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반 값으로 보는 방법

서울톡톡

발행일 2013.11.20. 00:00

수정일 2013.11.20. 00:00

공연 포스터

[서울톡톡] 공연 나들이가 많은 12월이다. 부담없이 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서울시 여성행복객석에서 마련한 12월 공연을 살펴보자. '여성행복객석'은 육아와 가사, 경제적 부담으로 공연 관람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서울을 근거로 생활하는 여성으로 동반인도 동일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육아로 인해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공연을 보는 동안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12월 여성행복객석 신청은 11월 29일(금) 오후 6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 사이트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어떤 공연이 있나?

먼저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과 최상급 발레리나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발레<호두까기인형>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또 대한민국 뮤지컬 NO 1 <그리스>가 경쾌하고 아름다운 노래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감동적인 공연을 원한다면 뮤지컬 <풍월주>는 어떨까. 이는 가질 수 없는 사람을 꿈꿨던 세 남녀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로 섬세한 음악이 곁들여져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가족나들이에 부담을 덜어줄 공연을 찾는다면 뮤지컬 <어린이 캣츠>, <라이벌>을 추천한다. 현대무용과 재즈가 어우러져 다이나믹한 무대를 만든 <어린이 캣츠>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만족할 만한 최고의 라이브 가족뮤지컬이다.

코믹매직 액션 퍼포먼스 <라이벌>은 명보아트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공연으로, 보는 이들에게 신나는 웃음을 선사한다. 그밖에도 <드로잉쇼>, <판타스틱>도 가족공연으로 볼 만한 공연으로 꾸준히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