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동안 실력 레벨업! 평생학습포털서 배우는 무료 코딩교육
발행일 2021.07.27. 09:56
서울특별시 평생학습포털 메인페이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수도권 거리두기 규제가 4단계로 올랐고, 매일매일이 폭염의 연속이다. 언젠간 이 상황은 막을 내리겠지만, 스스로 하는 공부와 자기계발에는 끝이 없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잘 이용하면 언어, 교양, 컴퓨터 등 다방면의 지식을 두루 갖춘 사람이 될 수 있다. 필자는 9월부터 학교에서 배우게 될 자바(JAVA)언어를 예습하기 위해 평생학습포털을 찾았다. 온라인에서 코딩을 배울 수 있는 법은 많지만,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은 자신이 원하는 속도와 일정에 맞추어 무료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프로그래밍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
평생학습포털 온라인학습 페이지에 들어가면 여러 분야의 강좌가 마련돼 있다. '정보/컴퓨터' 메뉴를 클릭하면 컴퓨터 강의 목록이 펼쳐진다. 소셜미디어, 멀티미디어, 프로그래밍 등 세부 항목 중 관심 있는 강의를 찾아 수강할 수 있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코딩 강의는 '가족/건강' 메뉴 아래 '아동/청소년'코너에서 들을 수 있다.
수강 버튼을 클릭하면 30일 동안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동영상 하나를 영상 길이만큼 재생하면 자동으로 해당 수업을 완료하였다는 표시가 뜬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나온다고 해서 배속을 돌리거나 영상 중간을 건너뛰면 100% 인정이 되지 않는다. 강의를 꾸준하게 천천히 듣고 싶다면, 시스템에서 추천하는 권장 강의 진도율에 맞추어 수강하면 된다. 자료실에서 학습활동에 도움이 될 자료를 올려놓기도 하니, 올라와 있는 자료가 없는지 확인해보자.
수강 버튼을 클릭하면 30일 동안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동영상 하나를 영상 길이만큼 재생하면 자동으로 해당 수업을 완료하였다는 표시가 뜬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나온다고 해서 배속을 돌리거나 영상 중간을 건너뛰면 100% 인정이 되지 않는다. 강의를 꾸준하게 천천히 듣고 싶다면, 시스템에서 추천하는 권장 강의 진도율에 맞추어 수강하면 된다. 자료실에서 학습활동에 도움이 될 자료를 올려놓기도 하니, 올라와 있는 자료가 없는지 확인해보자.
필자가 수강한 자바 강의 페이지. 자바를 처음 배우기 때문에 왕초보 강의를 들었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몇몇 강의는 수강자가 기본 개념을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진행된다. 필자가 들은 자바 강의는 C언어 및 C++ 사전 지식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자바 속에 C언어 개념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코딩을 해본 적이 없다면 조금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왕초보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이므로 조금만 시간을 들인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코딩을 처음 배운다면 파이썬이나 C언어 중 하나를 먼저 듣는 것을 추천한다. 기본 개념을 익히고 나면 앞으로 자신에게 어떤 강의가 필요한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강좌를 들으면 지식도 쌓고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
강좌를 신청하거나 로그인만 해도 포인트가 주어진다. 수강한 강좌의 모든 회차를 30일 내에 완료하면 수료증과 2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가 100씩 적립될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100원씩 쓰인다. 만약 기간 내에 모든 회차를 듣지 못한다면 50포인트가 차감된다. 재수강을 하면 다시 들을 수 있지만 처음부터 들어야 하므로 번거롭다. 규칙적인 공부습관을 기르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조금이나마 도우려면 30일 내에 완강하는 것을 추천한다.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필기를 하고 있는 필자의 모습 ⓒ정유리
무엇이든지 첫 출발이 중요하다. 평생교육 사이트를 잘 이용하면 자기계발 하는 데 아주 유용하다. 무료 서비스이므로 새 분야에 뛰어들기 전에 최소한의 비용을 들여 자신의 적성을 확인할 수 있다. 코딩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이곳에서 배울 수 있는 대부분의 학문도 마찬가지이다. 밖에 나가는 것이 위험한 요즘, 집에서 안전하게 수업을 듣고 예전보다 발전된 자신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 홈페이지 : 서울시평생학습포털https://sll.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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