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사한 이벤트? 한강이 있잖아요!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1.08.24. 00:00
'한강분수 프러포즈' … 일체의 비용 없이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
자로 잰 듯한 밋밋한 일상에 신선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하나의 방법, 이벤트. 그 길을 찾고 있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한강이 자랑하는 특별한 두 가지 행사가 드디어 참여자를 모집하기 때문이다.
먼저 기억에 남을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분이라면 '한강분수 프러포즈'를 추천한다. 별도의 비용 없이 아름다운 한강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참가신청을 받을 때마다 조기접수가 완료된다고 한다.
장소는 크게 달빛무지개분수와 여의도 물빛무대. 380개의 노즐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달빛무지개분수는 신청자가 선곡한 음악에 맞춰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특히, 본인의 육성이 담긴 MP3 파일을 제출하면 달빛무지개분수에서 본인의 사연을 직접 들을 수 있다.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으며 프러포즈를 진행하고 싶다면 세계 최초의 개폐식 수상무대인 여의도 물빛무대가 적합하다. 우선, 무대 영상설비를 이용해 영상편지를 방영하고 무대에서 프러포즈를 진행하는 동안 무대 뒤쪽의 스크린에는 커플/가족사진을 담은 슬라이드 쇼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사랑의 서약 자물쇠를 채울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프러포즈의 아름다운 추억을 한강에 남길 수도 있다.
'한강분수 프러포즈' 무료 이벤트 참가 신청은 오늘, 25일(목)부터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hangang.seoul.go.kr)의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접수받아 9월 3일(토)부터 운영한다.
‘라이브 불꽃 유람선’ … 단 하루, 유람선을 타며 즐기는 불꽃놀이
남들과 다른 특별한 하루, 잊혀지지 않을 하루를 추억하고 싶다면 '라이브 불꽃 유람선'이 어떨까? 8월 26일(금), 하늘 위를 형형색색 수놓는 불꽃을 바라보며 강바람 따라 흐르는 감미로운 연주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은 저녁 7:30~9시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운항하며, 코스는 여의도와 잠실에서 각각 승선하여 반포대교를 지나 다시 선착장으로 회항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25,000원, 소인 12,500원(3세 이상~초등학교 이하)이며, 특별한 날을 위하여 뷔페와 함께 즐기고 싶다면 성인 65,000원, 소인 38,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간직하고 싶은 단 하루를 만드는 방법은 여의도, 잠실 유람선 선착장에서 직접 매표 후 이용하거나 전화나 온라인 사전 예약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랜드 홈페이지(http://www.hcruis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한강분수 프러포즈 ☎ 02)3780-0678, 라이브 불꽃 유람선 ☎ 02)3271-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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