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상담으로 나를 알아가요!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2.05.18. 00:00

수정일 2012.05.18. 00:00

토요상담 프로그램 희망자는 가까운 자치구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 문의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자신에 대한 정체성 및 친구관계, 학교적응 등 고민 많은 청소년들을 위해 '토요상담'이 서울지역 21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실시된다.

진로 및 자신의 학습 스타일에 대해 알고 싶은 친구들을 위해 각종 '심리검사'를 말하기 힘든 고민에서 벗어나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한 개인면접상담·미술치료·놀이치료 등의 '개별 상담', 이외에도 진로탐색·친구사귀기 등을 돕는 '집단상담', '학습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심리검사는 각 기관별로 개별, 혹은 단체 실시 후 상담 전문가가 검사 결과를 설명하고 해석해주는 방법으로 운영하며 개인상담은 상담 전문가가 1:1로 청소년과 직접 면접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자치구 및 기관별로 특색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학교생활적응 프로그램(중랑), 진로탐색 관련 프로그램(도봉, 서초, 강남, 관악 등), 학습관련 프로그램(서대문, 동작 등), 좋은 친구 사귀기(서초 등), 가족 힐링캠프(마포), 모래놀이치료(동대문 등), 리더십 프로그램(용산), 학습지원(서울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 관심있는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신청 가능하다.

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토요상담'은 연말까지 계속되며,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가까운 자치구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 문의하거나 서울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teen1318.or.kr)를 참고하면 된다.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는 부모와 함께하는 '토요심리교실' 열려

한편 서울시는 '토요상담'과 더불어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는 아동복지센터에서 '토요심리교실'을 운영한다.

자녀들을 키우며 고민에 빠지는 부모와 초등 4학년 이상의 학령기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토요심리교실'은 부모와 성격특성, 학습전략 등을 알아보는 심리검사를 통해 자녀양육을 돕는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각각 자신의 성격 및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는 'NEO 성격검사', 학습방법의 장단점 및 학습 효율성을 측정하는 'MLST 학습전략검사'등도 시행한다.

5월 26일(토) 오전 10시 15분부터 열리는 '토요심리교실'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부모-자녀 50쌍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