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수중 쇼 1위
admin
발행일 2006.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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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표범 첫출산, 기적의 사육사 등이 뒤를 이어 서울대공원은 17일 서울대공원 동물원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하였다. 지난 7월 처음 선을 보인 ‘환상의 수중쇼’는 조련사가 물 속으로 뛰어드는 다이빙에서부터 돌고래 등에 올라타고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 묘기, 물속에서 돌고래의 등지느러미를 잡고 유영하기, 가슴지느러미를 잡고 유영하기 등 여성 조련사가 물속에서 돌고래와 함께 화려한 수중 왈츠를 펼쳐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위는 지난 4월 분만에 성공한 한국표범이 차지하였고 2년 4개월을 꼼짝없이 바닥에 앉아 일어나지 못한 앉은뱅이 낙타를 위해 매일 같이 마비되어 가는 다리마사지는 물론 육중한 몸을 일으켜 세우며 운동시킨 결과 장애를 딛고 일어선 낙타와 사육사의 사랑이야기가 3위를 이었다. 그 외 과학적인 사육관리를 위한 야생동물 생존 분석, 북한에서 들여 온 반달가슴곰 남한 내 첫 출산, 토종 붉은 여우 10마리 도입, 북한 풍산개의 냉동정자로 인공수정 성공, 천연기념물 ‘남생이’ 국내 최초 대량인공증식 성공, 성남에서 발견한 붉은 여우의 유전자 분석 결과 한국 토종여우로 밝혀진 건, 초대형 맹금류인 콘돌의 국내 첫 길들이기 성공 등이 올해의 10대 뉴스로 선정되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10대 뉴스는 서울대공원이 올 한 해 동안 관람객과 언론의 관심을 받았던 서울대공원 동물원 뉴스 20건을 선정하여 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다득표순으로 순위를 정했다. |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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