역 특색과 청년 세대의 융합을 의미한다.
센터의 총괄 업무를 맡는 박재성 센터장 Ⓒ조수연
박센터장은 강서 오랑의 독특한 제도인 교육 매니저 제도도 소개했다. 강서 오랑은 다른 오랑과 달리 교육 매니저를 두고 있으며, 청년 지원 매니저 중 한 명인 교육 매니저는 강서 오랑의 교육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교육 매니저는 사회 정서 능력과 가치 창출, 실제적이라는 큰 주제 아래 코딩, 금융상담, 커뮤니티 형성 등의 다양한 상담과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청년 공간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청년들의 축가도 있었다. 포항에서 온 청년은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강서 오랑의 탄생을 축하했다.
청년 공간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청년들의 축가도 있었다. 포항에서 온 청년은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강서 오랑의 탄생을 축하했다.
포항에서 온 청년의 축하 공연 Ⓒ조수연
오랑은 2025 서울청년종합계획에 반영된 '서울영테크', '청년월세지원사업', '청년취업사관학교'와 같은 청년 정책들을 서울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연계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서울시 청년 정책과 서울 청년 사이의 가교, 돌다리 역할을 하는 셈이다.
강서 오랑은 청년주택 내에 자리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조수연
강서 오랑의 탄생이 더욱 반가운 것은 단순한 공간 제공과 커뮤니티 형성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의 꿈, 생각과 열정을 뽐내는 곳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서울시의 다양한 청년 정책까지 연계 지원하니 청년을 위한 최고의 공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래 청년으로서 강서 오랑의 활기찬 시작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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