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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한강에서 즐긴다 … 한강수상택시 10% 할인, 동작대교 노을카페 20% 할인 등

[서울톡톡] 올해 수능을 본 수험생을 위해 서울시가 수험표만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오는 30일(금)까지 수험표만 제시하면 수험생과 가족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한 한강 수상택시 유람을 즐길 수 있다.

유람 코스는 수상택시 동작승강장에서 출발해 40분간 강 길을 따라 최초의 한강 다리이자 한국전쟁 때의 포탄 파편자국이 남아있는 한강철교, 그리고 지난 6월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밤섬 등이다. 멋진 한강 전망뿐만 아니라, 한강의 역사와 자연생태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정상 요금은 1대당 9만원(정원 7~10명)이며, 수험표를 제시하면 이 금액에서 10% 할인을 받게 된다. (문의: 한강수상택시 1588-3960)

노을을 보며 맛있는 식사도 즐길 수 있다. 한강 최고의 노을을 즐길 수 있는 전망카페이자 인기 맛집인 동작대교 노을카페에선 수험표와 당일 한강수상택시 승선권을 제시하면 돈가스, 스테이크 등의 메뉴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한강 명소인 여의도시민요트나루 내 마리나센터 1층 '카페브리즈'는 수험표 또는 학생증을 소지한 수험생들에 한해 식사 주문시 마르가리타, 디아블로, 꽈뜨로 피자 중 피자 한 판을 무료로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11:30~22:00까지다.(15:00~17:00는 제외)

또한 광진교8번가(http://www.riverview8.co.kr)에선 11월 11일(일) 오후 4~5시 R&B그룹 먼데이키즈의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한 달 간 매주 토․일요일에 열리는 모든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정원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공연 관람을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하는 것이 유리하며, 고3학생들에게 관람 우선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석이 있을 경우에 한해 현장입장도 가능하다. (문의: 광진교8번가 02-476-0722)

이외에도 광진교8번가에선 15일(목)과 19일(월) 2회에 걸쳐 고3학생들만을 위한 '힐링캠프 콘서트'가 열려 고3학생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② 세종문화회관에서 풀린다 … <국악과 함께 '굿바이 스트레스'> 등 할인

11월 20일(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11월 천원의 행복은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국악과 함께 '굿바이 스트레스'>로서 국악에 대중음악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협연을 통해 국악에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국악과 함께 '굿바이 스트레스'>는 관현악 '축제'와 '파미르고원의 수상곡' 등 국악 인기 레파토리로 경기민요를 관현악으로 편곡해 한민족의 영광적인 미래를 표현한다. 또, KOP스타 시즌1 우승을 통해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박지민이 속한 피프틴앤드(15&)는 데뷔곡 'I dream'과 'Put it in a love song'을 국악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들려준다.

공연 접수는 11월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3일간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통해 이뤄지며, 접수 후 해당 메일(happy1000@sejongpac.or.kr)로 수험증 인증샷을 보내온 수험생에게 당첨 우선 권한이 부여된다.

접수가 끝난 후 11월 16일(금) 오후 3시에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는 1인 2매까지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당첨자가 예매하지 않은 티켓은 11월 19일(월) 오전 10시부터 공연당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이밖에도 12월 18일(화)~29일(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선 서울시뮤지컬단의 송년뮤지컬 <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이하 '밥퍼') 공연이 수험생들에게 40% 할인 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문의: 세종문화회관 02-399-1114)

③ 대학로에서 신난다 … 연극 라이어 1탄, 넌 특별하단다 등 최대 50%까지 할인

수능을 끝낸 수험생 중 연극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충전하고 싶다면,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는 서울사랑티켓 11월 추천작품을 만나보자.

특별할인 이벤트 참가작품은 연극 <넌 특별하단다>, <피터와 늑대>, <라이어 1탄>, <불면>, <그와 그녀의 목요일>로 수험생들의 즐거운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사랑티켓은 단체예매(10인 이상)가 가능하기 때문에 선생님, 친구들과의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학생은 단체예매를 통해 공연도 관람하고 추억도 쌓을 수 있다.

서울사랑티켓 11월 추천작품 특별할인 이벤트는 사랑티켓 홈페이지(http://www.sat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서울시 사랑티켓센터 02-741-1566)

④ 남산예술센터 날린다 … 연극 <햄릿6 : 삼양동 국화 옆에서> 할인

25일(일)까지 남산예술센터에선 셰익스피어 원작 햄릿을 2012년 대한민국 정치사회 현실로 적나라하게 풍자한 <햄릿6:삼양동 국화 옆에서> 공연을 수험표 지참 시 만 오천원에서 만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이 주최/주관하고 남산예술센터가 제작하는 <햄릿 6:삼양동 국화 옆에서>는 한국현대연극을 대표하는 기국서 연출이 22년만에 선보이는 여섯 번째 햄릿 시리즈로서 햄릿을 통해 시대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문의 : 남산예술센터 02-758-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